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목사가 “동성애 논쟁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한 이유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김정호 목사가 “동성애 논쟁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한 이유

페이지 정보

화제ㆍ2017-06-19 09:15

본문

며칠 전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국회위원들간 야구대회가 열렸습니다. 매년 열렸지만 올해 특별했던 것은 바로 지난주간 트럼프 대통령을 증오하는 버니 샌더스 상원위원 선거운동에 참여했던 한 백인남자가 공화당 위원들 야구연습장에 나타나 총기를 난사한 사건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공화당 원내대표가 위독한 상황입니다. 민주당 대표인 낸시 펠로시 의원이 이런 비극을 애통해 하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샌더스 상원의원 역시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야구시합이 끝나고 공화당과 민주당위원들은 서로 허그를 하며 우애를 다졌습니다. 오바마의 정책이 어떻고 트럼프의 정책이 어떻다고 해도, 아무리 나라를 이끌어가는 이념과 사상이 달라도 민주주의를 유지해 주는 것은 최선 다해 논쟁을 하고는 투표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운동같이 하고 밥같이 먹을 수 있는 것이 민주주의의 미덕인 것입니다.


25de3d79c38225a369a1e76355ab9e5e_1496441948_1.jpg

저는 정치세계만이 아니라 종교계도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첨예한 의견대립이 있더라도 게임 끝나면 밥같이 먹을 줄 아는 스포츠맨십과 페어플레이 정신입니다. 그런데 가끔 정신 나간 사람들이 자기와 생각이 다른 사람을 지구상에서 없애버려야 한다고 여겨 게임도중에 반칙을 일삼고 게임이 끝났는데도 계속 주먹질하고 결국은 사람을 죽이는 비극을 만들어냅니다.

 

오늘날 교회에 스포츠맨십이 아쉽습니다. 미국교회에서 목회하는 어느 한인목사가 제게 심각하게 도전합니다. “목사님 정도가 되면 동성애 반대하는 한인교회들을 향해 예언자적인 양심으로 동성애 지지하도록 하셔야 하는 것 아닙니까? 동성애 반대하는 한인교회들 존재해서 뭐하자는 겁니까?”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존재가치를 운운하는 것을 보면서 제가 기가 막혀서 화를 냈습니다. “한인교회 교인들이 어떻게 헌신하며 교회를 지켜내는지 당신이 알면 그렇게 말할 수 없을거요. 동성애 반대하는 교회 존재가치가 없다는 그런 말을 함부로 할 수 있는 그대는 누구인가?” 요즘 저는 동성애 찬반 양극단에서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 보면 욥의 고통을 무시하면서 자기주장에 바쁜 욥의 친구들을 보는 것 같습니다.

 

민주당이나 공화당이나 의회에서 정치하는 목적은 단 하나이어야 합니다. 나라와 국민을 지키고 잘 살게 하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교단(UMC)이 진통을 앓고 있는 동성애자 안수문제도 이 원칙을 벗어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결과가 나와도 주의 몸된 교회를 지키고 교인들이 예수 잘 믿도록 돕는 그 목적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우리에게 아이가 자기 것이라고 주장하는 두 어미의 싸움에서 내린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내가 가지지 못하면 아이를 죽여서라도 상대방 못 가지겠다고 우겨대는 어미는 가짜라는 것 밝혀야 합니다. 

 

제 입장은 분명합니다. 교단이 어떤 결정을 내린다고 해도 그로인해 내가 섬기는 후러싱제일교회는 물론 다른 한인교회들에게 큰 피해가 가지 않도록 지켜내는 것입니다. 나에게는 동성애문제이건 그 어느 사회 이슈라도 주님의 몸된 교회를 지켜내는 것보다 더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마음을 정했습니다. 동성애 논쟁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동성혼을 나라의 법으로 정한 이 미국 땅에서 살아가는 한 동성애자들에 대한 어떤 부당하거나 불법적인 언행도 동조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교회가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교회를 죽이는 행위를 정당화하는 그 어느 언행도 역시 동조하지 않을 것입니다. 부득이 교단이 분열된다면 한인교회들만이라도 뜻을 같이하는 교회들을 모아 연합감리교회로 존재하는 일을 할 것입니다.  

