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도의 7차 한인세계선교대회를 다녀와서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한 여성도의 7차 한인세계선교대회를 다녀와서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2-07-29 00:00

본문

시카고 휘튼칼리지에서 열린 7차 한인세계선교대회의 "격동하는 지구촌 긴박한 땅끝선교"라는 주제가 나를 이끌었다. 8년전 미국에 와서 처음으로 느낀것이 교회를 다니면 머리가 깨인다는 것이다. 내주위에 미국에서 그런대로 기반을 잡고 성공했다면 다 교인들이였기에 나도 교회에 가면 눈이 뜨지려나 하고 발을 들여놓았는데 역시나이다. 당연한 것이 성경을 읽어야하고 말씀을 들어야하고 교제를 해야하니 아는 것이 많아질수 밖에.

26.jpg
▲대회가 열린 휘튼칼리지

뉴욕에서 새벽에 출발하여 시카고 휫튼 칼리지에 오후 6시쯤 도착했는데 나의 눈에 작은 시온성이 들어왔다.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이 생각보다 많이 몰려든 것이다. 더군다나 청소년들이 뜨거운 때약볕 아래서 두볼이 발갛게 익었어도 어쩌면 그렇게도 해맑고 즐겨운 표정들인지 천상 에덴동산의 선악과를 떠오르게 하였다. 우리의 미래들이기에 더욱 예뻐보인다.

한국사람은 질서가 없다? 누구야~~~~
식사시간이되면 수천명이 넘는 성도들이 질서정연하게 그리고 서로 양보까지하는 모습에서도 천국이다. 약 천명가량되는 대회장에서 찬양이 시작될 때 춤을 추고 손뼉치며 성령충만으로 개회식부터 뜨거웠다.

각나라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의 간증을 들을때 어려움과 굶주림과 순교까지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한 영혼이라도 구원하시려고 주님과 함께 늘 동행하며 기도의 응답으로 힘을 얻는 선교사님들이 솔직히 평신도인 나에게는 너무나 부러워 보였다.

그리고 103세되시는 방지일 목사님이 우리나라 최초의 선교사 자녀라고 했을때 하나님께서 사도요한을 100세까지 살게하신 이유와 같음을 알았다. 목사님께서 "말씀에 붙들림받아 주님의 사업인 선교를 펼쳐라"는 권면의 말씀을 쟁쟁하게 하셨다. 할렐루야!

Call2All 마크 앤더슨 총재의 강연에서 "전세계가 그리스도안으로 몰려드는 것은 마지막 때인데 오히려 한국은 형식적인 종교로 전락되어가므로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며 교회는 돈, 명예, 조직이 침투해 있어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 모두가 회개기도 운동이 전개되지 않으면 한국은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게 될 것이다"라는 말씀에 큰 아픔을 받았다.

뒤를 이어 조동진 박사님의' 한국의 교회사'를 강연하시면서 최초에 우리나라에는 선교가 들어온것이 아니라 중국 심양에 마차를 보내어 모시고 들어왔으며 우리나라 사람들의 흰 두루마기가 마치 천사의 옷 같았으며 머리에 쓴 갓을 보고 "오! 마이 갓"이라고 하시어 하나님께서는 그래도 우리 한국의 성도들을 웃음으로 위로해 주셨다.

무엇보다도 같은차로 15시간을 함께한 중국교포 목사님 내외분의 간증은 우리에게 정말로 깊은 회개의 기도를 하게하였다. 바로 북한의 소식이다. 강사님들과 같은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이제 때가 되었음을 알리심에 세상사람들이 북한의 불쌍한 영혼들을 만나기전에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만나야 할 이유를 알게 되었다.

4박5일간 선교사님들을 보고 느낀것은 초라한 옷차림과 거친손 그리고 희끗희끗한 머리였다. 하지만 조금도 구김이 없어 보였고 환한 미소와 순박함이 예수님을 닮은사람들이였다. 오히려 우리에게 베푸는 모습에 감사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목요일 저녁 강의가 "나를 보내소서"였다. 선교사가 되려는 분들 나오라고 했지만 나가지 못했다. 하지만 "보내는 선교사" "가는 선교사"로서는 늘 한 마음이 되리라. 그리고 우리 교회의 단기 선교사역에 늘 동참할 것을 주님께 꼭 약속드립니다. 아멘.

뉴욕충신교회 신성남 집사.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991건 28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탁월한 수화찬양 오지현 집사 "진심을 하나님께 전한 것" 2012-07-31
북한 선교사에게 듣는 북한선교의 현실과 방향성 2012-07-31
장동일 목사 ② 바보목회 2012-07-30
뉴욕장로교회 공동의회, 차기담임 김한요 목사 88% 지지 2012-07-29
한 여성도의 7차 한인세계선교대회를 다녀와서 2012-07-29
2012 시카고 한인세계선교대회 현장에는 ② 2012-07-29
2012 시카고 한인세계선교대회 현장에는 ① 2012-07-29
장동일 목사 ① 바보목회 2012-07-29
2012 시카고 GKYM 세계한인청년선교축제 현장에는 2012-07-28
2012 한인세계선교대회 개막예배 2012-07-23
미국 한인들, 61% 개신교 중심 종교성 탁월 2012-07-23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 뉴욕녹화 2012-07-20
NCKPC 임형태 총회장 "제2의 종교개혁을 이루는 심정으로" 2012-07-19
[충격] 신천지 이만희씨 맨하탄 성경세미나-아무도 몰랐다! 2012-07-18
뉴욕교협, 헌법개정위한 임시총회 열기로 2012-07-17
교단을 찾아서 ③ 개신교 최대교단 남침례교(SBC) 댓글(1) 2012-07-15
미주보수기독교연합회 회장 황경일 목사 2012-07-12
홍재철 대표회장 작심발언 "한기총이 이단옹호 한다고..." 2012-07-12
황준석 목사 "한기총 이단혼란은 신학문제 아닌 감정싸움" 2012-07-12
미동부이대위, 신천지 대처 포스터 배포 2012-07-12
홍재철 목사 "한기총 이단옹호 시비는 다 거짓말" 2012-07-10
홍재철/김삼환 목사 WCC 방향성 담은 선언문 극적합의 2012-07-10
미주기독교총연합회 14차 총회-대표회장 황의춘 목사 2012-07-10
민족복음화운동본부 뉴욕대표회장 김승희 목사 취임감사예배 2012-07-10
감동의 기독교 다큐영화 "잊혀진 가방(김상철 감독)" 2012-07-10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