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선관위 "결정은 정당" 보고서와 소견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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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11-09-19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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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선관위원장 대행 현영갑 목사는 9월 18일 소견서와 보고서를 발표했다. 현 목사는 소견서에서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은 적법한 절차에 따른 것이고 누구를 죽인다는 생각으로 임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와 소견서 내용이다.
▲최종심사 과정에서 뉴욕교협 선관위원장 대행 현영갑 목사
뉴욕교회협의회 선거관리위원회 보고서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회원교회에 문안드립니다. 38회기 임원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선거관위원회의 활동을 보고 드립니다.
선관위원위 심사기준
37회기 선관위를 맡으면서 현재 세상이 교계를 보는 눈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가장 깨끗해야 할 교회가 모여 이룬 교협은 세상의 등불 역할을 해야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세워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교협의 문제는 단지 교협만의 일이 아닙니다. 교계가 타락하거나 세속으로 물들어 버리면 세상에서의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는 누가 세우겠습니까?
세상이 교계를 보는 시각은 이미 교계는 자정능력을 잃었다는 것입니다. 목회자들은 학위를 속이고 본체도 없는 가짜 신학교에서 돈으로 학위를 사고팔고, 교협의 이름으로 세상의 명예욕을 채우고 교회의 양들을 돌보기는 뒤로 한 채 교협의 이름을 팔아 돈거래를 하는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들을 바로 잡아야 하는 것이 교협을 사랑하는 수많은 교인들의 바람이기에 교계를 향하여 비아냥거리는 소리가 그냥 흘려보낼 루머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소리는 분명히 교계에 몸담고 있는 우리로서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의 물음에 해답을 요구하는 것임을 깊이 느끼고 있습니다. 이에 38회기를 위한 선관위의 사명은 분명해 진 것입니다. 그것은 교협의 검증 시스템을 가동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선관위의 임무가 서류 수발에 그쳤다면 이제부터라도 선관위의 고유 권한인 검증을 강화하자는 것입니다. 이에 본 선관위는 후보들이 제출해야 하는 본회의 소정 양식인 이력서와 등록서의 서식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최소한 후보가 자필로 기록한 이력서와 등록서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경과보고
- 37회기 선관위 요구 서류: 회칙에 기재된 9가지 요구 서류 외에 이력서와 등록서를 검증할 운전 면허증과 여권사본(선관위 세칙 부칙 제1조에 의거)
- 선관위가 요구할 시 보충서류 : 각 후보가 이력서에 기록한 나이, 학력, 경력에 대해 검증할 서류
이를 기초로 본회가 1차 모임에서 선거일정을 획정하고 선관위의 활동수칙을 정하였습니다. 2차 모임에서 선거일정을 재확인하고 후보자가 제출한 서류를 항목별로 체크하기로 할 것을 정하였고 투고가 있을 시 철저히 심사하도록 결의하였다.
2011년 8월 22일 교협의 임원이 긴급히 모여 9월 5일(월) 등록 마감을 노동절로 인해 9월 6일 (화)로 하루 연기하기로 결정하였다.
- 후보자 등록 상황(9월 6일 오후 5시 현재): 38회기 후보등록자는 다음과 같다.
정회장 후보: 이종명 목사
부회장 후보: 김종훈, 이재덕 목사(등록 순서에 따라)
감사 후보: 노기송, 김명옥 목사
2011년 9월 8일 본회가 모여 보충서류가 필요한 것을 결의하여 보충서류를 2011년 9월 14일 오후 5시까지 요청하기로 하고 15일 오후 7시에 서류검사하기로 하였습니다. 요청서류는 등기우편으로 보내기로 하였으나 교협 간사가 이 종명 후보와 전화 도중 보충서류 요구서가 있다고 하자 교협 사무실로 와 보충서류 요구서를 보고 요구서에 선관위원장 사인이 되어있지 않다고 하여 요구 사항만 알아가지고 돌아갔다.(이때, 이 종명 후보는 보충서류 요청이 무엇인지를 인지하고 있었음) 이에 시간 관계상 9월 9일(금) 위원장 대행인 본인이 할렐루야 대회장에서 모든 후보에게 보충서류 요구서를 직접 전달하였다.