 

한쪽에서는 저에게 동성애 반대선언을 확실하게 하라고 합니다. 한쪽에서는 동성애 지지하는 예언자 역할을 감당하라고 소리 지릅니다. 분명한 입장을 취하는 것이 용기있는 신앙양심이라고 서로 외치지만 제가 보기에는 아닙니다. 서로 소리만 지르지 아무도 누구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제가 보기에 이 시대 진정한 용기와 신앙양심은 교회 본분을 지키는 것입니다. 교회들은 문을 닫고 교세는 줄고 전도의 문은 막히고 주일학교는 없어지는 이 위기의 때에 아무리 싸워도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내용으로 목숨 걸고 싸울 일 없습니다.

 

동성애 지지하는 사람들도 자기 목회 잘 하면 좋겠습니다. 정말 치사한 말이 되겠지만 동성애 극렬하게 지지하는 지역일수록 교세가 급격히 감소합니다. 동성애 극렬하게 반대하는 지역일수록 트럼프 지지율이 높은 백인우월주의가 강합니다. 저는 미국에서 소수민족 이민자로서 살아오면서 솔직하게 이것이 더 우려되는 사안입니다. 나에게 동성애 문제가 심각한지 아니면 백인민족주의가 더 무서운지 물으면 대답 분명합니다. 백인민족주의가 무섭고 더 큰 죄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자기성찰이 필요한 때입니다. 지금은 모두 입 다물고 자기가 맡은 교회부흥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생존도 어려운 이민교회들인데 우리에게 동성애문제는 너무 버거운 짐입니다.

 

지금 이 시대 교회 위기입니다. 지난주 한국감리교 개혁을 표방하고 결성된  ‘새물결’이란 단체에서는 오늘 한국교회를 최악의 위기를 맞이한 교회라고 규정했습니다.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즘 보니 한국에서는 동성애 문제가 교단간의 갈등으로 이어질 조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소견으로는 한국이나 미국이나 교회들이 직면한 급격한 교인감소만이 아니라 교회에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이 없는 문제 나아가서 미자립의 현실이 절대 다수가 되는 위기의 때에는 풀리기 어려운 교리논쟁보다는 다시 교회가 지켜내야할 기본으로 내려오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싸와서 해결될 문제는 피터지게 싸와도 되겠지만 그리 되지 않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모라토리움’을 선언해야 합니다. 휴전선언입니다. 다시 전투는 나중에 힘이 있을 때 해도 되고 교회들이 어느 정도 여력이 있을 때 하는 것이고 지금은 생존문제로 고민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그 생존이란 교회 기본기입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다시 전도에 집중하고 어린이주일학교와 청소년들이 교회에 올 수 있도록 교회를 재 디자인하고 미자립교회들도 하나님 나라 역사에 당당하게 동참하는 파트너들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배려는 물론 동지의식을 회복하는 이런 일들에 집중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합니다. 

 

위기의 때일수록 저는 교회가 진정한 교회되는 개혁을 이루어야하기 때문에 더욱 교회존재 목적에 최고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김정호 목사(후러싱제일교회)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코람데오님의 댓글

코람데오 ()

민주당원들과 공화당원들이 서로의 정치적 입장을 반대하면서도
다름의 차원에서 서로를 인정하고 정치인이기에 정치적 이유로 그렇게
화합하는 모습을 보이듯 기독내에 많은 교단들이 이단을 제외하고는
틀림이 아닌 다름의 차원에서 서로의 신학적 입장 차이를 인정하고
그리스도안에서 형제자매로 교제하며 기독교인으로 화합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성애를 죄가 아니라 하거나 동성애자를 성경교사,교인들의
목사로 삼는 법을 제정하고자 하는 것은 기존의 사이비 이단들도 감히
하지 않던 비성경적인 소위요 주께서 미워하시는 니골라당같은 행위
이기에 동성애 문제는 다름이 아닌 틀림의 차원에서 교회에 해로운
누룩으로 여기고 그런 흐름이 기독교내에 퍼지지 않도록 엄히 경계
차단해야 합니다.

세상법에는 교회가 소극적으로 찬반을 행사할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지만 교회법에 있어서는 주체적으로 적극적으로 그런 흐름을
조장하는 무리들을 교회내에서 추방할 수 있고 또 그래야 하는 것이
마땅한데 ....pcusa같은 경우는 그런 무리들을 내어 쫓지 못하고
결국 세상 풍속을 좇는 그런 무리들에 의해서 교단이 지배되었고
그런 타락한 교단과 함께 가지 않기로 작정한 뜻있는 목사님들과
교회들이 탈교단하는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umc는 과연 어떤 행보를 보이게 될지 ...

