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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범 목사 세미나 "목사의 약점을 강하게 만드는 것은 성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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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1-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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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부흥사협의회 미동부지부(회장 황경일 목사)는 한국에서 방문한 4인의 강사를 초청하여 뉴욕지역 목회자 세미나를 5월 17일(화)부터 2일간 퀸즈한인교회에서 열었다. 21명이 수료증을 받고 회원이 되었다.

첫날 전용범 목사(대표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 룻교회)는 "약점을 강점으로(부흥사의 인격)"이라는 제목의 세미나를 인도했다. 전 목사는 세속화 과정에서 목회자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을 소개하고, 성령만이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어 하나님이 원하시는 목회자가 될수 있다고 강조했다.

(목회자 세미나이므로 내용전개에 있어 성도에게는 적당하지 않은 내용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편집자)



마태복음에 4장처럼 주님의 사역을 시작할때 성령에 이끌려 가야한다. 목회자에게 계속 하시는 말씀은 먼저 목사는 먹고 사는 것을 초월해야 한다는 것이다. 선교지에 가면 선교사들이 사명보다 먹고 사는 문제때문에 힘들어 하고, 목사도 마찬가지이다. 먹고 사는 것에서 초월해 져야 한다.

둘째, 인기에서 멀어져야 한다. 스타목사가 있다. 교회가 세속화 되어가면서 목사를 스타라고 말한다. 목사는 떴다가 지는 스타에 있으면 안된다. 문제는 목사가 목사를, 교인이 목사를 스타로 만든다. 만약에 지금 사도바울이 온다면 스타목사를 하겠는가. 절대 아니다.

셋째, 목사가 될수록 하나님을 더 경배해야 한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처음에는 별볼일 없었지만 하나님이 부르셔서 훈련 연단하여 믿음의 조상으로 만들었다. 목사가 목회하면서 교인보다 아니 누구보다 하나님앞에 더 많이 버리고 드려야 한다. 여러분은 목사되면서 무엇을 버렸으며, 얼마나 드렸는가.

친구를 통해 11년전에 부흥협의회에 들어갔다. 영적부흥운동을 위해 작년부터 새벽기도 운동본부를 시작했다. 한국의 1만2천 교회중 작은 우리교회에서 시작했다. 시작하고 뭔가 달라져야 하겠다고 하여 1-2부 새벽기도를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주일 7번 설교했다. 목회하면서 하나님에 얼마나 더 버리고 드렸는지 생각해야 한다.

내가 아는 어떤 부흥사는 여선교회에서 옥합을 깬 마리아에 대한 권면의 설교를 가르치면서, 자신의 삶은 그렇지 못했다. 교인에게 하는 설교는 헌신하고 충성하라고 가르치면서 목사는 그렇지 못하는 것이 문제이다.

한국교회뿐만 아니라 모든 교회에 문제가 있다. 문제의 주인공은 목사이다. 한국교회 혼란은 목사때문이다. 목사가 처음에 사명을 가지고 목회하다가 어느듯 먹고 사는것에 힘쓴다. 그 문제가 해결되면 인기를 얻으려 한다. 한국은 좋은 차 타는데 관심이 많다. 또 먹고살만하면 직책을 맡으려고 한다. 물론 필요하다. 지도자도 있어야 하지만 문제는 인기얻으려고 돈을 쓰고 수단과 방법을 다 사용하는 것이 한국교회의 문제이다.

나는 감리교 목사인데, 한국 감리교회의 창피한것은 장로교 집사가 감독대행을 한다. 서로 감독하겠다고 갈라졌는데 팽팽하게 맞선다. 목사가 먹고 살게되면 인기를 얻으려 한다. 사사기 9장에는 돈으로 사람을 사는데 돈을 받으려는 사람을 성경은 '경박한 사람'이라고 한다. 한국교회의 문제는 이렇게 경박한 사람때문에 문제라고 생각한다.

