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규 목사 "순복음뉴욕교회가 아버지, 온누리교회는 어머니"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최정규 목사 "순복음뉴욕교회가 아버지, 온누리교회는 어머니"

페이지 정보

화제ㆍ2005-12-17 00:00

본문

아멘넷은 최근 온누리교회 지교회인 비전교회를 뉴욕 맨하탄에 설립한 IN2 교회 최정규목사(마크 최 목사)를 인터뷰(2005/12/17)했다. 최정규 목사는 "온누리 비전교회를 한다는 허락을 받고 뉴욕에 욌지만 다른 비전교회와는 달리 온누리교회의 도움도 거의 받지 않은 새로운 형식의 교회"라고 밝혔다.

또 순복음뉴욕교회와 온누리교회와의 관계를 설명하며 "순복음뉴욕교회가 아버지라면 온누리교회는 어머니이다"라는 설명을 하여 두 교회와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렸다.

기자의 취재대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극찬한 최정규 목사는 In2의 비전을 밝히며 "교회가 세상속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내년 1월부터는 골프 레인지를 빌려 40일 기도회를 연다고 밝혀 극장이나 카페에서도 예배를 여는 온누리교회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뉴욕교계는 여러 면에서 최정규 목사의 사역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아래는 인터뷰 내용이다.

IN2 교회와 순복음뉴욕교회/온누리교회와의 관계는?

IN2 교회는 순복음뉴욕교회와 온누리교회와 다 같이 관련이 있는 교회이다. 하용조 목사와 같이 온누리교회에서 3년간 있었다.

순복음 맨입니까? 온누리 맨입니까?

순복음뉴욕교회는 아버지 같다. 그곳에서 나의 이름을 얻었고 콜링을 받아 목사가 되었으며 결혼을 한 곳이다. 특히 김남수목사님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반면 온누리교회는 어머니 같다. 순복음뉴욕교회에서 못 배운 것을 배운 곳이다. 나는 한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 일한다. 두 교회다 내가 필요하다면 가서 도와 줄 용의가 있다. 지역교회도 마찬가지이다. 나를 부르면 가서 헌신하겠다.

IN2 교회가 온누리교회의 지교회인 비전교회인데?

나는 IN2 교회가 온누리교회의 브랜드 파워를 사용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단순한 비전교회 정도이다. 21세기 패러다임은 교회에 젊은 세대가 빠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예배를 시작했다. 능력있는 1.5세나 1세들이 한국교회를 일으키기를 기대한다.

온누리교회에 있다가 뉴욕에 비전교회를 세운다는 허락을 받고 이곳에 왔다. 하지만 온누리교회의 지원을 받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리고 온누리 색깔도 없으며 교회이름도 온누리를 뺐다. 앞으로는 잘모르겠지만 지금까지는 물흐르는 듯 가고 있다.

IN2 교회는 무엇을 지향하는 교회인가?

IN2 교회는 1새중심에서 2세와 1.5세 중심을 지향하는 교회이다. 맨하탄에서는 대부분 영어를 사용하고 뉴저지에서는 영어와 한국어를 같이 사용한다.

IN2 교회의 현황은?

맨하탄에는 유학생과 2세들이 대부분이며 100 여명이 출석한다. IN2 교회의 큰 비젼은 한국사람 중심이 아닌 인터네셔날교회를 지향한다는 것이다. 맨하탄의 특성상 많은 민족들이 산다. 현재는 유학생과 2세 중심이지만 흑인, 중국인등도 참가할 것이다. 영어중심으로 진행되니 큰 문제는 아니다.

뉴저지는 미국교회를 빌려 예배를 2주전에 시작했는데 50 여명이 출석한다. 대부분이 젊은 커플이다. 그래서 뉴저지에서는 주일학교도 운영한다. 남편은 영어권이고 아내는 한국어권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한국어와 영어를 같이 사용한다.

예배는 어떻게 드립니까?