-선관위가 요구한 보충서류
*이 종명 후보 :
XXXXXX신학대학 M-div. 졸업장,
XXXXXX Theological Seminary D-min. 학위증
XXXXXX University of U.S.A 박사학위 논문
부회장 후보 시, 위원장 이 병홍 목사에게 제시했던 53년생 여권 사본 제출
* 김종훈 후보 : XXXXXX M-div. 졸업장, XXXXXX D-min. 학위증
* 이재덕 후보 : XXXXXX 신학대학 M-div. 졸업장
* 노기송, 김명옥 후보 : 사진
- 2011년 9월 10일 이재덕, 김종훈 후보의 보충서류와 감사후보들의 사진을 선관위 대행이 수납하였다.
2011년 9월 13일 지도자 컨퍼런스 대회장에서 이종명 목사가 본인에게 제출할 서류들이 한국이 추석 연휴라 서류를 뗄 수 없고 제출할 아무런 서류가 없다고 귓속말로 말하고 하산하였다.
2011년 9월 14일 서류제출 마감 시한에 이종명 후보가 전화로 15일까지 제출 기한을 연장할 것을 요청해 와 15일 오후 1시까지 연장 수락하였다.
2011년 9월 15일 오후 1시경 이종명 후보가 전화로 5시까지 제출하겠다는 전화가 와 서류 심사 시간이 필요하여 오후 4시로 다시 허락하였으나 결국 5시에 제출하였다.
2011년 9월 15일 오후 7시 샘물교회에서 서류심사에 들어가다.
후보 서류 심사
*서류심사에 들어가는 선관위 자세
서류 심사에 들어가기 전 선관위원들은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세운다는 자세로 한 점 의혹도 없이 임해줄 것을 요청하였고 세상의 지도자들은 지도력과 정치력, 및 도덕적인 면으로 판단하지만 목회자들이 모여 있는 교협은 한 가지 자질이 더 필요한데 이것은 모든 것 위에 신앙의 양심을 따르는 것이라고 당부하였다.
서류 심사 결과 부회장 후보 등록자 김종훈, 이재덕 후보의 서류에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감사후보인 노기송과 김명옥 후보의 서류에도 하자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이종명 후보의 심사 결과
1. 나이 문제에 관한 제출서류 : 안산시 상록구청에서 발급한 기본 증명서 및 제적등본: 세 번의 나이 정정 결정이 있었으나 결정적으로 53년생임을 입증할 증거가 불충분할 뿐 아니라 결국은 이력서에는 53년으로 기록하였고 모든 증명할 수 있는 서류는 57년으로 되어있음. 출생연월일에는 1957년 9월 XX일생으로, 신고일은 1953년 9월 XX일, 신고일이 53년 출생일과 맞지 않음.
선관위 판단-> 검증결과 53년생이라는 나이에 대한 정확한 자료가 없고 평통에 제출한 나이와 교협에 사용하는 나이가 같지 않은 것은 진위를 떠나서 도덕과 신앙적 양심에 위배되는 것이다.
2. XXXXXX 신학교 D-min 문제 : 후보자 본인은 이력서 학력란에 1998년 D-min입학 년도를 적었다고 하지만 부회장 출마 당시 기록에는 년수도 적지않았고, XXXXXX D-min은 유학생에게는 3년의 기간을 주며 영주권자 이상에게는 7년을 주지만 3년의 grace period를 주어 마치게 함.
선관위 판단-> 설령 입학을 하였다고 하더라도 입학생이라면 다 아는 이 기간(2008년 시작)이 이미 지났음에도 끝내지도 않은 D-min과정을 D-min으로 사용하는 것은 다분히 학력 허위기재로 도덕적 신앙양심에 위배됨.
