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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한영 감독 "아무리 어려운 시대라해도 이런 교회는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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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1-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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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 한인총회 감독 이취임예배가 7월 10일(주일) 뉴저지 만나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백한영 감독이 취임하여 10분 정도의 긴 취임사를 했습니다. 물론 교단적인 요소도 있지만, 교회의 방향성과 사명을 잘말해주고 있어 소개합니다. -편집자



세상은 교회에 대해 적대적이다. 몇년전 샘물교회 선교팀이 탈레반에 납치되었을때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비난했다. 또한 인터넷에 교회와 기독교에 악의적 글들이 올라 온다. 무엇보다도 가장 심각한 문제는 한국과 미국에서 기독교 신자가 줄고 있다. 인구는 느는데 기독교 신자가 주는것은 심각한 문제이다. C&MA 한인총회는 30년의 역사속에 현재 90여개의 교회가 소속되어 있다. 선배들의 헌신과 희생과 노력으로 발전해 왔다.

한인총회는 오늘날 안밖으로 심각한 도전속에 있다. 한국과 미국의 교계의 어려움을 우리도 겪고 있다. 목회자와 교인들의 헌신과 수고가 있는데 교회가 좀처럼 성장하지 않는다. 이순간에도 도처에서 목회가 점점 힘들어진다고 탄식한다. 그러나 좋은 소식은 우리 C&MA 교단은 성장하고 있다. 미국에서 같은 규모이거나 더 큰 교단속에서 유일하게 성장하고 있다.

기독교가 매우 적대적인 상황속에서 C&MA 교단의 성장이유는 교단이 가지고 있는 유전자때문이다. 그리스도 중심적인며, 선교적이라는 유전자이다. 우리는 예수님을 4가지 측면(구원, 성령, 신유, 다시오시는 왕)에서 강조해 높여드린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모든것이다. 뿐문아니라 C&MA 교단은 선교적이다. 예수님이 이땅에 복음을 전하러 오셨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살고있는 지역과 세계에서 복음을 전한다. 이러한 유전자는 예수님으로 부터 유전자가 전해져 내려오는 것이다.

세상이 교회에 적대적이라도 그리스도를 높이고 동시에 선교하는 교회는 성장한다. 아무리 성장이 안된다고 해도, 예수님을 높이고 선교하는 교회는 성장한다. 예수그리스도가 우리 신앙의 본질이고, 선교사역을 최우선적으로 해야한다. 한인총회가 이시대 최고의 보수 복음주의 교단을 꿈꾼다. 그러면 우리시대 세상에 엄청난 영향을 주게 될것이다. 역사는 언제나 소수의 창조적인 사람들이 만들어간다. C&MA 교단은 소수이지만 창조적으로 기독교 역사를 만들어 간다.

부족한 저를 감독으로 뽑아주신 것을 감사드리면서 오늘 사랑하는 존경하는 동역자에게 함께 새로운 목표를 이루고자 부탁드린다.

예수님으로 부터 전해진 복음은 언제나 같다. 하지만 우리가 이루어야 하는 목표는 시대마다 달라진다. 이시대에 이루어야 할 목표는 '전도하는 제자육성'이다. 목회자는 교회안에 숨어져 있는 교단 유전자를 전도하는 제자육성에 적용해 달라. 또 하나는 지도자 역할을 하는 중진 목사님들께 부탁드린다. 동역자들과 교회들을 품어주시고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달라.

한인총회는 열려있을 것이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기여하기 원하는 사역자들과 교회들에게 열려있다. 품을 것이다. 선교와 사역에 있어 높은 수준에 이루도록 도전하고 격려할것이다. 교회들에 부탁한다. 교회중심적이며 독립적인 자세를 타파하고 서로 협력해서 하나님의 선을 이루기를 기대한다. 우리 모두 다 하나되기를 원한다.

우리가 예수님을 높이는 것과 선교적인 그리스도 복음을 전하는 일에 집중할때 그때 우리가 하나가 가능하다. 우리의 힘을 본질적인 것에 치중할때 비로서 진정한 교제와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난다.

지금은 분명 위기의 시대이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이다. 위기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 무책임하게 낙관하지도 않는다. 현실은 매일 우리에게 다가온다. 현실의 어려움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힘을 내고 극복할것이다. 어려운 현실을 인식하고 두려워하지 않고 서로 격려하며 나아갈때 어려운 현실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절호의 위기이다.

여러분과 교회가 한인총회이다. 총회가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해줄것인가를 묻기전에 한인총회를 위해 무엇을 할것인가를 생각해 달라. 여러분의 섬김과 헌신을 통해 그리스도 중심이며 선교적인 헌신을 통해 많은 영혼들이 주님의 품으로 돌아올것이다.

10년안에 200개 한인교회들, 선교적인 한인총회를 성장을 꿈꾼다. 한인총회는 C&MA 교단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감당하게 될것이다. 모든 영광을 성삼위 하나님께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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