교회에 오는 사람들이 과거 또는 현재 동성애자인지 소아성애자인지
근친애자인지 수간자인지 성폭행자인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그들이 드러내기 전까지는 알 수 없고 또 어떻게 해서 안다해도 그들이
죄를 죄로 시인하고 회개하고자 하는 한 교회는 받아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
교회는 죄인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을 믿고자 하는 죄인들이 와서
하나님 말씀으로 심령과 삶이 변화되고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해 가는 곳이고, 과거 없는 성인 없고
미래 없는 죄인 없다는 어느 소설가 말처럼 믿고자 하는 자들에게
그리스도안에서 새로운 피조물 되는 길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이 아무리 변했어도 교회에서 간음이 죄가 아니라고
가르칠 수 없듯 동성애는 죄가 아니라고 가르칠 수 없고 간음애자
(계속 간통상태에 있는 자)를 목사로 안수할 수 없듯 동성애자를
목사로 안수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무분별하게 아무나 목사 안수하는 교단들과 그런 자격없는 목사들의
각종범죄 특히 성범죄로 인해서 교회의 덕이 크게 실추된 상태인데
정상적인 교단에서 목사자격에 대해 성경적인 가르침을 따라 더
엄격히 규제와 관리는 못할망정 이 상태에다가 동성애까지 더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뜨거운 것은 뜨거워서 싫고 차가운 것은 차가워서 싫은 사람들에게는
미지근한 것이 제일 좋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세상 살다보면
논란과 분쟁이 이는 사안에 있을때 어느 쪽도 택하지 않고 관망자적
또는 중간자적 입장에 있는 것이 지혜로운 처세로 여겨질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옳고 그름의 문제에 있어서는 미지그한 입장이 아니라 둘 중
하나를 분명하게 택하여 뜨겁든지 차갑든지 신앙적인 입장을 분명하게
하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때로 그것이 사람간에 불화를 일으키고
세상에 미움을 받더라도 그것을 두려워하기 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시편에는 악을 버리는 것으로 )으로 용기를 내어 담대하게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할 의무가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져 있지요.
 
참 신자들은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옳다고 믿기에 그런 믿음을 불신자들, 핍박자들 앞에서도 숨기지
않을 수 있는 것이고 간통죄(crime)가 폐지된 시대가 되었어도 간음이
죄(sin)라는 하나님의 법은 언제나 살아 있기에 참 교회는 간음을
옳다고 허용하지 않고 간음중인 형제 자매가 있을때에는 회개하도록
종용하고 교회 말도 듣지 않을때에는 교회에서 내보내는 징계를
하는 것입니다. 

요상한 시대에 살다보니 동성애가 금기시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것으로 일상적인 것으로 묘사되고 헐리우드 영화나 미 드라마들에
동성애 요소가 빠지지 않고 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 이제는 '동성애를
지지하는 예언자 역할을 하라'고 강권하는 목사가 교회에 나타났네요.

동성애를 극렬하게 반대하는 쪽에도 문제가 있는 것 같고 동성애를
극렬하게 지지하는 쪽에도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동성애 문제에
아예 개입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으로 들리는데 동성애가 교회내에
허용되는 것은 극렬하게 반대해야 하고 그러려면 당연히 동성애
문제에 개입하여 반대의사를 공개적으로 분명하게 표해야 하며
(민수기를 읽다보면 누가 언제 어느때에 어느 입장을 표하고
어느 언행을 보였는지도 하나님의 책에 세세하게 기록되어 있을
것이라 여겨짐)
소위 목사라고 하는 자가 동성애를 지지하는 입장을 보이면 한
두번 말하고 그래도 여전히 동성애를 옹호하는 모습을 보이면 그런
목사같지 않은 사이비 목사와는 교제를 삼가야 하고 교단이
동성애를 옹호하는 단체로 타락하면 탈교단해야 하지요.
 
동성애는 간음처럼 근친상간처럼 음행죄이되 특히 수간처럼 하나님
앞에서 혐오스러운 죄로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음행죄를 논하자면
그 죄에서 자유로운 인간은 아직 성욕을 모르는 어린 아이들 밖에 없을
정도로 신자들 또한 끊임없이 음행죄를 범하고 있습니다. 혼전순결을
지키는 것이 어렵게 된 세상이고 호기심에서 비롯된 관음죄에 중독이
된 신자들도 있을 것이며 비록 몸으로 음행죄를 저지르지 않았다 해도
마음 생각으로 음행죄를 저지르지 않았다 자신할 수 있는 신자가
얼마나 있겠습니까?