3. XXXXXX University USA 박사 문제 : 본 선관위는 박사학위 없이 돈으로 학위를 사는 행위의 진위를 가리기 위해 논문을 제출하도록 요구하였으나 논문을 제출하지 않고 Graduation Certification 사본으로 대체 하였다.
선관위 판단->제출한 Certification에는 학장이나 총장의 이름도 없고 성별(sex)란에 male를 mail로 적은 것으로 미루어 조잡하게 급조된 것으로 판단, 박사학위의 진위를 가름할 수 없고 정상적인 방법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것으로 볼 수 없는 허위기재 사실로 인정.
4. 이병홍 전 위원장에게 제시했던 53년생 여권 사본 문제: 후보자의 진술은 53년생 여권을 한국에서 폐기처분하였다고 하였음.
선관위 판단-> 이 진술이 사실이라면 53년생임을 입증할 가장 정확한 증거자료임에도 이를 폐기하였다는 것은 스스로 53년생임을 입증할 자료가 없음을 의미함.
5. 목회경력에 관한 사항 : 이종명 목사는 후보 등록서 목회 경력란에 년수와 날자도 없는 <서울성은교회 담임목사>라고 적고 있다.
선관위 판단-> 이종명 목사가 제출한 “생년원일이 다른 사유서”에 의하면 한국에서 목사안수(1994년 10월 22일)를 받고 8일 만에 공부를 위해 도미했다고 적고 있다. <서울성은교회>가 어디에 있는 교회인지 모르지만 만약 한국에 소재한 교회라면 어떻게 목사안수 8일 동안 담임목사를 할 수 있는가? 이 또한 허위기제로 볼 수 밖에 없다.
6. 선관위를 우롱한 행태: 이종명 목사는 보충서류를 제출하라는 선관위의 요청에 이미 7월 26일 받은 한국 구청의 서류를 모든 주변 목사들에게 보여 주면서 본 선관위원장 대행에게는 한국이 추석 연휴라 시간이 없어 제출할 수 없다고 하였고 선관위원 중 두 위원(이병홍, 유상열 목사)에게 서류를 보여주었고 한 위원에게는 서류를 내도 좋은지를 자문을 구했다. 이는 분명히 선관위원으로서 행치말아야 할 부적절한 행위였다. 이는 선관위원회를 분열시키고 선관위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후보로서 부적절한 행위로 간주된다.
7. 재심청구에 관하여 : 이 종명 후보는 후보 탈락에 대하여 재심을 청구하였다.
선관위 판단-> 이 종명 후보의 재심청구에 대하여 선관위는 기본적으로 받아 주지만 서류로 제출해 줄 것과 심사장에는 오지 말 것을 조건으로 허락하였다. 그리고 재심청구는 9월 17일 오후 5시까지 e-mail로 보내 줄 것을 요청하였지만 이 후보는 조건이 있는 재심 허락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재심청구 취소를 당일 오후 5기 30분에 e-mail로 보내와 재심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상의 판단으로 위원 7명의 투표결과 탈락 6, 찬성 1로 이종명 후보는 교협 회장으로서 자격 미달로 후보탈락을 결정하였음을 보고 드립니다.
2011년 9월 18일
보고자: 현영갑 선관위원장 대행
대뉴욕지구교회협의회 선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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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견서
본 선관위 위원장 대행으로서 작금의 사태는 가슴 아프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서도 안 되는 안타까운 일입니다. 항간에는 김원기 회장과 부회장과의 갈등으로 야기된 편파적 결정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분명히 말하지만 이번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은 적법한 절차에 따른 것이고 누구를 죽인다는 생각으로 임하지 않았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뉴욕교계의 두 파벌간의 싸움으로 몰고 가는 부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본인은 이번 사태는 그 누구의 원인도 아니며 교협 서기로 부름을 받을 때부터 뉴욕교협의 잘못된 관행은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는 소신으로 서기직을 수락하였을 때의 초심으로 행한 일입니다.
