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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장로/정정숙권사 "인생의 매뉴얼대로 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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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2-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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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 목사가 회장과 담임으로 있는 뉴욕원로성직자회와 뉴욕대한장로교회가 공동주최하여 6월 1일(금)부터 3일간 대한교회에서 말씀축제를 열었다. 강사는 정재훈 장로(데이코 우주개발사 사장, 오렌지카운티한인교회 장로)와 정정숙 권사 부부이며 "말씀으로 그물을 내리라"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부부가 연이어 강단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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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장로

정재훈 장로 "내가 성공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저를 성공했다고 말한다. 세상적인 시각으로 보면 제가 사장이고 박사이고 장로이니 그렇게 보일수도 있다. 그렇다 나는 성공했다. 그러나 성공했다고 말하는 이유는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수 없지만 스스로는 한발자국도 나갈수 없지만 말씀만 붙잡으면 주님께서 저와 함께 하시어 이 세상을 이길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수 있기에 저는 성공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말씀을 붙잡고 주시는 힘을 통해 승리할수가 있다.

미국의 우주왕복선 챌린저호와 컬럼비아호 2번의 사고가 있었다.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어메이징한 계획이 있었다. 미국이 큰 실망을 할때 하나님이 지혜를 주셔서 사건을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우리회사가 냈다. 2번 모두 우리 회사 아이디어를 채택하여 우리가 개발한 장치를 장착하고 발사를 성공할수가 있었다. 결코 자랑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사건의 해결을 통해 고린도전서 4장 7절(누가 너를 남달리 구별하였느냐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냐)의 말씀을 기억나게 하셨다.

우리 스스로 잘나서 실력으로 이룬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어떻게 미국의; 유명대학을 나온 유수한 미국의 과학자들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한인인 저에게 허락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려고 하신 것이다. 제가 잘난것이 아니다. 저의 연약함을 아시고 더욱 무릎을 꿇게 하신다. 우리가 가진 돈과 건강이 우리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된것도 예수를 믿고 우리가 잘해서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 은혜로 말미암아서 이다. 하나님의 선물이다.

3대째 믿는 가정에서 태어났다. 34년전에 미국에 왔다. 작은 신문광고를 보고 제조사의 말단으로 취직을 했다. 시간당 4달러25센트를 받는 말단에서 3년만에 수석엔지니어, 7년만에 부사장, 22년만에 사장이 되었다. 자유진영에서 만들어지는 인공위성의 95%는 우리 회사의 열조정장치 부품이 있어야 한다. 너무 큰 축복을 주셨다.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교회를 34년동안 섬기고 있다. 전도사님이 목사안수받고 개척했는데 그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 교회봉사가 즐거웠다. 사역자들이 없으니 주중에는 성도들을 돌보고 교회주보도 직접 만들었다. 이제는 몇천명이 출석하는 큰교회가 되었다. 당시 너무 작은교회이니 교회봉사는 원이 없이 했다. 아내는 부억에서 설겆이를 하고 저는 중고등부 교사로 섬기기도 했다. 어려웠던 그런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이 복을 주신다.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것은 너무 크다. 가장 큰 축복은 30대중반부터 하나님이 새벽을 깨우는 축복을 주셨다. 바빠질수록 말씀을 묵상할 시간이 없어 새벽을 깨워야 겠다고 결심했다. 새벽을 깨움으로 인하여 놀라운 축복을 경험했다. 물론 새벽을 깨우는 것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어려운 일이 있을수록 걱정하는것 보다는 새벽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가 너무나 재미있었다.

어려움이 있을때 간구하면 하나님이 길을 인도하여 주시고 지혜를 주셨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한절을 보고 눈물을 흘릴때가 있다. 어려움이 있으면 새벽기도를 통해 약속의 말씀을 믿는 자에게 그대로 이루어진다. 아내는 엄청 더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다. 그리고 서로 받은 은혜를 나눈다. 새벽에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두려움이 없어지고 편해지고 기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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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숙 권사

정정숙 권사 "인생의 매뉴얼은..."

몇년전 뉴저지발 뉴스를 들었다. 어느 사람이 볼브 자동차를 사서 260만 마일을 탔다. 어떻게 그렇게 탈수 있었느냐고 묻자 자동차를 살때 따라온 매뉴얼대로 했을 뿐이라고 대답했다. 저는 뉴스를 듣고 '그렇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우리를 지구위에 내놓으시면서 험한 세상속에서 마음대로 살다가 사단에게 이리저리 터지도록 하시는 것이 아니라 확실한 매뉴얼인 성경을 동시에 우리에게 주셨다.

그런데 우리들은 매뉴얼을 읽기 그대로 하기를 싫어 한다. 자기 생각대로 사는 일이 생긴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매뉴얼을 매일 자세히 읽고 그대로 해야 실수하지 않고 살아갈수 있다. 그런데도 매뉴얼을 안읽고 자기 마음대로 행하다가 경제손실과 건강도 잃어버리고 인생이 이리 터지고 저리 터지는 경우가 많다.

하나님에게 감사한것이 30대부터 매일 아침 성경을 읽고 성경이 하지말라는 것은 안하려고 노력하고 성경이 하라는 것은 하려고 노력했다. 주위에서 보는 눈들은 '장로님댁에 좋은 일만 생기니 그렇지요' 하는데 그것이 아니다. 어려운 일이 와도 매뉴얼대로 지혜롭게 하면 된다. 하나님은 자녀들을 억울하게 감옥에 안들어 가게 하실수도 있지만 그 속에서 강하게 하기를 원하신다.

예레미야 17장 9절에는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라고 나온다. 만물보다 부패한 것이 마음이다. 사람은 누구나 죄성을 가지고 태어난다. 교회나 사람모임이 있을때 어떤 사람이 기분나쁘게 하거나 무례하게 하면 괘씸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생기면 이 원리를 깨닫았기에 매뉴얼로 돌아온다. 마음에 들어온 생각을 예수님의 이름로 내쫓고 사랑하고 용서하는 마음을 채우면 미워지지 않는다. 우리는 모든 삶에 있어 매뉴얼로 돌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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