이처럼 모두가 죄 아래 있어도 이런 음행죄에 대해서 할례받은 귀와
마음으로 양심의 소리,성령의 권고를 듣고 죄로 시인하며 자백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그 죄에서 돌이키고자 하는 자는 영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아래 옮겨진 상태이지만 양심에 화인 맞아서 음행죄가
아니라고 자신을 속이며 다른 사람들까지도 그 죄에 물들이고자
시도하는 자들은 그들이 사회에서 또 교회내에서 어떤 탈을 썼건
죄에 죄를 더해가는 하나님의 진노아래 있는 상태인 것이지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책선의 의무가 있다는 사실은 타고난 성격으로
남에게 싫은 소리를 못하고 갈등을 견디기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는
버거운 의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충성된 종 모세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온유함이 승하고 본이 되는 분들이었음에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냉정하게 책선하고 악을 미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음을
상기하고 그 본을 따라야 할 것입니다.
 
동성애에 대한 세상의 시각이 어떻게 변했건 하나님께는 여전히
불의요 불법이고 악입니다. 동성애를 지지하는 것은 악을 지지하는
것이고 동성애를 지지하는 것을 교회내에 허용하는 것은 악을
지지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는 경건은
어떤 종교적인 열심 행위가 아니라 사회적 약자들을 사랑으로 돌보고
자기를 지켜 세상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라고 야고보서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랑에 대한 고전 13장의 정의와 설명은 "오래 참고"로 시작해서 .......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로 이어집니다.
 
[다시 전도에 집중하고 어린이주일학교와 청소년들이 교회에 올 수
있도록 교회를 재 디자인하고 미자립교회들도 하나님 나라 역사에
당당하게 동참하는 파트너들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배려는 물론
동지의식을 회복하는 이런 일들에 집중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합니다.]

지금 자기가 속한 교단이 세상에 물들게 될지도 모르는 상태인데
직면한 동성애 문제를 이런 저런 이유로 회피한 뒤 어린아이 청소년들
열심히 전도해 와서는 하나님 말씀과 틀리게 동성애를 죄가 아니라고
가르치고 동성애를 죄로 인식하지 하지 아니하는 목사들에 의해서
영향받게 하는 것이 과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까요?

제가 아는  한 미국교회는 원래 pcusa소속 교회였습니다. 교단내에
동성애자 안수 문제가 불거지면서 2008년도에 담임 목사님이 교인들을
설득하여 98%찬성으로 교단탈퇴를 감행하였고 epc에 가입하였습니다.
 구교단측에서 소송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교인들이 더러 나갔으며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교단에 자유의 댓가로 2.2밀리언달러를 주는 것으로
소송은 마무리졌고 교회는 열심히 모금하여 기꺼이 그 돈을 지불하고
신앙적 자유를 얻었습니다. 그 본을 따라 주변 교회들도 교단을
탈퇴하여 새 교단에 가입하였고 시험을 받을때 물러서지 아니하고
싸워 승리한 사람들과 교회들이 그러하듯 하나님께서 더 견고하게
지켜 주시고 성장시켜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청소년들 전도와 교육을 위하여 낙후된 학생교육관을 헐고
3층 빌딩을 지난해에 완공하였고 선교활동과 자선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으며 그런 일들은 교단과 교회내에 하나님 말씀과 역행하는
것을 가르치는 거짓교사들이 설 자리는 없는 상태를 만든 뒤에도
얼마든지 가능한 일임이 그 교회의 행보로 증거되고 있습니다.
 
때로 중립을 지켜야 할 일도 있지만 동성애 문제는 중립을 지켜서는
아니된다는 것을 나름 설득하고자 말이 많아졌지만 결국 선택은
김정호 목사님 몫이지요!

대강암님의 댓글

대강암 댓글의 댓글 ()

코람데오님,
장문의 글을 통하여 하나님의 구속사의 관점속에 세워진 님의 신관을 보면서 마음의 평온함을 느꼈습니다. 모처럼 만의 글다운 글을 읽은, 속시원한 청량제를 마신 이 느낌을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느낌은, 아마도 이런 기분이었나보다. 라고 생각해봅니다.
이런 건강한 신앙의 정체성을 가진분들이 <아멘넷>에 기고문을 비롯 많은 댓글을 올려주시면, 그것 자체가 선교가 아닐까? 란 생각을 해보면서....,  또한, 요청도 드린다면, 실례가 되지 않겠는지요?
귀한 님의 생각을 표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샬롬!

