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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연합교회 40주년 기념 40일 영성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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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2-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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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이 시작됐다. 교회창립 40주년을 맞은 뉴저지연합교회(최성남 목사)는 '40일 영성 여행'이라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사순절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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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연합교회 최성남 목사

최 목사는 "예수님께서 40일 광야생활을 통해 메시야로서의 새 삶을 준비하셨듯이, 제자들이 40일간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 하며 복음 전파자로서 변화하듯이, 심령이 새로워 지고 변화되며 더욱 주님을 닮아가고 온전함에 가까와 질 수 있도록 40일간의 특별 사순절 여정을 시작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40일 영성 여행은 2월 22일 재의 수요일 음악예배로 그 문을 열었으며, 40일동안 사순절 특별 새벽기도와 교회 사순절 묵상집을 통한 매일 묵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영성"이라는 주제아래 진행되는 사순절 새벽기도의 매일 주제들은 기독교 역사이래 영성가들이 고민한 주제들로 그 깊이를 더하기 위해 평소 오전 6시부터 15분 빠른 5시 45분에 새벽예배가 시작된다. 또 고난주간 일주일 금식운동, 합심기도, 절제운동, 말씀묵상 및 자기성찰, 성경통독등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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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의 수요일 음악예배

재의 수요일 음악예배

2월 22일(수) 오후 8시에는 40일 영성여행 프로그램의 첫 걸음인 재의 수요일 음악예배(Ash Wednesday Music Service)가 열렸다. 전통적으로 재의 수요일 예배는 우리의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며, 그리스도의 고난을 40일간 묵상하는 사순절의 의미를 생각하는 예배이다.

뉴저지연합교회가 준비한 재의 수요일 예배는 “회개와 용서”라는 큰 주제아래 “간절한 회개의 기도”, “상한 심령의 자복”, “희망의 노래”, “자비로우신 하나님”등의 소주제들이 단락을 이루었다. 예배는 기도, 특별찬양과 회중찬송, 말씀과 설교, 재의 예식 등이 “회개와 용서”라는 주제들의 흐름안에서 그 내용이 연결되게 구성되었다.

전통적 예배로서 갖추어야하는 각각의 요소들이 큰 주제의 흐름 아래 연결되어져 진행되는 형식을 띠게 됩니다. 성가대의 찬양 뿐 아니라 회중찬송의 역할과 비중이 큰 것도 또 하나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성가대의 찬양은 대규모가 아닌 예배를 위해 조직된 13명의 중창단이 중심이 됐다. 재의 수요일 의미에 부합한 작은 규모의 찬양대와 악기 연주자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 예배의 기획과 지휘는 김영신 지휘자가 맡았고, 특별 연주자로 바이올리니스트 최진아, 첼리스트 양서진, 피아니스트 박윤혜가 참가했다.


▲[동영상] ① 간절한 회개의 기도

① 간절한 회개의 기도(욥 42: 6)

특별찬양(I) 성가대 “간구(김규현 작곡)”
대표기도


▲[동영상] ② 상한 심령의 자복

② 상한 심령의 자복(시편 51:17)

회중찬송 337장
특별찬양(II) 성가대 “상한 심령의 노래(김명희 작곡)”


▲[동영상] ③ 희망의 노래

③ 희망의 노래 (이사야 61: 1-3)

성경봉독 이사야 61: 1-3
설교 "재에서 생명으로" 최성남 목사
재의 예식

사순절에의 초대
오늘 우리는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고 그 고난에 동참하기 위하여 지키는 사순절이 시작되는 날, 주님 앞에 섰습니다. 우리는 이 재의 의식을 통해서 사순절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이것을 통해서 우리의 허물을 기억하고, 우리 존재의 연약함을 기억하게 되며 참회를 통해 우리의 심령에 정한 마음을 새롭게 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 거룩한 예식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죄의 고백 (다깉이)
자비로우신 하나님, 우리는 생활속에서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하나님과 이웃앞에 죄를 지었습니다. 이시간 우리의 잘못들을 내어 놓고 주님앞에 참회의 기도를 드립니다. 이제 우리의 죄를 고백하오니 우리를 용서하여 주시고 주님의 뜻에 기쁜 마음으로 순종할수 있게 하여 주소서.

개인참회기도(주악과 함께)

용서의 말씀
하나님과 이웃 앞에서 지은 죄를 진심으로 참회하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여기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로 의의 나무 곧 여호와의 심으신바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사야 61: 3)

재에 대한 감사의 기도 (다같이)
흙으로 저희를 지으신 전능하신 하나님, 이 재를 통해 우리의 유한성을 깨닫고 회개하게 하시며, 오직 당신의 은혜로만 영원한 생명이 주어짐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재를 받음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라" (창세기 3: 19)


▲[동영상] ④ 자비의 하나님

④ 자비의 하나님(요엘 2:12-14)

특별연주(III) “나 같은 죄인 살리신(안 선 편곡)” Violin 최진아/Cello 양서진
회중찬송 330장
축도 최성남 목사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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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하는 뉴저지연합교회 최성남 목사. 최 목사는 "재에서 생명으로"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성서적으로 재는 죽음과 죄의 두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의 모습을 말해준다. 우리는 재에서 머물지 않고 고백과 참회의 회개를 통해 용서와 새로운 삶, 그리고 영생의 소망을 가져야 한다. 사순절의 역사는 변화의 역사이다. 죄에서 구원을, 슬픔에서 희망을, 근심에서 찬송이 나오도록 변화하는 역사가 있다. 우리의 영이 변화해야 가정이 변하고 교회가 변하고 사회가 변하게 된다. 우리가 변한만큼 세상이 변한다. 이를 위해 영성이 변하는 기간이 사순절이다, 사순절 40일간의 영성여행을 통해 훈련받고 강해지고 변화하는 역사가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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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를 받는 순서. 재의 수요일은 사순절이 시작되는 날을 의미하는데, 교회력상으로 주후 6세기부터 시작하여, 그 날에 성도들은 회개를 상징하는 베옷을 입고 예배를 드렸고,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임을 기억하라(창3:19)”는 말씀을 기억하며, 회개하는 표시로 재를 이마에 바르는 예식을 행하였다. 이는 자신의 죄를 참회하는 상징적 의미이며, 이때 사용되는 재는 그 전년도 종려주일에 사용한 종려나무를 말려서 태워 사용했다고 하고, 지금까지 그 전통이 재의 수요일 예배로 이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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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등에 뭍은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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