물론 교협 가입 1년 만에 교협임원이 된다는 사실은 본인에게도 엄청난 부담이며 현 집행부에게도 분명히 짐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모르는바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뉴욕 생활 20여 년간 외부에서 보아 온 교협과 목사들의 자질 검증의 문제는 누군가가 반드시 그 십자가를 지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임원에 임하게 되었고 누구도 맡으려하지 않는 선관위원장을 대행이라는 절름발이 이름으로 맡게 되었습니다. 이 사명을 지우심은 김 원기 회장이 아니라 뉴욕 도성에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시냇물처럼 흐르게 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이었다고 믿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번 선관위의 결정을 믿고 싶지 않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관위 세칙과 교협회칙에 따라 정당하게 결정된 것으로서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아는 정신이 바로 박힌 목사라면 누구라도 같은 판단을 했을 것으로 믿습니다.
거듭 말하지만 후보에서 탈락한 분에게는 심심한 위로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선관위원장 대행으로서 교협의 이런 혼란이 뒤따르지 않게 하기 위하여 탈락자에게 수없이 많은 신호를 보냈다. 비록 나이의 문제가 있지만 사과하고 백의종군하면 후에는 모든 회원들이 오히려 높여 줄 것 이라고.... 그러나 이 많은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 결국 교협의 혼란과 갈등이 빚어지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언젠가는 바로서기 위한 아픔으로 생각하고 더 이상의 정확하지도 않은 정보나 억측으로 교계를 흔들지 말고 자제하고 스스로 자신에게 물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가장 작은 원칙을 무시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작은 원칙은 전체를 흔드는 엄청난 파괴력이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교협이 자정되고 바르게 서기 위해서는 엄청난 숙제를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작고 사소한 것이지만 스스로 신앙의 양심에 따라 행하면 교계는 스스로 자정하게 되어 간다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예수님이 머리되신 곳이기 때문이요 교협은 이런 교회가 모여 이룬 협의회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뉴욕 교협은 누가 맡아 하더라도 선관위원회만 바로 서면 반드시 바르게 서 갈 것으로 확신하며 모든 회원교회에 하나님의 위로가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1년 9월 18일
선관위원장 대행 현영갑 목사
ⓒ 아멘넷 뉴스(USAamen.net)
▲최종심사 과정에서 뉴욕교협 선관위원장 대행 현영갑 목사
뉴욕교회협의회 선거관리위원회 보고서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회원교회에 문안드립니다. 38회기 임원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선거관위원회의 활동을 보고 드립니다.
선관위원위 심사기준
37회기 선관위를 맡으면서 현재 세상이 교계를 보는 눈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가장 깨끗해야 할 교회가 모여 이룬 교협은 세상의 등불 역할을 해야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세워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교협의 문제는 단지 교협만의 일이 아닙니다. 교계가 타락하거나 세속으로 물들어 버리면 세상에서의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는 누가 세우겠습니까?
세상이 교계를 보는 시각은 이미 교계는 자정능력을 잃었다는 것입니다. 목회자들은 학위를 속이고 본체도 없는 가짜 신학교에서 돈으로 학위를 사고팔고, 교협의 이름으로 세상의 명예욕을 채우고 교회의 양들을 돌보기는 뒤로 한 채 교협의 이름을 팔아 돈거래를 하는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들을 바로 잡아야 하는 것이 교협을 사랑하는 수많은 교인들의 바람이기에 교계를 향하여 비아냥거리는 소리가 그냥 흘려보낼 루머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소리는 분명히 교계에 몸담고 있는 우리로서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의 물음에 해답을 요구하는 것임을 깊이 느끼고 있습니다. 이에 38회기를 위한 선관위의 사명은 분명해 진 것입니다. 그것은 교협의 검증 시스템을 가동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선관위의 임무가 서류 수발에 그쳤다면 이제부터라도 선관위의 고유 권한인 검증을 강화하자는 것입니다. 이에 본 선관위는 후보들이 제출해야 하는 본회의 소정 양식인 이력서와 등록서의 서식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최소한 후보가 자필로 기록한 이력서와 등록서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경과보고
- 37회기 선관위 요구 서류: 회칙에 기재된 9가지 요구 서류 외에 이력서와 등록서를 검증할 운전 면허증과 여권사본(선관위 세칙 부칙 제1조에 의거)
- 선관위가 요구할 시 보충서류 : 각 후보가 이력서에 기록한 나이, 학력, 경력에 대해 검증할 서류
이를 기초로 본회가 1차 모임에서 선거일정을 획정하고 선관위의 활동수칙을 정하였습니다. 2차 모임에서 선거일정을 재확인하고 후보자가 제출한 서류를 항목별로 체크하기로 할 것을 정하였고 투고가 있을 시 철저히 심사하도록 결의하였다.