코람데오님의 댓글

코람데오 댓글의 댓글 ()

제 부족한 글을 끝까지 읽어 주시고 공감과 호응을 표현해
주신 대강암님 덕분에 댓글을 써놓고 올릴지 말지 망설였던
제 마음이 크게 위로를 받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위로와 평안이 대강암님의 삶에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믿음님의 댓글

믿음 댓글의 댓글 ()

성경이 답입니다.  [막10:6]"창조시로부터 저희를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으니" 이 부분이 없어진다면 누구의 책입인가요? 이 말씀을 어떻게 해석하시는지요. 비교가 되겠지만, 인권은 성경적 가치관에 입각한 답이어야 할 것 같습니다. 여성 남성을 떠나서라도 도덕적 윤리라든가 하나님의 법을 지키지 않는 분들은 구약적
 가르침은 철저한 징계이지만, 신약적 가르침에서 보면 용서라는
 면을 더욱 사랑으로 승화 시킵니다. 그렇다고 죄를 무조건 방치하거나 가르치라고 하지는 않는 다는 것입니다. 김 목사님(큰 교회)은 해석에 어떤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김 목사님의 목회관에 대해서는 동감입니다만, 성경이 있기에 목회자도 있습니다. 목회자는 성경을 본 받은 자로 강단에 선 것임을 믿으며 질문하고 싶습니다.
"롬1:27 이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인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았느니라" 이런 차원의 성경적 말씀과 김 목사님의 교회관과 사회관이 틀립니다.  피빨을 세우는 목사님이 계시다는되 주님 앞에서 자기 생각은 금물이죠.  김 목사님의 쓰신 글 자체는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하지만 대중 앞에서 분명한 자기 모습은 중요합니다.(눅9:23) 네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라 말씀 동의 하시는지요.

Tim님의 댓글

Tim ()

코람데오님의 글에 100 프로 공감하고 동의합니다.
교회의 진정한 부흥은 숫자의 성장이 아니라 바로 영적인 성장이고, 그것은 곧 성경에서 말씀하는 진리대로 살아가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이 악한 세대에서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며 하나님앞에서 부끄러울 것이 없는 자들로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은혜받은 목회자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951건 303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두부전도왕 반봉혁 장로 "전도현장은 내가 있는 곳" 2011-05-19
김혜천 목사 "다음 세대 신앙 전수를 위한 교육원리" 2011-05-19
KAPC 35회 총회 - 총회장 강기봉, 부총회장 김남수 목사 2011-05-18
한국기독교부흥사협의회 미동부지부 세미나/21명 수료 2011-05-17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22회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 2011-05-16
세이총, 최바울/인터콥 이단성이 짙은 불건전한 단체로 규정 2011-05-16
4개 미국교단 한인 목회자 연합 체육대 2011-05-16
국제장애인선교회 우리 서로 잡은 손 - 노기송목사 회장 취임 2011-05-15
뉴욕초대교회 창립 30주년 기념 주안에서 한가족 음악회 2011-05-15
뉴욕장로교회 최종후보 2인을 놓고 공동의회, 3분의 2 득표 못해 2011-05-15
PCUSA 총회, 개정안은 정책의 변화이지 신학의 변화아냐 2011-05-15
뉴욕한인청소년센터 2011 연합찬양집회 2011-05-15
뉴저지밀알선교단, 장애인의 날 기념잔치 2011-05-15
이정철 목사 "예수님을 바로 알고, 바로 믿는 교회" 2011-05-13
피종진 목사 "교회의 화평을 위한 목회자의 역할" 2011-05-12
제26회 세계한인목회자 세미나 성료 ‘다음세대에 신앙전수’ 2011-05-11
뉴욕목사회, 피종진 목사 초청 교회성장 목회자 세미나 2011-05-11
뉴욕 총회신학교(개혁총연) 학위수여식 - 겸손, 눈물, 인내 2011-05-11
PCUSA 한인총회 성명서/사무총장 문정선목사 입장밝혀 2011-05-11
미국교회 복음주의 신앙의 횃불 'White Paper'를 아시나요? 2011-05-10
양춘길 목사 "PCUSA 동부한미노회 급성장은 이때를 위함" 2011-05-10
PCUSA 33년 쟁점 동성연애자 안수에 관련된 수정안 통과 2011-05-10
뉴장 최종 담임후보 2명(임양환, 주원열) 대상 15일 공동의회 2011-05-10
나눔이 있었던 뉴져지열방교회 새예배당 입당 감사예배 2011-05-10
이동원 목사 "예수님을 날마다 삶의 장에 초대하라" 2011-05-09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