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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C 2017 뉴욕연회, 김종성 생명살리기 법 통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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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7-06-1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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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감리교(UMC) 뉴욕연회는 218차 연회를 롱아일랜드 호프스트라 대학에서 6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었다. 연회도중 9일(금) 정오에는 뉴욕연회 한인 목회자들이 모임인 한인코커스(회장 이용보 목사)가 점심시간을 사용하여 모임을 가지고 서로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모임을 통해 은퇴 목회자들을 위한 선물 전달 및 찬하, 새롭게 파송을 받은 받거나 장로 목사가 된 목회자들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뉴욕연회는 445개 교회, 26개 한인교회, 한인목사 70여명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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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회 한인코커스 총무 정인구 목사, 한인목회 대표 부회장 양민석 목사, 여성 목회자 대표 부회장 이선주 목사, 회장 이용보 목사 

 

뉴욕연회 한인목사들의 모임인 한인 코커스는 혈액암으로 고통을 받다 골수이식을 받고 회복중인 김종성 목사의 교훈을 살려 “생명 살리기 골수 기증 캠페인”을 UMC 뉴욕연회에 청원했다. 


청문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첫째, 뉴욕연회에 속한 5백여 개의 교회에 골수기증에 대한 중요성을 교인들에게 이해시키고 골수이식에 대한 성서적이며 신학적인 교육을 새신자반과 세례준비반 과정에 포함시킨다는 것이다. 둘째는 이러한 교육을 통해 18~44세 이하의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골수이식 기증자가 될 수 있도록 장려하는 것이다. 셋째는 뉴욕연회 산하 6개 지방회 단위로 골수기증 캠페인을 벌여 지방회에 속한 교인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골수기증에 참여하도록 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다.

그 결과 김종성 생명살리기 패티션은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원안에 비해 수정된 것은 반드시 과정 속에 포함시키는 강제 수준이 아니라 권유하고 추천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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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문정웅 목사, 회장 이용보 목사, 타인종 목회 대표 부회장 유형덕 목사
 

뉴욕연회 한인코커스는 회장 이용보 목사, 한인목회 대표 부회장 양민석 목사, 타인종 목회 대표 부회장 유형덕 목사, 여성 목회자 대표 부회장 이선주 목사, 총무 정인구 목사, 서기 김윤태 목사, 회계 문정웅 목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모임에서 “친교와 더불어 코커스라는 목적에 맞는 회원들과 연회와의 관계속에서 정치적인 권익과 신장을 위해서 지역교회의 활성화를 위해 애쓰고 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인코커스 모임은 1년에 4번가지며 연회에 모이는 모임까지 하면 5번이다. 중간에는 한인교회 목회자, 타인종 교회 목회자, 여성 목회자들이 따로 모인다. 특히 UMC 특징인 안수과정에 어려움을 가지는 목사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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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회장 조건삼 목사 등 수고한 직전 임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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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코커스는 심건식, 류홍장, 김영식 목사등 은퇴하는 목사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후배목사들에게 하는 덕담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관련기사] 심건식, 류홍장, 김영식 목사가 은퇴하며 후배목사들에게 부탁한 발언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6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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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회에는 두 명의 한인 감리사가 있는데 김성찬, 임연희 감리사이다. ⓒ 뉴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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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찬 감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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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연희 감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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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코커스 모임에 참가하여 인사하는 뉴욕연회 토마스 빅커톤(Thomas J. Bickerton) 감독. 한인 목사들 사이에서 평이 좋은 감독이다. 임연희 감리사의 참 좋으시고 무서운 분이라고 평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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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회도중 최동현 목사와 김지선 부부의 자녀에게 세례를 주는 토마스 빅커톤 감독 ⓒ 뉴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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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러싱제일교회 김정호 목사는 나중에 감독에 대해 아래와 같이 재미있게 표현했다. ⓒ 뉴욕연회
  

지난 수요일부터 Hosfstra대학에서 제 278차 뉴욕연회가 열렸습니다. 첫날 개회예배 설교를 새로 오신 감독이 했습니다. 키가 훤칠하게 크고 영화배우처럼 잘생긴 감독님이 설교 도중 전도와 제자 만드는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감독을 상징하는 가운을 벗으며 감독 가운이 전도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면서 하나씩 교권을 상징하는 것들을 내려놓는 것이었습니다. 나중에는 팔을 걷어붙이고 전도와 제자 만드는 일에 집중하자고 하는데 저는 감동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점심식사를 위해 줄을 서있던 중 연세 많으신 미국 여성 평신도대표에게 인사를 하면서 오늘 감독님 설교 너무 좋지않았냐고 했더니 이 분 말씀이 “우리 평신도들은 원래 그런 것 입지않고 팔 걷어붙이고 삶의 현장에서 치열하게 살고 있다. 그런 것 입고 폼 잡는 시대는 지났는데 뭘 그런 것에 감동을 먹냐? 너희 목사들이나 성직 가운 벗는 것을 대단하게 여기지 그것이 무슨 대수냐? 새로온 감독도 제대로 하려면 더 땅으로 내려와 삶의 현장속에서 고민해야 할것이다.”합니다. 밥먹으러 줄 서있다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예언자의 천둥소리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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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로 안수를 받은 분들 단체사진 ⓒ 뉴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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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회에서 엘더로 안수를 받은 베이사이드연합감리교회 문정웅 목사. 한인코커스와 여선교회에서 선물을 받았으며, 폐회기도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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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북부지역 7개 UMC 연회 한인목사들의 모임인 동북부연합회 회장 이용연 목사는 지난 4월 요한 웨슬리 성지를 방문했으며, 7월에는 버몬트에서 영적 재충전을 위한 목회자가족수련회를 개최한다고 광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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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 부흥전도단 단장 강원근 목사는 전도단을 소개하며 “전도단의 취지는 영성운동이다. 목사까리 한 달이 한번 정기모임을 가지고, 1년에 두 번 부흥집회와 세미나를 한다. 이번 회기에는 세미나를 많이하려고 한다. 목사끼리 모여 개인의 영성을 깊게 하는 모임이며, 어떻게 하면 교회를 성장시킬 수 있을까를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젊은 목사들이 들어오면 멘토해 줄 의향이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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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윤 인도선교사는 “인도에서 12년동안 선교하고 있다. 인도에 있는 유일한 UMC 선교사이다. 미국이나 한국이 힘들고 편하지 않아 위위기감이 있다. 인도에서 다른 교단들이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선교를 잘하고 있다. 혼자 남겨있지 않았다는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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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석 목사의 큰아들 양승권 목사가 듀크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를 받고 Kensington UMC와 Newington UMC 2개 교회에 풀타임으로 파송을 받았다. 9월 첫 주부터 사역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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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웅 목사가 뉴욕연회를 떠나 워싱톤벌티모어 연회 산하에서 새로운 교회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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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회를 통해 김영훈 목사와 김남석 목사가 KMC에서 UMC 엘더 목사로 트랜스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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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목사가 뉴욕베델교회로 파송을 받았으며, 스태튼아일랜드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에는 정창훈 목사가 부임한다
 

스탬포드 한인연합감리교회 김광일 목사가 업스테이트 뉴욕 미국교회에 파송을 받았으며, 후러싱제일교회 목양담당 부목사 이요섭 목사가 뉴욕남산교회 파송을 받았으며, 후러싱제일교회 EM 박재용 목사도 파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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