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부활절 - 뉴욕만나교회 칸타타(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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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1-04-24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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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만나교회(정관호 목사)에서의 부활절 축하예배가 유치부부터 장년까지 그리고 EM 까지 어우러져 그야말로 온 교우가 함께 한 가운데 아름다운 연합예배로 드려졌다.
▲뉴욕만나교회 칸타타 1
▲뉴욕만나교회 칸타타 2
정관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두명의 목회자가 각기 영어권과 한글권의 설교로 이루어져 다채로움을 더했다. 유스그룹 사역자인 모세 정 전도사의 "Alive!(Luke 24;1-9)" 란 설교에 이어서 청년부 담당인 안재현 목사의 "부활신앙의 삶(요 20;19-21)"이란 설교가 이어져 양쪽 회중을 어우른 세심함이 엿보인 시간이었다.
이어서 특순으로 주일학교의 아동들의 귀여운 율동과 찬양이 시작됐고 그 뒤를 이어 칸타타가 열렸다. 이날 공연이 돋보이는 것은 한때 한국의 뮤지컬계를 주름잡던(?) 동교회 찬양대의 이성훈 집사(명성황후의 대원군역, 국립합창단 솔로이스트)의 집중훈련의 결과라는 평이다.
이윽고 오늘의 예수님 역을 위한 준비탓인지 구레나룻이 잘 어울리는 미남 이석휘 집사가 등단하여 도입부의 나레이터가 시작됐다.
"형제 자매 여러분! 낡은 생각으로는 새로운 진리를 감당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희 성가대는 조금 색다른 시도를 준비했습니다. 색다름으로 파격적인 흥미를 유발시키려는 의도가 아니라 지금껏 구태의연한 방식, 즉 성가대는 연주가요 성도들은 감상하는 관객이라는 정형화된 모습을 바꾸어 보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어떤 이들의 입을 통하여 사건이 전달되고, 보여지며 합창으로 혹은 독창으로 당시의 상황을 재현해 보고자 노력할 저희와 함께 성도 여러분께서도 단지 듣고, 감상하려는 의식을 버리고 그 당시 그 현장 근처에 있으면서 메시야를 기다리며 사모하던 유대 민족들의 심정으로 하나라도 더 듣고 보려는 노력을 기울여 주십사 하는 것입니다."
창가로 다가선 해설자의 해설이 이어진다.
"잠시 창밖을 내다 볼까요? 어쩌면 오늘과 비슷한 날씨의... 아니면 좀더 맑거나 흐렸을 이천 십년전의 오늘, 바로 오늘 수천년 인류의 역사상 가장 큰 사건이 유대땅에서 일어 났습니다. 저희에게 어마어마하게 큰 선물 감당키 어려운 큰 선물을 아무 값없이 주신 놀랍고 위대하신 사랑과 구원의 역사가 진행되었던 것입니다. 이 새로운 세계의 새장을 여신 주님께서는 새 옷은 새부대에 담으라고 명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단지 그 시대에 대한 각성의 메세지로 끝난 것일까요? 아닙니다. 주님의 말씀은 늘 살아있고 움직이시며 역사하고 계십니다. 그때에 그리하셨던 것처럼 지금 역시 그렇습니다. 즉 율법적인 잣대와 고정관념등으로 습관화되고 무디어진 우리의 심성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고, 새 소망과 각성으로 새시대를 준비하라 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자 귀기울여 보세요. 들리지 않습니까?"
이어서 합창곡과 독창곡 사이로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등장과 로마 병정의 독백, 그리고 나레이터의 독백 부분이 특히 감정이 풍부한 해설로 이어져 긴장감과 감동을 주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이번 연주회의 성공으로 고무된 동교회 찬양대는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크리스마스에는 보다 더 완성된 뮤지컬로 뉴욕 교계에 선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이성훈 집사는 뉴욕 교계에서 기독 뮤지컬에 관심이 높은 분들의 연락을 기다리겠다고 기자에게 부탁을 했다.
만나교회의 이번 연주가 의미있는 것은 비록 백명 미만의 작은 교회일지라도 할수있다는 의지와 기도만 있으면 어느 교회라도 가능하다는 가능성을 보인 것이며 새로 입당한 예배당에서 초연한 뮤지컬로 만나교회의 무궁한 가능성을 선보인 계기가 됐다는 점이다.
