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PC 총회장 김남수 목사 "개혁주의 신앙을 사수"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KAPC 총회장 김남수 목사 "개혁주의 신앙을 사수"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2-05-24 00:00

본문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36회 정기총회가 5월 22일(화)부터 4일간 뉴저지에서 열려 김남수 목사(뉴저지 아가페장로교회)가 총회장으로 선출됐다. 인터뷰, 개막예배 설교, 취임사등을 통해 전한 김남수 목사의 발언을 통해 앞으로의 1년간의 총회의 방향을 점검해 본다.

개혁주의 신앙을 지켜나가겠다

영적으로 신학적으로 혼란한 시대이다. 개혁주의적인 신앙과 신학위에 되어진 교단이기에 말씀중심, 하나님 주권, 교회중심의 개혁주의 신앙을 정립해 나갈것이다.

목회현장은 혼란한 시대이다. 절대적인 진리가 무너지고 종교다원주의가 판을 치고 보편화된 시대이다. 동성애를 공식화하는 단계에 와 있다. 포스트모던시대의 특징은 체계 전통 행정 권위 질서를 파괴한다. 그런 교육을 받고 문화를 가진 젊은이들이 교회에 오면서 교회안에 영적인 질서와 행정에 순응하기를 거부하는 시대이다. 그런 의미에서 목회하기 어려운 시대이다.

50여년전 한국교회에 분열을 가져온 WCC 문제가 한국교회에는 큰이슈로 대두하고 있다. 내년 부산 총회를 앞두고 한국교계는 양분화되는 현상 가운데 있다. 많은 복음주의 지도자와 교단은 연합과 하나됨이라는 전제아래 신학과 신앙을 초월하여 뭉치자고 하면서 모이는 시대를 맞이했다. 우리교단은 행정적 교류를 하고 한국 합동측은 WCC 문제로 59년 총회에서 통합과 이별하게 되었다. 바른 신앙을 지키기위해 목숨을 걸고 사수해 온 신앙이 흔들리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신앙의 파수꾼이 되어야 한다. 1978년 총회가 창립되었다. 초대 총회장 이인재 목사는 순교정신으로 무장한 출옥성도이다. 그 분이 가진 신앙은 말씀을 지키기 위해 진리를 사수하기 위해 교회를 바로 세우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간 어른이었다. 이런 어른들이 중심이 되어 세운 교단인데 아무리 오늘 시대가 험란해도 신앙의 귀한 정체성을 지키고 가는 파수군이 되어야 한다.

우리 교단은 열린 모습을 지향해야 한다. 말씀과 신앙은 지키고, 다른 사람들을 포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하면 막힌 교단, 대화가 안되는 사람들, 골통보수라는 말들을 하는데 그런 소리를 들으면 안될 것이다. 말씀은 지키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도 세상속에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할것이다.

다음세대를 생각하는 교단외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시대이다. 작은 교회에서 대교회로 수평이동이 가속화되는 것이 이민교회 현실이다. 규모가 있는 교회도 규모를 지켜야 하는 부담감 그리고 계속 성장해야 한다는 명제에서 힘들기는 마찬가지이다.

한국경제의 부흥과 함께 이민자는 줄어들고 자녀들은 탈교회한다. 차세대들이 과연 이민교회의 새로운 비전과 미래가 될 수 있을 것인가 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 다음세대가 걱정스럽다. 2세 교역자 양성을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 교단발전을 위해 새 교단과 새로운 시대의 교회를 생각하게 된다. 다음세대를 생각할수 있는 생각들이 우리 가운데 일어나야 한다.

지난 2-3년 교단이 여러가지 침체가 있었는데 이번 총회를 계기로 교단 위상을 올리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해외에 많은 교단과 교회들이 있지만 우리 교단의 비중이 대단히 크다. 선도적인 교단이 되어 총회위상을 높이는데 힘을 쏫겠다. 교단설립후 36년동안 교단 사무실도 없고 연금과 보험도 없는 부끄러운 면이 많기도 하다. 이번 총회를 기점으로 새로운 힘을 모아 선도적인 교단의 위상을 위해 하나로 나아가자.

교단의 회원상호간의 화합과 일치를 위해 노력하겠다. 우리 교단은 지역이 광대하여 인적 물적교류가 잘안되고 소통이 부족한점이 있었다. 소통과 섬김의 리더십을 보이겠다.

우리가 현실만 보고 말한다면 목회가 너무 힘들고 지쳐서 쓰러질수 밖에 없다. 그러나 환경을 지배하시고 주장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예수님이 살아계셔서 모든 교회를 지키시고 그의 종들을 오른손에 잡고 인도해 가시는 우리의 아버지이다. 예수님을 바라볼때 새로운 힘을 얻게 될 것이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953건 283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KAPC 총회장 김남수 목사 "개혁주의 신앙을 사수" 2012-05-24
故 한요한 목사의 천국환송예배 2012-05-23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36회 정기총회 2012-05-23
김삼환 목사 "WCC의 목적과 정관은 복음적이고 성서적" 2012-05-22
김삼환 목사 "신약의 광야 사도행전은 세계를 품는 것" 2012-05-22
국제사랑재단 미주동부지회 장석진 이사장 취임감사예배 2012-05-22
유충식 목사 "하나님의 2가지 명령과 약속" 2012-05-22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23회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 2012-05-21
미주보수교회연합회 창립총회 2012-05-21
뉴욕충신교회 한요한 원로목사 소천 2012-05-20
뉴욕신학대학/대학원 31회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 2012-05-20
뉴욕연합신학대학/대학원 26회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 2012-05-20
한인 목회자들 NYTS 목회학 석박사학위 대거 취득 2012-05-20
김춘근 대표 "선교의 주요동기: 사랑과 오너십" 2012-05-19
정민영 선교사 "교회가 선교하는 것 아냐, 선교의 주인은 하나님" 2012-05-19
양춘길 목사 “영원을 향한 영광의 달음질” 2012-05-19
교단을 찾아서 ② 성경에 충실한 참된 개혁신앙 PCA 2012-05-18
온세대교회(이성민 목사)가 말하는 온세대에 대한 비전 2012-05-18
크리스찬의 재물관 ② 노진산목사 "예수님과 돈" 2012-05-15
제8회 예수교장로회 국제연합총회 신학대학/대학원 학위수여식 2012-05-14
뉴욕교협, 오바마 대통령 동성결혼 지지에 대한 성명서발표 2012-05-14
뉴욕총신대학/대학원 19회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 2012-05-14
"세계심장을 예수심장으로" 맨하탄 필그림교회 오픈예배 2012-05-13
김진호 목사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이 없는 예배자" 2012-05-13
이종선 목사의 한인교계를 위한 회개와 영적각성 기도문 2012-05-12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