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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회개기도회, 전직 회장들이 앞장서 회개기도를 인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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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7-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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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은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다. 교협에서 여는 이번 집회는 지도자들이 잘못된것을 회개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좋은 기회이다." 뉴욕교협 전직회장 이병홍 목사의 말이다.

올 한해는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다. 뉴욕교계 내부에서는 대형교회 담임목사의 간음사건, 뉴욕목사회 총회장 난장판 사건, 교회불화로 인한 한 목회자의 사퇴까지 있었다. 외부사건인 버지니아텍사건, 아프카니스탄 인질사건등도 뉴욕교계에 충격을 주었다. 그때 "나의 책임입니다"라는 자세로 접근한 지도자가 있었는가?

뉴욕충신교회(김혜택 목사)에서 12월 15일(토)와 16일(주일)에 열리는 뉴욕교협주최 "목회자와 직분자의 영적각성를 위한 회개기도 성회"에서 교회의 목회자와 직분자등 지도자들이 회개와 기도의 퍼레이드를 전개한다.

이번 집회가 많은 다른 집회처럼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도와 회개에 이은 변화를 기대하는 이유들이 있다.

먼저 뉴욕교협의 전직회장들과 단체장들이 나서 "나의 잘못입니다"라고 회개한다. 이병홍, 황경일, 박수복, 안창의, 장석진, 양희철, 김영식목사등 전직회장이 나서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고 나선다.

준비된 회개의 내용은 목회자 자신, 교회, 이웃, 나라, 말씀, 목양, 선교까지 구체적이다. "세상적인 성공주의와 물질주의에 빠져서 기독교의 가치관을 지키지 못한 것을 회개"하며 "도덕과 윤리적인 삶을 살지 못하므로 세상의 비난 받은 것을 회개"한다.

뉴욕목사회 회장 정순원 목사가 대표기도를, 뉴욕교협 회장 황동익 목사가 집회 마지막 순서인 회개후 성령의 역사를 간구하는 기도를 하게 된다.

순서를 맡은 전직회장들은 집회 몇일전 모여 각오를 다졌으며, 강사 김종필 목사는 현재 크리스찬아케데미에서 금식기도로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2일간의 집회는 사회자도 없이 물흐르듯이 진행된다. 김종필 목사가 말씀을 전한 다음 4명의 교회 지도자들이 나와 회개기도를 인도한다.

교계 관계자들은 "빛나는 자리보다는 이런 회개의 자리에 같이하는 것이 바른 목회자와 성도의 자세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1일 회개-목회자 자신, 교회, 이웃, 나라

12월 15일(토) 오후 8시에 열리는 첫날 집회에서는 정순원 목사(뉴욕목사회 회장)이 먼저 대표기도를 인도한다. 김종필 목사의 말씀후 회개기도가 진행된다.

이병홍 목사 (32대 전임회장)는 "목회자와 자신"에 대해 회개한다. 회개내용은 회개할 것이 없다고 생각했던 자만과 교만을 회개, 목회자로서 또는 성도로서의 도덕과 윤리적인 삶을 살지 못하므로 세상의 비난 받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가린 것을 회개한다.

황경일 목사 (28대 전임회장)는 "교회"에 대해 회개한다. 회개기도의 내용은 교회가 시대정신을 닮아 세상적인 성공주의와 물질주의에 빠져서 기독교의 가치관을 지키지 못한 것을 회개, 세상문화에 동화되어 교회가 거룩성을 지키지 못한 것을 회개한다.

박수복 목사 (24대 전임회장)는 "이웃"에 대해 회개한다. 회개내용은 주님의 용서의 본을 따르지 못하고 작은 일도 용서하지 않음으로 마음에 쓴 뿌리가 남아있음을 회개, 가까이에 있는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한 것을 회개 한다.

안창의 목사 (26대 전임회장)는 "나라"를 위해 기도한다. 회개의 내용은 나라의 지도자들이 흔들릴 때 기도로 돕지 못한 것을 회개(한국, 미국), 하나님의 영광보다 자기 명예와 자기교회를 더 드려내려 한 것을 회개한다.

2일 회개-말씀, 목양, 선교, 성령의 역사

12월 16일(주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첫날 집회에서는 양승호 목사 (교협 목회분과위원장)가 먼저 대표기도를 인도한다. 김종필 목사의 말씀후 회개기도가 진행된다.

장석진 목사 (16대 전임회장)는 "말씀"에 대해 회개한다. 회개의 내용은 천국의 소망보다는 이 세상의 즐거움을 추구한 것을 회개, 말씀연구와 성경읽기에 소홀히 한 것을 회개한다.

양희철 목사 (15대 전임회장)는 "목양"에 대해 회개한다. 회개기도의 내용은 목회자는 주님께서 맡기신 양들을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하며 올바로 가르치지 못 한 것을 회개하고 평신도는 겸손히 지도자를 따르지 못한 것을 회개, 선을 행하면서 하나님보다는 사람에게 드러내고 칭찬받기를 더 원했던 것을 회개한다.

김영식 목사 (29대 전임회장)는 "선교"에 대해 회갸한다. 회개의 내용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을 게을리 한 것을 회개, 선교지에서 땀을 흘리는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지 못한 것을 회개한다.

황동익 목사 (교협 회장)는 회개후 "성령의 역사"를 간구한다. 기도의 내용은 영적각성의 새 영을 부어 주셔서 영적 부흥을 체험케 하소서, 하나님의 통치가 온 세상에 임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더 높이 드러나게 하소서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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