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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토스장로교회, 박규성 목사를 3대 담임목사로 청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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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13-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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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에 있는 세리토스장로교회가 박규성 목사(53세)를 3대 담임목사로 청빙했다. 세리토스장로교회는 2대 담임 김한요 목사가 지난 6월 베델한인교회로 자리를 옮기자 '개혁주의 신앙이 확고한' 담임목사를 청빙해 왔다. 세리토스장로교회는 9월 1일 박규성 목사를 초청하여 주일설교를 들으며, 8일에는 공동의회를 통해 담임목사로 결정하는 과정을 남겨두고 있다.

박규성 목사는 브라질 서울장로교회 담임목사로 있다 퀸즈장로교회 후임으로 내정되어 2009년 7월 부임했으며, 2011년 12월 위임예배를 가졌다. 1세와 2세를 아우르는 리더십을 가진 박 목사는 재임기간동안 예배와 훈련으로 교회의 부흥을 이끌었으며, 여러 대형교회로 부터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박규성 목사는 나약칼리지와 웨스트민스터신학원을 졸업했다.

세리토스장로교회는 퀸즈장로교회와 같은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소속이라 담임 목회자가 사역지를 옮기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퀸즈장로교회는 1973년 장영춘 목사가 개척했으며, 세리토스장로교회는 1977년 황보연준 목사가 개척했다. 두 교회 모두 출석교인들이 3천여명으로 비슷한 교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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