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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교회, KAPC 가입 및 이상만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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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7-11-1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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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자”라고 외치는 베이직교회의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교단가입 및 이상만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가 뉴욕동노회의 주관으로 11월 12일 주일 오후 5 시 교회가 있는 뉴저지 리버엣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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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교회는 공동의회를 열고 이상만 목사를 담임목사로 청빙했다. 이상만 목사는 생수의강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한 바 있다. 베이직교회(Basic Church of NJ)의 주소는 385 Howland Ave., River Edge, NJ 07661 이며 연락처는 201)403-4711, basicfrombasic@gmail.com 이다.

 

베이직교회는 교회비전을 소개하며 “우리 베이직교회는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자’(Back to basics)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가장 중요하면서 가장 단순한 가르침이나 행동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입니다(롱맨). 우리 교회는 가장 중요하면서 단순한 가르침으로서 지금도 살아있으며 여전히 역사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여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매일마다 영적인 기적을 경험하며, 세상속의 그리스도인으로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선포했다. 

 

예배는 인도 황상하 목사(뉴욕동노회장), 기도 허민수 목사(뉴져지열린문교회), 성경봉독 김영일 목사(노회 회록서기), 설교 장기수 목사(뉴져지임마누엘교회), 이어 봉헌송 오운자 사모, 헌금기도 박희근 목사(뉴욕동원장로교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기수 목사는 사도행전 6:1-7를 본문으로 “기본이 중요합니다: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담임목사 취임식은 노회장의 인도로 서약, 공포, 취임패 증정으로 순서로 진행됐다. 이상만 목사는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의 헌법에 따라 “1. 귀하가 청빙서를 받을 때에 원하던 대로 이 지 교회의 목사 직무를 담임하기로 작정하십니까? 2. 이 직무를 받는 것은 진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교회에 유익하게 하고자 함이니 본심으로 작정하십니까? 3. 하나님의 도와주시는 은혜를 받는대로 이 교회에 대하여 충성된 마음으로 목사의 직분을 다하고 모든 일에 근신 단정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의 사역에 부합하도록 행하며 목사로 임직하던 때에 승낙한 대로 행하기로 서약하십니까?” 등 3가지를 서약했다. 

 

이어 권면 이길호 목사(뉴욕성실장로교회), 축사 목사에게 김남수 목사(아가페장로교회, 증경총회장), 축사 교우들에게 조문휘 목사(온누리장로교회), 답사 이상만 목사, 경과보고 함경옥 장로, 전교인 말씀암송 <복있는 교회, 시 1 편>, 축가 노회 목회자, 광고 김파 집사, 축도 조영길 목사(전 노회장)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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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만 목사는 답사를 통해 “첫째, 시간이 걸리더라도 바른 방향을 정하고 벽돌을 쌓은 심정으로 말씀과 기도로 차근차근 성도들에게 기초를 다지도록 하겠다. 둘째, 교인들이 행복감, 사랑과 따뜻함을 느끼도록 노력하겠다. 셋째,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을 지키는 성숙한 성도들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상만 목사 답사 전문 

“기본으로서 돌아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부족한 저를 베이직교회 담임목사로 세워주신 우리 하나님과 축하해 주기 위해 함께 참여한 여러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교회의 어려운 경제적 형편에도 불구하고 (대충) 하자고 했는데 성심 성의껏 행사를 준비하신 장로님 등 중직자들로부터 일일이 선물을 싸시며 일 당 백으로 준비하신 베이직교회 모든 성도님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목사로서 어린 아이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들이 이 땅을 살아가면서 겪는 문제들에 대한 해답이 있을까? 늘 저 자신에게 물어왔으며 부끄럽지만 최근에 그 답을 찾았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아픔과 고통에 대한 답은 당장 드러나는 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적, 법적으로 돕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인류의 유일한 구원자이시며, 인류의 소망이신 예수님이시고, 그분만이 우리가 처한 모든 인생의 정답임을 시간이 가면서 더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로서 저 자신과 성도들로 하여금 우리의 모든 문제의 유일한 답이신 예수님을 알아가고, 체험하는 일에 더 풍성하고, 더 넓고, 더 깊게 증거하는 삶에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 저는 다음과 같이 기본으로서 돌아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첫째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바른 방향을 정하고 벽돌을 쌓은 심정으로 차근차근 성도들에게 기초를 다지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교회의 성구인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기록하여지느니라”는 딤전 4:5의 말씀처럼, 모든 신앙의 기본을 다른 어떤 것보다 좋은 책으로서의 성경이 아니라 살아있는, 지금도 역사하는 주님의 말씀에 두겠습니다.

 

따라서 우리 베이직교회는 인류의 정답 되신 예수님을 아는 유일한 계시인 말씀에 집중할 것입니다. 그것이 답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말씀을 사랑하는 성도들이 되도록 도울 것이며, 주님이 주신 계시의 말씀을 통하여 끊임없이 우리 자신의 영적인 좌표와 우리 교회의 영적 좌표를 점검하며 긴장하면서 성도들과 함께 광야와 같은 인생 여정을 가겠습니다.

 

둘째로, 이러한 말씀에 집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교회는 변화될 것입니다. 교인들이 행복감, 사랑과 따뜻함을 느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영적이든 육적이든 변화되는 기적이 일상화 되는 그런 교회, 감동이 있고, 은혜가 있는 그런 교회가 되도록 총력을 모으려 합니다.

  

세째로, 하나님이 주시는 은밀한 기쁨, 비밀을 가진 성도들이 많이 나타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각각의 성도들이 주님과 주님의 교회를 섬기는 일로 인해 가지는 주님이 주시는 놀라운 비밀을 가진 성도들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한마음이 되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용납하는 성도간의 성숙한 관계가 되어서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의 기쁨을 누리도록 성도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마태복음 22:37, 마가복음 12:30) 마침내 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을 지키는 성숙한 성도들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이 사랑이 너무나 커서 모든 우리의 인간의 연약함, 죄성을 이기고도 남는 큰 사랑, 십자가의 사랑을 가지는 교회가 되어 알곡이 가득한 교회가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까지 좋은 이야기는 다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교회 함께 가꾸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입니다.

 

브라이언 채플의 <은혜가 이끄는 삶>에는 “성령께서는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가르쳐 주시고,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자비와 교통하게 하신다“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이 계명을 잘 지키는 성도들이 되도록 돕겠습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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