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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장로교회 2대 담임목사 박규성 목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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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1-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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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장영춘 목사가 개척한 퀸즈장로교회 성도들은 박규성 목사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 2대 담임목사로 확정됐다.

퀸즈장로교회는 7월 31일(주일) 1-4부 주일예배를 통해 공동의회를 열고 세례 입교인을 대상으로 박규성 목사 담임목사의 위임투표를 실시하여 97.8%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박 목사를 2대 담임목사로 선택했다. 투표에는 총 1,051명이 참가하여 찬성 1,030표, 반대와 기권 21표라는 압도적인 결과였다.

장영춘 목사는 오후 4시에 열린 헌신예배에서 투표결과를 발표하며 "큰 박수를 부탁한다"라며 교인들과 같이 투표결과에 환영의 박수를 쳤다. 장 목사는 "거의 98%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 감사할 일이다. 앞으로 계속해서 박 목사를 성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영춘 목사는 "2년동안 인턴과 레지던트의 과정을 거친다음 신임투표를 한다고 약속했는데, 교회밖에서 왜 투표를 안하느냐등 여러가지 이야기가 많았다"고 섭섭함을 표시했다. 박규성 목사는 2009년 7월 부임하고 2011년 7월 투표를 했으므로 약속대로 2년만에 신임투표를 한 것이다.

앞으로 절차는 어떻게 진행이 될까? 장 목사는 "오늘 신임투표했다고 내일 당장 위임식을 하는 것은 아니다. 법이 정한대로 1년내에 교회(당회, 장영춘 목사, 박규성 목사)와 노회와 의논하여 가장 효과적인 날짜를 잡아서 이취임예배와 원로목사 추대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퀸즈장로교회 장영춘 목사는 2009년 5월 교인들에게 차기 담임내정자로 박규성 목사를 정했으며 박 목사가 2년의 적응기간을 가진다는 당회의 결정을 밝혔다. 박 목사는 2달후 '담임목사 후임 내정자'이자 '수석 부목사'로 교회에 부임했다.

퀸즈장로교회 2대담임목사로 결정된 박규성 목사는 웨스터민스터신학원을 나와 퀸즈장로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할때 노회로 부터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브라질 서울장로교회에 부임하여 교회를 성장시켰다.

장영춘 목사는 "박규성 목사의 장점은 분명하고 신의가 있다. 영적으로 추진력이 있다. 메세지등 목회도 깨끗하다. 일을 시키면 100-120% 해내어 일을 맡기면 뒤돌아 볼 필요도 없다. 책임감, 행정, 말씀, 기도등의 능력이 출중하다"라고 말한바 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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