뉴욕목사회 정기총회 앞두고 투표권자는 - 법인가 사랑인가?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뉴욕목사회 정기총회 앞두고 투표권자는 - 법인가 사랑인가?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0-11-10 00:00

본문

오는 15일 열리는 39회기 뉴욕목사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3명의 부회장 후보가 등록하여 열띤 선거전을 벌이고 있다. 경쟁이 심하다 보니 한두표로도 당선이 갈릴수 있는 상황. 그러면 누가 그리고 몇명이나 투표권자인가.

1110.jpg
▲뉴욕목사회 정기총회 공고

먼저 목사회 회칙에서 "총회 무단 불참 연3회 또는 무임목회 3년 이상 된 자는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제한한다(단 상당한 이유서를 제출하여 임원회의 승인을 받은 자는 예외로 한다)"라고 되어 있다.

목사회측에서 후보측에 나누어 준 명단에 의하면 회원이 190명이며 이중 지난 3회의 정기총회에 한번이라도 참가한 사람은 145명이다. 또 연속으로 3회 총회에 참가하지 않아 회원의 권리인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제한받는 사람도 45명이나 된다.

법상식에 의하면 39회기 정기총회에 투표를 할수 있는 사람은 145명 플러스 상당한 불참이유서를 내고 임원회에 승인을 받은 소수이다. 그런데 자의적으로 법을 해석하고 집행을 한다면 당선이 되어도 큰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무엇보다 정기총회를 몇일 앞두고 선거인명단이 나와야 한다. 하지만 아직도 확정명단은 없고 145명 혹은 145명 플러스 알파라는 사실만 추측가능하다. 문제는 목사회 내부에서도 의견이 갈린다는 사실.

목사회 임원의 한 핵심 관계자는 "목사회는 하나의 친목단체로서 법대로 하는 것 보다는 사랑으로 대처하는 것이 낫다"라고 말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지난 총회를 연속 3회 불참한 사람도 이번 총회에 참석하여 밀린 회비를 다 내면 투표에도 참가할수 있다는 것.

반면 목사회 임원의 한 소장 관계자는 "더 이상 주먹구구식은 안된다. 지난해 총회와는 달리 올해는 지난 3회의 정기총회에 참가한 사람의 명단을 다 가지고 있다. 정기총회를 연 3회 불참한 사람은 밀린 회비를 다 내도 이번 정기총회의 투표권이 없다"고 말했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박빙의 승부를 펼치다 보니 의심스러운 눈으로 볼수가 있다. 3년이상 총회에 참가하지 않다가 밀린 회비를 다내고 참가하려는 목적이 무엇이겠냐는 것. 그래서 특정후보가 회원의 밀린 회비를 대납해주고 한표를 부탁할수도 있다는 의심이 가능하다.

한편 뉴욕목사회의 정기총회 공고에는 총회 참가대상으로 목사회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할지라도 회칙에 따라 최근 3년간 총회에 한번도 참여하지 않았거나 최근 3년간 회비를 납부하지 않으신 분은 선거권이 주어지지 않는다고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다.

뉴욕목사회는 이런 문제점을 정기총회전 열리는 임원회의를 통해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 2010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756건 305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블레싱교회(박희열 목사) 창립예배 2010-11-14
뉴저지 초대교회 6대 담임 한규삼목사 위임예배 2010-11-14
신재영목사 "뉴저지초대교회 임기제는 비성경적/하나님뜻 거역" 2010-11-14
다락방과 관련된 뮤지컬 ‘언약의 여정’ 뉴욕 상륙 2010-11-13
송흥용 목사 "미국교계 회의문화와 한인교계 회의문화의 비교" 2010-11-12
회장 김종권 목사 "웨체스트 교회협의회는요..." 2010-11-11
이단대처에 앞장서야 할 (원로)목사들이 대처 대상되어서는 안돼 2010-11-11
뉴욕목사회 정기총회 앞두고 투표권자는 - 법인가 사랑인가? 2010-11-10
미기총 제2의 도약선언, 순회 간담회/홍보와 발전의견 청취 2010-11-09
정인영 목사 성역 50주년 및 출판 감사예배 2010-11-08
[분석] 이동원목사의 설교 마무리는 왜 회중을 움직이는가? 2010-11-08
이동원 목사 "33세에 소천한 바보 의사의 삶을 통해서 본 부흥" 2010-11-07
박수복 목사, 뉴욕수정교회 원로목사 추대 2010-11-07
이동원 목사 "지식위주 제자훈련이 아니라 예수님의 하트" 2010-11-03
오태환 목사 "이제 '당파 싸움'을 멈출때가 됐다" 2010-11-02
이광희 목사 "붕당으로 인한 계파 막기위해 제비뽑기를" 2010-11-02
37회기 목사회 마지막 임실행위원회-공정한 선거관리 해주세요 2010-11-02
대뉴욕지구 한인장로연합회 창립 - 회장 한창연/이사장 오응환 2010-11-02
할로윈 교회 프로그램, 아이들을 거리가 아니라 교회로 모이게 2010-10-31
든든한교회 임직식, 임직자때문에 모든분규 해결되는 축복임하길 2010-10-31
교계긴장, 뉴욕목사회 부회장 후보 김승희, 오태환, 이광희 목사 2010-10-29
김병갑 목사 "기도는 저수지에 물을 저장하는 것" 2010-10-29
김정국 목사 기도 "지배자가 아니라 지도자가 되게 하소서!" 2010-10-26
정이철 목사 "앞으로도 신사도 운동 관련연구 계속" 2010-10-25
김원기 교협회장 취임사 "할렐루야대회 9월 9일부터" 2010-10-25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