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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실버선교회, 캐나다 토론토에 실버선교 노하우를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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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ㆍ2017-12-09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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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를 맞아 실버선교의 중요성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뉴욕실버선교회가 캐나다에 실버선교의 노하우를 수출하게 됐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사역하고 있는 유충식 목사(토론토중앙교회), 임수택 목사(토론토갈릴리장로교회), 김성재 선교사(GMS소속)가 뉴욕을 방문하고 12월 7일(목) 정오 금강산 식당에서 뉴욕실버선교회 관계자들을 만나 실버선교의 노하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뉴욕실버선교회측에서는 스탭뿐만 아니라 교수와 졸업생들도 참가하여 따뜻하게 이들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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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실버선교회 회장 김재열 목사는 인사를 통해 “고령화시대이다. 미국교회나 한국교회나 이민교회나 노령세대들이 많아지는 것이 오래된 현실이다. 단순히 연세가 많다는 것 때문에 일선에서 물러나야 하고 평생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사장시키는 것이 하나님나라 차원에서 볼 때는 너무 안타까운 것이다. 한국분들은 생태적으로 어려움을 다 극복하고 지구를 반바퀴 돌아 뉴욕과 캐나다에 와서 사는데 뭘 못하겠는가? 또 평생 교회에서 사신 분들이다. 12년 전에 뉴욕에서 교회들이 연합해서 실버선교를 해야 겠다고 시작한 것이 뉴욕실버선교회이다. 그 2년 전에 뉴저지에서 먼저 시작했고, 그 3년 전에는 시카고에서 북미주에서 가장 먼저 실버선교를 시작했다. 그런데 시카고, 뉴저지, 뉴욕은 다 실버선교를 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재열 목사는 “10년 전에 포럼에서 이시형 장로와 만났다. 제가 사례발표를 했는데 이시영 장로가 도전을 받고 한국에 가서 시니어 코리아를 만들었다. 그리고 한국 전국에서 불이 났다. 그래서 한국 실버들은 아시아를 담당하고, 북미주 실버들은 중남미를 담당하자고 해서 몇 년 전에는 MOU를 맺었다. 그 열매를 보고 저는 가는 곳 마다 실버선교를 권했다. 지난 10월에는 유충식 목사님을 만나 토론토에서 실버선교를 하라고 권유하니, 같은 토론토 지역에서 목회하는 목사님들과 선교사들이 회동하고 실버선교의 노하우를 조금만 배우면 토론토에서도 얼마든지 실버선교를 할 수 있겠다고 해서 이 자리를 만들었다. 토론토에서 실버선교를 시작하면 하나님의 나라가 토론토 실버들을 통해 세계를 향해 뻗어 나갈 것이다. 비록 하루 자고 돌아가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무궁하시고 원대하신 것을 믿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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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서 온 목사들은 중남미 선교회라는 이름으로 연합선교를 하고 있다. 유충식 목사는 인사를 통해 “한두 번 만나서 뉴욕에서 실버사역을 어떻게 하는지 들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많은 분이 환영하여 주셔서 감사하다. 임수택 목사님은 10여년 전 부터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 있어서 중남미를 섬기고 있었다. 특히 20여개의 토론토 교회들이 연합해서 사역을 하고 있고, 사역중에 실버들이 헌신하는 경우도 있다. 실버들이 지닌 특성 때문에 실버선교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던 중이었다. 토론토에서 실버 사역이 시작된다면 이미 하고 있는 중남미선교회라는 좋은 협력체가 있기에 선교회 안에서 같이하면서, 젊은이는 젊은이대로 실버는 실버들의 특색을 살려 선교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유충식 목사는 “김재열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한인교회들은 현실적으로 연세가 높으신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하나님 나라위해 일하신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 일어나 본이 되고 앞장서 선교를 하면 교회를 살리는 중요한 사역이 되겠다는 마음을 주셔서 말씀을 듣고 감동을 많이 받았다. 서로 격려되고 힘이 되어서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 일어나는 출발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점심 식사후에는 장충현 사무총장의 인도로 뉴욕의 실버선교 사역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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