예배의 특징은 순서가 심플하다. 찬양후 설교로 연결되는 열린 예배 스타일이다. 찬송가도 부르지 않으며 사도신경도 하지 않는다. 나도 편안한 복장으로 설교를 한다. 그래서 예수를 접하지 않은 사람들도 편하게 예배에 참석할 수 있다.

주된 타겟은 누구입니까?

나는 다른 교회로 부터의 교인 수평이동을 기대하고 있지 않다. 아직도 믿지 않으며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지금은 맨하탄에는 젊은 유학생이 많이 온다. 그들은 주일날 예배 후 점심식사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 80% 정도는 식사를 하고 간다. 그래서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많이 투자를 하려고 한다.

내년 계획은?

내년에는 부흥의 파도를 일으키겠다. 현재는 교회가 없어 학교 체육관을 빌려 예배를 드린다. 마음 놓고 교회에 들어갈 수도 기도할 수도 없다. 놀라운 소식이 있다. 내년 1월 2일부터는 뉴저지 에지워터에 있는 200 명을 수용하는 골프연습장 2층을 빌려 40일 특별 새벽기도를 시작한다. 누가 골프장에서 예배를 드릴 것을 생각할 수 있겠는가?

내년에는 교회가 세상속으로 들어간다. 그래서 교회이름도 In2(Into)교회이다. 나는 순복음뉴욕교회와 온누리교회에서 영향을 받기 보다는 하나님이 새롭게 보여주시는 것을 보고 세상을 향해 달려 나갈 것이다. 교회가 교인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향해 달려 나가는 것이다. 교회가 가는 곳마다 부흥이 있어야 한다. 그것은 교회가 세상을 향하여 가느냐 안 가느냐에 달려 있다.

ⓒ 2005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725건 29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바울선교회, 뉴욕교계의 중진들이 모여 선교에 힘쓴다! 2006-03-16
더 좋은 생활과 비지니스 환경 찾아 조지아등 남부지역으로 내려가는 교인 2006-03-05
뉴욕목사회 "신학교대책위원회" 신학교에 대한 첫번째 입장 2006-03-01
뉴욕목사회, 신학교문제 대처를 위한 7인 신학교 대책위원회 구성 2006-02-16
정익수 목사 "교계의 질은 신학교에서 결정 된다" 2006-02-05
최정규 목사 "순복음뉴욕교회가 아버지, 온누리교회는 어머니" 2005-12-17
온누리교회, 뉴욕뉴저지에 지교회인 비전교회 설립 논란 2005-12-15
이우용 부총장, "토마스 기념예배당 자리에 평양과기대 설립" 2005-10-30
손상수 할아버지, 성지순례가서도 청소하는 것이 꿈 2005-09-25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수화찬양 제니퍼 최 2005-07-16
빌리그래함 2005 뉴욕대회, 한인교회 위상을 떨치고 종료 2005-06-25
빌리그래함 2005 뉴욕대회, 2일은 젊음의 축제 2005-06-25
2005 빌리그래함 뉴욕대회, 빌 클린턴 부부 참석 2005-06-25
빌리그래함 2005 뉴욕전도대회 개막 2005-06-24
빌리그래함 목사, 2005 뉴욕대회 관련 기자회견 2005-06-21
지용승 목사, 아내의 투병도 하나님의 역사 2005-06-15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 “아무런 목회계획 없다” 2005-04-08
조정칠 목사 “교회회복하는 동산화 운동 전개” 2005-03-27
고성삼 목사 “퀸즈한인교회는 변화중” 2005-03-22
문봉주 “성경공부는 십자가에 매달렸습니다” 2005-02-27
김남수 목사 "성경강좌가 순교의 이유가 될 수 없다" 2005-02-27
문봉주 성경강좌 중단 / 김종덕 교협회장 입장 2005-02-27
문봉주 장로 성경강좌 중단한다 2005-02-22
끝나지 않은 문봉주 장로 성경강좌 시비 2005-02-22
문봉주 성경강의 논란 / 교협과 불교 대표 대타협 2005-02-14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