2011년 8월 22일 교협의 임원이 긴급히 모여 9월 5일(월) 등록 마감을 노동절로 인해 9월 6일 (화)로 하루 연기하기로 결정하였다.
- 후보자 등록 상황(9월 6일 오후 5시 현재): 38회기 후보등록자는 다음과 같다.
정회장 후보: 이종명 목사
부회장 후보: 김종훈, 이재덕 목사(등록 순서에 따라)
감사 후보: 노기송, 김명옥 목사
2011년 9월 8일 본회가 모여 보충서류가 필요한 것을 결의하여 보충서류를 2011년 9월 14일 오후 5시까지 요청하기로 하고 15일 오후 7시에 서류검사하기로 하였습니다. 요청서류는 등기우편으로 보내기로 하였으나 교협 간사가 이 종명 후보와 전화 도중 보충서류 요구서가 있다고 하자 교협 사무실로 와 보충서류 요구서를 보고 요구서에 선관위원장 사인이 되어있지 않다고 하여 요구 사항만 알아가지고 돌아갔다.(이때, 이 종명 후보는 보충서류 요청이 무엇인지를 인지하고 있었음) 이에 시간 관계상 9월 9일(금) 위원장 대행인 본인이 할렐루야 대회장에서 모든 후보에게 보충서류 요구서를 직접 전달하였다.
-선관위가 요구한 보충서류
*이 종명 후보 :
XXXXXX신학대학 M-div. 졸업장,
XXXXXX Theological Seminary D-min. 학위증
XXXXXX University of U.S.A 박사학위 논문
부회장 후보 시, 위원장 이 병홍 목사에게 제시했던 53년생 여권 사본 제출
* 김종훈 후보 : XXXXXX M-div. 졸업장, XXXXXX D-min. 학위증
* 이재덕 후보 : XXXXXX 신학대학 M-div. 졸업장
* 노기송, 김명옥 후보 : 사진
- 2011년 9월 10일 이재덕, 김종훈 후보의 보충서류와 감사후보들의 사진을 선관위 대행이 수납하였다.
2011년 9월 13일 지도자 컨퍼런스 대회장에서 이종명 목사가 본인에게 제출할 서류들이 한국이 추석 연휴라 서류를 뗄 수 없고 제출할 아무런 서류가 없다고 귓속말로 말하고 하산하였다.
2011년 9월 14일 서류제출 마감 시한에 이종명 후보가 전화로 15일까지 제출 기한을 연장할 것을 요청해 와 15일 오후 1시까지 연장 수락하였다.
2011년 9월 15일 오후 1시경 이종명 후보가 전화로 5시까지 제출하겠다는 전화가 와 서류 심사 시간이 필요하여 오후 4시로 다시 허락하였으나 결국 5시에 제출하였다.
2011년 9월 15일 오후 7시 샘물교회에서 서류심사에 들어가다.
후보 서류 심사
*서류심사에 들어가는 선관위 자세
서류 심사에 들어가기 전 선관위원들은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세운다는 자세로 한 점 의혹도 없이 임해줄 것을 요청하였고 세상의 지도자들은 지도력과 정치력, 및 도덕적인 면으로 판단하지만 목회자들이 모여 있는 교협은 한 가지 자질이 더 필요한데 이것은 모든 것 위에 신앙의 양심을 따르는 것이라고 당부하였다.
