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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교계가 시작한 연합기도운동 1차 목요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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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8-01-1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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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교계에 연합기도운동이 시작됐다. 1차 기도회가 1월 11일(목) 오후 8시에 뉴저지 시온제일교회(원도연 목사)에서 열렸다. 원래 첫 기도회는 신년 첫 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악천후로 1주일 연기되어 이날 열렸다. 

 

기도회 사회를 본 장동신 목사(오늘의목양교회)는 연합기도운동 시작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장 목사는 기도운동을 시작한 계기를 설명했다. 실버선교회에 속한 두 분의 장로가 추천을 받고 지난 회기 교협 총무를 맡아 추진력을 보여준 장동신 목사를 3주전에 찾아와 종교개혁 500주년 해인데 정말 개혁이 우리 안에 일어나고 있는지, 그리고 회개운동이 일어나야 하지 않겠는가를 고민을 나누었다. 그리고 뉴저지의 여러 한인교회들이 알게 모르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중요한 이유가 되어 기도운동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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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기도회에서 장동신 목사가 시편 119:126을 본문으로 "오직 주님만 바라봅니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설교를 통해 간증을 나눈 장 목사는 기도회를 하며 기도라는 본질외에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많다며 뉴저지 연합기도운동이 그렇게 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기도했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첫 기도회를 통해 5가지의 기도제목이 나누어졌다. 

 

권광희 목사(주은혜교회)가 "교회인 그리스도인들의 회개와 영적 대각성을 위해"라는 기도제목 내용을 소개하고 합심 통성기도후 마무리 기도를 했다.

 

“지금은 기도해야 할 때이다. 정말로 뉴저지 교계 그리스도인들의 회개와 영적 대각성을 위해 내 자신과 교회 공동체가 하나님 앞에 철저히 자복하고 회개하여 새마음을 가지게 하소서. 성부의 부름 받은 우리들의 완악한 마음을 깨트려 주소서. 교회가 일어나 빛을 발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공동체로 회복 시키소서 라는 내용으로 기도하자.”

 

신태훈 선교사(GUM 선교회)가 "세계 선교와 땅 끝까지 주의 복음 증거를 위해"라는 기도제목 내용을 소개하고 합심 통성기도후 마무리 기도를 했다.

 

“하지 말라고 한 것에 대해 불순종한 죄도 우리들의 회개제목이 되겠지만, 복음을 땅끝까지 전하고 제자 삼으라고 하신 예수님의 지상명령이자 마지막 유언을 얼마나 지키고 있는지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못한 죄를 회개했으면 좋겠다. 중동지역 나라에 선교의 환경이 나빠지고 있다. 선교사들이 안전하게 거주하고 복음의 비밀을 담대하게 입을 열어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그리고 아직 교회의 울타리 안에 들어오지 않은 이웃 영혼들에 대해 선교사의 마음을 가지고 복음을 증거 할 수 있도록 성령님 함께 하셔서 선교의 증인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김호준 장로(필그림선교교회)가 "뉴저지 지역의 작은 자들과 연약한 자들을 위해"라는 기도제목 내용을 소개하고 합심 통성기도후 마무리 기도를 했다.

 

“우리들은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를 많이 했지만 지역사회를 위한 기도는 상대적으로 적았다. 주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 몇 일전 마태복음 25장을 보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우리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아야 할 제목이다. 오늘 원래 피아노 반주를 하기로 한 분이 갑자기 취소되고 다른 분이 왔다. 오신 분은 몇 년 동안 정신병동에 있었지만 하나님을 영접하고 지금은 회복되었다.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하는 것이 주님에게 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우리의 가정에 여러 문제가 있는 환자들과 장애인 등 작은 자들을 통해 하나님이 기도하게 하시고, 그 작은 자들의 회복을 통해 성령의 역사가 일어난다. 연합기도운동을 하면서 이 부분에 대해 기도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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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민 목사(한성교회)가 "창조 원리와 질서의 온전한 회복과 공의 실현을 위해"라는 기도제목 내용을 소개하고 합심 통성기도후 마무리 기도를 했다.

 

“창세기에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말씀하셨다. 이러한 창조의 원리와 질서에 따라 피조물들이 살아갈 당연한 책임이 있다. 하지만 오늘날 하나님의 창조원리가 무너지고 있다. 하나님은 분명히 남녀를 창조하셨고 그들을 통해 한 몸이 되고 가정을 이루게 하셨다. 가정이 무너지면 교회도 무너진다. 가정이 무너지면 나라의 근간도 무너진다. 그래서 가정을 귀하게 보시고 남녀를 창조하시고 결혼이라는 제도를 그 원리가운데 만드셨다. 오늘날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동성애자 가운데 자녀들이 출생할 수 없다.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이 충만할 수 없다.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기독교를 배척하는 사상들이 우리 마음속에 파고 들어와 내 생각대로 내 주장대로 살라고 유혹한다. 누가 그런 생각을 집어넣는가? 사탄이 하는 것이다. 믿음위에 서있는 우리들이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원리를 고수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수해야 한다. 그러기위해 우리들이 기도해야 한다.” 

 

원도연 목사(시온제일교회)가 "뉴저지 연합 기도 운동과 성경으로 돌아가기를 위해"라는 기도제목 내용을 소개하고 합심 통성기도후 마무리 기도를 했다.

 

“기도운동은 일어나기도 쉽지 않고 진행되기도 쉽지 않다. 사탄이 제일 싫어하는 것이 기도이기 때문이다. 어렵게 기도운동이 일어났다. 이 모임이 끝까지 갈 수 있도록 사탄의 시험과 방해가 임하지 않도록 기도하자. 무엇보다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백투바이블’이라는 주제로 힘을 합하고 있다. 동성애 등 여러 문제가 나타나는 것은 다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신학교에서도 설교단상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지 못하고, 인간적인 자기가 이해할 수 있는 범위안에서만 해석하고 그것을 가르치는 안타까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는 그런 신학교와 교회들이 세워지고 설교자들이 나와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증거 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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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뉴저지교협 회장 김종국 목사는 축도에 앞서 “장로들이 앞장서 기도하는 모습이 목회자로서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른다”라며 “특별히 30회기 교협 임원진들이 앞장서 기도회를 인도하는 것을 보고 큰 감동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2차대전 당시 수용소에서 죽음을 앞둔 유태인들이 “나는 믿노라. 오늘 하나님이 내게 침묵하고 계신다고 살지라도 하나님이 계신다는 사실을”라는 말과 함께 했다는 사실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드러내는 복된 기도연합운동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막 시작한 기도회를 축복했다.

 

광고를 통해 장동신 목사는 첫 기도회에 28명이 참석했는데 하나님이 하셨다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렸다. 또 3월까지는 뉴저지 연합기도운동 기도회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뉴저지 시온제일교회(67 S Prospect Ave. Hackensack)에서 열린다. 또 준비된 용지에 기도제목을 적어 주면 종합해서 기도회 기도제목을 정하며, 기도를 인도하는 제안자는 지원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문의 201-787-1422(장동신 목사).

 

사진과 녹음파일 제공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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