이를 계기로 뉴욕 교계에서 기독 문화, 특히 뮤지컬이나 연극으로 비디오 시대의 전도방법의 일환으로 이런 시도가 널리 확산될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뉴욕만나교회 칸타타 1
▲뉴욕만나교회 칸타타 2
정관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두명의 목회자가 각기 영어권과 한글권의 설교로 이루어져 다채로움을 더했다. 유스그룹 사역자인 모세 정 전도사의 "Alive!(Luke 24;1-9)" 란 설교에 이어서 청년부 담당인 안재현 목사의 "부활신앙의 삶(요 20;19-21)"이란 설교가 이어져 양쪽 회중을 어우른 세심함이 엿보인 시간이었다.
이어서 특순으로 주일학교의 아동들의 귀여운 율동과 찬양이 시작됐고 그 뒤를 이어 칸타타가 열렸다. 이날 공연이 돋보이는 것은 한때 한국의 뮤지컬계를 주름잡던(?) 동교회 찬양대의 이성훈 집사(명성황후의 대원군역, 국립합창단 솔로이스트)의 집중훈련의 결과라는 평이다.
이윽고 오늘의 예수님 역을 위한 준비탓인지 구레나룻이 잘 어울리는 미남 이석휘 집사가 등단하여 도입부의 나레이터가 시작됐다.
"형제 자매 여러분! 낡은 생각으로는 새로운 진리를 감당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희 성가대는 조금 색다른 시도를 준비했습니다. 색다름으로 파격적인 흥미를 유발시키려는 의도가 아니라 지금껏 구태의연한 방식, 즉 성가대는 연주가요 성도들은 감상하는 관객이라는 정형화된 모습을 바꾸어 보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어떤 이들의 입을 통하여 사건이 전달되고, 보여지며 합창으로 혹은 독창으로 당시의 상황을 재현해 보고자 노력할 저희와 함께 성도 여러분께서도 단지 듣고, 감상하려는 의식을 버리고 그 당시 그 현장 근처에 있으면서 메시야를 기다리며 사모하던 유대 민족들의 심정으로 하나라도 더 듣고 보려는 노력을 기울여 주십사 하는 것입니다."
창가로 다가선 해설자의 해설이 이어진다.
"잠시 창밖을 내다 볼까요? 어쩌면 오늘과 비슷한 날씨의... 아니면 좀더 맑거나 흐렸을 이천 십년전의 오늘, 바로 오늘 수천년 인류의 역사상 가장 큰 사건이 유대땅에서 일어 났습니다. 저희에게 어마어마하게 큰 선물 감당키 어려운 큰 선물을 아무 값없이 주신 놀랍고 위대하신 사랑과 구원의 역사가 진행되었던 것입니다. 이 새로운 세계의 새장을 여신 주님께서는 새 옷은 새부대에 담으라고 명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단지 그 시대에 대한 각성의 메세지로 끝난 것일까요? 아닙니다. 주님의 말씀은 늘 살아있고 움직이시며 역사하고 계십니다. 그때에 그리하셨던 것처럼 지금 역시 그렇습니다. 즉 율법적인 잣대와 고정관념등으로 습관화되고 무디어진 우리의 심성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고, 새 소망과 각성으로 새시대를 준비하라 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자 귀기울여 보세요. 들리지 않습니까?"
이어서 합창곡과 독창곡 사이로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등장과 로마 병정의 독백, 그리고 나레이터의 독백 부분이 특히 감정이 풍부한 해설로 이어져 긴장감과 감동을 주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이번 연주회의 성공으로 고무된 동교회 찬양대는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크리스마스에는 보다 더 완성된 뮤지컬로 뉴욕 교계에 선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이성훈 집사는 뉴욕 교계에서 기독 뮤지컬에 관심이 높은 분들의 연락을 기다리겠다고 기자에게 부탁을 했다.
만나교회의 이번 연주가 의미있는 것은 비록 백명 미만의 작은 교회일지라도 할수있다는 의지와 기도만 있으면 어느 교회라도 가능하다는 가능성을 보인 것이며 새로 입당한 예배당에서 초연한 뮤지컬로 만나교회의 무궁한 가능성을 선보인 계기가 됐다는 점이다.
이를 계기로 뉴욕 교계에서 기독 문화, 특히 뮤지컬이나 연극으로 비디오 시대의 전도방법의 일환으로 이런 시도가 널리 확산될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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