나무들이 왕을 뽑는데 감람나무, 무화과 나무, 포도나무는 자격이 있지만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일이 더 귀하고 기쁘다고 하여 왕이 안되겠다 한다. 반면 가시나무는 자격이 없다. 한국교회의 모든 문제가 가시나무 같은 사람들때문에 일어난다. 결국 가시나무 같은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한다.

요즘 가장 인기가 없는 것이 기독교이다. 한국에서 목사라고 말하고 다니는 것이 힘들정도이다. 가시나무 같은 사람이 목사가 되려고 한다. 목사가 먹고 살만하고 인기를 얻으면 돈과 권세에 경배한다. 어느 정당 대표와 여러명이 식사를 하다가 어느 목사가 대표와 이야기하면서 이것만 해결해주면 평생 대표님의 신발끈을 매고 다니겠다고 했다. 어떻게 목사가 정당대표에게 그런 말을 할수가 있는가. 권세와 돈에 경배하기에 한기총도 시끄러워 지고 결국 양심선언이 일어났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인간을 만드실때 인간에게 강점과 약점을 주셨다. 그래서 사람은 모두 강점과 약점이 있다. 마귀는 약점을 노리고 공격한다. 예수님이 금식하고 성령이 충만하여 나갈때 마귀는 약점인 배고픔을 알고 공격했다. 그것을 이기고 나니 인기를, 다음에는 돈과 권세를 가지고 공격했다.

약한것을 강점으로 만들지 못하면 마귀가 시험들게 해서 목회를 실패한다. 돈에 약한 사람은 돈의 문제가 일어난다. 하나님은 7계를 범하는것은 놔 두는데 하나님이 돈에 손대는 사람을 절대로 놓아두지 않는다. 여자에 약한 사람도 마귀에 공격당한다. 인기가 올라가니 공격한 것이 여자이다.

여러분은 자신의 약점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어가야 한다. 나의 강점을 더 강하게 해야 승리하는 목회자가 될것이다. 하나님은 약점을 강하게 하기위해 우리에게 성령을 주셨다. 바울이 로마서 7장에서 자기의 약점인 약한마음을 말했다. 바울은 자신의 약점을 성령으로 강하게 했다.

기독교집안에서 태어났지만 30살때 까지 교회를 안다녔다. 어머니의 기도로 마음을 열어 28세에 신앙가지고 31년 목회를 하고 있다. 목사가 되고 나서 못사들에게 실망을 많이 했다. 그래서 여기저기 안가고 목회만 하고 은혜받으니 아는 사람들이 부흥회하라고 해서 31년째 부흥회를 한다. 비록 이름이 없지만 부흥회 초청하면 좋겠다고 부탁한적이 없다.

나는 약점이 많은데 성령을 통해 약점을 강점으로 만든다. 하나님앞에서 내 약점을 알기에 매달리고 무릎을 꿇는다. 내가 다혈질이다. 하지만 30년 있으면서 한번도 교인에 화를 낸적이 없다. 그것이 내 약점인 것을 잘안다. 한번 나오니 걷잡을수 없으니, 하나님께 약점이 나오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약점을 강점으로 만든다.

많은 약점을 하나님이 강점으로 만들어 주셔서 한교회에서 30년동안 있었다. 그러면서도 교인들에게 존경받고 산다. 교회가 큰것은 아니지만 나같은 약점이 너무 많은 사람이 이러한 목회현장에서도 교인들에게 사랑받고 존경받는 목사가 되고 여러분과 함께 만난 것은 내가 잘난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약점을 강하게 해주셨기 때문이다.

많은 목사들이 처음에 목회할때는 바른 길을 가려고 하는데, 가다가 높아지고 약점을 보완못하니 쓰러진다. 돈이 약점이면 돈때문에 계속 넘어진다. 여자와 명예가 역점이면 그것때문에 쓰러진다. 약점을 강하게 하는 것은 성령이다.

하나님의 영광이 아니라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려고 하면 안된다. 스타가 되려면 목사가 아니라 영화배우나 정치인이 되어야 한다. 약점을 드러내지 못하면 세속화된 목사가 되게 된다. 그러면 교인들이 불쌍하다. 약점을 강하게 하면 할수록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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