서류 심사 결과 부회장 후보 등록자 김종훈, 이재덕 후보의 서류에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감사후보인 노기송과 김명옥 후보의 서류에도 하자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이종명 후보의 심사 결과
1. 나이 문제에 관한 제출서류 : 안산시 상록구청에서 발급한 기본 증명서 및 제적등본: 세 번의 나이 정정 결정이 있었으나 결정적으로 53년생임을 입증할 증거가 불충분할 뿐 아니라 결국은 이력서에는 53년으로 기록하였고 모든 증명할 수 있는 서류는 57년으로 되어있음. 출생연월일에는 1957년 9월 XX일생으로, 신고일은 1953년 9월 XX일, 신고일이 53년 출생일과 맞지 않음.
선관위 판단-> 검증결과 53년생이라는 나이에 대한 정확한 자료가 없고 평통에 제출한 나이와 교협에 사용하는 나이가 같지 않은 것은 진위를 떠나서 도덕과 신앙적 양심에 위배되는 것이다.
2. XXXXXX 신학교 D-min 문제 : 후보자 본인은 이력서 학력란에 1998년 D-min입학 년도를 적었다고 하지만 부회장 출마 당시 기록에는 년수도 적지않았고, XXXXXX D-min은 유학생에게는 3년의 기간을 주며 영주권자 이상에게는 7년을 주지만 3년의 grace period를 주어 마치게 함.
선관위 판단-> 설령 입학을 하였다고 하더라도 입학생이라면 다 아는 이 기간(2008년 시작)이 이미 지났음에도 끝내지도 않은 D-min과정을 D-min으로 사용하는 것은 다분히 학력 허위기재로 도덕적 신앙양심에 위배됨.
3. XXXXXX University USA 박사 문제 : 본 선관위는 박사학위 없이 돈으로 학위를 사는 행위의 진위를 가리기 위해 논문을 제출하도록 요구하였으나 논문을 제출하지 않고 Graduation Certification 사본으로 대체 하였다.
선관위 판단->제출한 Certification에는 학장이나 총장의 이름도 없고 성별(sex)란에 male를 mail로 적은 것으로 미루어 조잡하게 급조된 것으로 판단, 박사학위의 진위를 가름할 수 없고 정상적인 방법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것으로 볼 수 없는 허위기재 사실로 인정.
4. 이병홍 전 위원장에게 제시했던 53년생 여권 사본 문제: 후보자의 진술은 53년생 여권을 한국에서 폐기처분하였다고 하였음.
선관위 판단-> 이 진술이 사실이라면 53년생임을 입증할 가장 정확한 증거자료임에도 이를 폐기하였다는 것은 스스로 53년생임을 입증할 자료가 없음을 의미함.
5. 목회경력에 관한 사항 : 이종명 목사는 후보 등록서 목회 경력란에 년수와 날자도 없는 <서울성은교회 담임목사>라고 적고 있다.
선관위 판단-> 이종명 목사가 제출한 “생년원일이 다른 사유서”에 의하면 한국에서 목사안수(1994년 10월 22일)를 받고 8일 만에 공부를 위해 도미했다고 적고 있다. <서울성은교회>가 어디에 있는 교회인지 모르지만 만약 한국에 소재한 교회라면 어떻게 목사안수 8일 동안 담임목사를 할 수 있는가? 이 또한 허위기제로 볼 수 밖에 없다.
6. 선관위를 우롱한 행태: 이종명 목사는 보충서류를 제출하라는 선관위의 요청에 이미 7월 26일 받은 한국 구청의 서류를 모든 주변 목사들에게 보여 주면서 본 선관위원장 대행에게는 한국이 추석 연휴라 시간이 없어 제출할 수 없다고 하였고 선관위원 중 두 위원(이병홍, 유상열 목사)에게 서류를 보여주었고 한 위원에게는 서류를 내도 좋은지를 자문을 구했다. 이는 분명히 선관위원으로서 행치말아야 할 부적절한 행위였다. 이는 선관위원회를 분열시키고 선관위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후보로서 부적절한 행위로 간주된다.
