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대행 현영갑 목사)가 2011년 교협 정기총회에서 투표할 정부회장 입후보자에 대한 최종심사를 기자들에게 공개한 가운데 9월 15일(목) 오후 7시 뉴욕샘물장로교회(현영갑 목사)에서 열었다.

회장 후보 이종명 목사(뉴욕강성장로교회)는 투표에서 6 대 1로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이종명 목사는 자신이 제출한 서류를 확인하지 않고 부적격을 판정한 선관위에 강력히 항의하고, 한국에 직접 전화를 걸어 서류를 진위를 확인해 보이기도 했다. 다음은 회의장으로 찾아온 이종명 목사의 발언내용이다.

선관위의 결정은 존중하지만 잘못되었다. 물론 기자분들이 회의를 지켜보아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잘 알것이라 본다. (손에 든) 서류에 나이에 대한 기록이 되어 있으니 나이를 알수가 있다. 이력서에도 목회학박사(Dmin)을 썼지만 아직 끝나서 않았기에 입학년도를 적었다.

밖에 있는 사람들의 시선이 교협 선관위를 굉장히 우려한다. 아는 목사들은 다 아는데 이미 다 짜고서 어떠한 일이 있어도 나를 떨어뜨리려고 했다는 이야기가 벌써 흘러나온다. 오늘 그래서 많이 염려했다. 하지만 최소한 목사들이 양심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서류제출도 법에 어긋나게 요구했지만 선관위에서 서류를 요구한것은 다 제출했다. 법에는 9가지를 제출하라고 했는데 그외에 것을 요청했고 나는 할수 있는 만큼 서류를 다 냈다. 보충서류를 해오라는 말을 지난주 금요일 오후 7시45분에 받았다. 그때는 제트기를 타고 한국에 간다고 해도 추석연휴기간이라 도저히 하기 힘들다. 그러나 내가 할수 있는대로 다 했다. 원래 어제까지 서류를 다내야하는데 못낸 이유는 아직 서류 신청한것이 안나왔다. 선관위가 요청한것은 다했다.

선관위의 결정에 승복을 못한다. 심사숙고해서 앞으로 대처하겠다. 이런식으로 교협을 운영하면 안된다. 이렇게 하면 파벌을 조성하고 교협이 갈라질수 있다. 나는 그래도 (회장이 되면) 화합을 하고 교협을 이끌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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