7. 재심청구에 관하여 : 이 종명 후보는 후보 탈락에 대하여 재심을 청구하였다.
선관위 판단-> 이 종명 후보의 재심청구에 대하여 선관위는 기본적으로 받아 주지만 서류로 제출해 줄 것과 심사장에는 오지 말 것을 조건으로 허락하였다. 그리고 재심청구는 9월 17일 오후 5시까지 e-mail로 보내 줄 것을 요청하였지만 이 후보는 조건이 있는 재심 허락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재심청구 취소를 당일 오후 5기 30분에 e-mail로 보내와 재심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상의 판단으로 위원 7명의 투표결과 탈락 6, 찬성 1로 이종명 후보는 교협 회장으로서 자격 미달로 후보탈락을 결정하였음을 보고 드립니다.
2011년 9월 18일
보고자: 현영갑 선관위원장 대행
대뉴욕지구교회협의회 선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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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견서
본 선관위 위원장 대행으로서 작금의 사태는 가슴 아프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서도 안 되는 안타까운 일입니다. 항간에는 김원기 회장과 부회장과의 갈등으로 야기된 편파적 결정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분명히 말하지만 이번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은 적법한 절차에 따른 것이고 누구를 죽인다는 생각으로 임하지 않았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뉴욕교계의 두 파벌간의 싸움으로 몰고 가는 부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본인은 이번 사태는 그 누구의 원인도 아니며 교협 서기로 부름을 받을 때부터 뉴욕교협의 잘못된 관행은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는 소신으로 서기직을 수락하였을 때의 초심으로 행한 일입니다.
물론 교협 가입 1년 만에 교협임원이 된다는 사실은 본인에게도 엄청난 부담이며 현 집행부에게도 분명히 짐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모르는바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뉴욕 생활 20여 년간 외부에서 보아 온 교협과 목사들의 자질 검증의 문제는 누군가가 반드시 그 십자가를 지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임원에 임하게 되었고 누구도 맡으려하지 않는 선관위원장을 대행이라는 절름발이 이름으로 맡게 되었습니다. 이 사명을 지우심은 김 원기 회장이 아니라 뉴욕 도성에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시냇물처럼 흐르게 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이었다고 믿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번 선관위의 결정을 믿고 싶지 않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관위 세칙과 교협회칙에 따라 정당하게 결정된 것으로서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아는 정신이 바로 박힌 목사라면 누구라도 같은 판단을 했을 것으로 믿습니다.
거듭 말하지만 후보에서 탈락한 분에게는 심심한 위로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선관위원장 대행으로서 교협의 이런 혼란이 뒤따르지 않게 하기 위하여 탈락자에게 수없이 많은 신호를 보냈다. 비록 나이의 문제가 있지만 사과하고 백의종군하면 후에는 모든 회원들이 오히려 높여 줄 것 이라고.... 그러나 이 많은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 결국 교협의 혼란과 갈등이 빚어지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언젠가는 바로서기 위한 아픔으로 생각하고 더 이상의 정확하지도 않은 정보나 억측으로 교계를 흔들지 말고 자제하고 스스로 자신에게 물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가장 작은 원칙을 무시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작은 원칙은 전체를 흔드는 엄청난 파괴력이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교협이 자정되고 바르게 서기 위해서는 엄청난 숙제를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작고 사소한 것이지만 스스로 신앙의 양심에 따라 행하면 교계는 스스로 자정하게 되어 간다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예수님이 머리되신 곳이기 때문이요 교협은 이런 교회가 모여 이룬 협의회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뉴욕 교협은 누가 맡아 하더라도 선관위원회만 바로 서면 반드시 바르게 서 갈 것으로 확신하며 모든 회원교회에 하나님의 위로가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1년 9월 18일
선관위원장 대행 현영갑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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