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 뉴욕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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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2-07-20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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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 녹화가 7월 19일(목) 오후 8시 아름다운교회(황인철 목사)에서 열렸다. 세바시는 지난해 여름부터 청어람 아카데미과 CBS가 공동기획하여 방송되고 있다. 이번 31회 뉴욕녹화는 방송 1주년을 맞이한 여름특집으로 준비됐으며 8월말이면 방송과 유투브등 인터넷에서 볼 수 있다.
'세바시'를 뉴욕에서 아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날 사회를 본 양희송 청어람 아카데미 대표기획자는 '한국형 강연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녹화에서는 6명의 강사가 과학에서 영화까지 그리고 정치에서 인생까지 다양한 주제로 15분동안 강의를 했다. 15분은 길지도 짧지도 않은 가장 집중력을 발휘할수 있는 시간이다.
뉴욕녹화에 참가한 강사는 김필립 콜롬비아대 교수, 영화 제작자 이승재 대표, 김해영 국제사회복지사, 커뮤니티 매핑 임완수 박사, 한인 정치참여의 기수 김동석 상임이사, 김창옥 교수등이다. 6명의 강사중 5명은 뉴욕출신이지만 김창옥 교수는 한국에서 온 세바시 스타이다. 김 교수의 유투브 강의 영상은 6백여만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6명의 강사
▲사회를 본 양희송 청어람 아카데미 대표기획자
▲2010년 신소재 연구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노벨물리학상 후보까지 오른 세계적인 물리학자 김필립 콜롬비아대 교수. 그래핀으로 노벨상 후보까지 올랐다. 김필립 콜롬비아대 교수는 영화배우 같이 잘생겼다...과학이야기를 쉽게 풀어서 설명했다.
현대는 실리콘의 시대다. 전자기기의 핵심은 실리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리콘을 대처할만한 신소재 그래핀이 발견됐다. 김필립 교수는 탄소로 구성된 나노물질인 그래핀을 연구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소개했다. 김 교수는 나노 연필을 통해 그래핀을 발견해 내려고 노력했는데 다른 과학자는 흑연을 스카치테이프에 붙였다 떼는 방법으로 그래핀을 추출해 냈다. 결국 그 과학자가 노벨상을 받았다. 그래핀은 실리콘보다 100배 이상 효율적이며, 최근 한국에서 그래핀을 상용화하는 기술이 개발되기도 햇다. 김 교수는 "많은 과학자들은 새로운 물질을 통해 세상을 볼수 있는 새로운 창을 열기도 한다. 과학자들에게 관심을 기지고 성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승재 엘제이필림 대표. 한국영화의 대표적인 프로듀서이자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활약중. 이승재 대표의 강의가 끝나지 박수가 크게 터져나왔다. 이 대표는 아름다운교회에 출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영화가 아카데미 영화제로 가는 길"이라는 흥미로운 제목으로 강의를 했다. 김기덕 감독의 작품의 대부분을 제작한 이 대표는 그동안 한국영화가 칸등 유럽의 영화제만 가고 전략과 마켓팅의 부재로 미국의 아카데미 영화제로 진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미국 영화시장은 세계의 과반이 넘는 중요한 시장. 김 감독은 미국과 합작을 하여 영화를 만들고 유럽의 영화제를 거쳐 미국과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전략을 소개했다. 이 대표는 영친왕의 아들 이구의 다이나믹한 삶을 담은 영화를 위의 방법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해영 국제사회 복지사. 134cm의 거인이자 지난 6일 국민훈장 목련장의 주인공. 장애를 극복한 성공스토리
어릴때 아버지에게 던짐을 당해 척추이상으로 장애인이 된 그녀는 "난 내가 좋다. 무엇을 할 수 없을 만큼 작은 키가 아니다"고 첫 도전을 했다. 어머니는 교통사고로 자리에 일어나지 못하고 아버지는 자살하는 불우한 환경속에 그녀는 15살에 종교를 가졌다. 그리고 대한민국 최고의 편물기술자가 될 것이며 더이상 원망과 불평을 하지 않기로 결심한다. 기능올림픽에서 1등을 하는등 약속대로 그녀는 한국 최고의 기술자가 되었다. 20대중반에 아프리카에 기술을 전하기 위한 자원봉사자로 나간다. 아프리카에서 냉정한 한국사회와 전혀 다른 대우와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14년을 그곳에 있었다. 제대로 된 사회복지 교육을 받기위해 2003년 뉴욕에 와 많은 한인들의 도움으로 콜럼비아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공부한다. 그녀는 도움을 받아 공부했는데 내 자신의 부와 명예를 위해 일을 할수가 있겠는가 라고 반문한다.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자라는 희망의 아이들을 찾아내어 저와 같은 사람을 만드는 것이 내 소원이라고 말했다.
▲임완수 대표. 커뮤니티 매핑 기술을 가진 회사를 운영. 커뮤니티 매핑에 대한 내용이 흥미롭다. 맨하탄에서 갈수있는 화장실을 커뮤니티 매핑으로 표시
임완수 박사는 '커뮤니티 매핑'이 무엇인가를 설명해 나갔다. 예를 들어 맨하탄에 공공 화장실을 가려고 하면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것이 현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의 참여로 '커뮤니티 매핑'을 통해 자신이 발견한 화장실을 추가하게 하여 화장실 지도를 만들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게한다. 여러사람들이 참가하는 '커뮤니티 매핑'은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다. 임 박사는 한명이 1불가치의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 10명이 정보를 나누면 10불어치의 가치가 되는 것이 아니라 100불어치의 가치가 된다며 정보는 나누면 유용한 가치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김동석 뉴욕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 한인들의 인권과 정치참여운동가이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한인 인맥으로도 유명. 한국인과 유대인을 비교하여 관심이 집중.
김동석 상임이사는 한인들이 정치를 참여해서 나눈 성과를 나누었다. 첫째, 10년마다 한번씩 하는 센서스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포트리등 뉴저지 한인밀집지역을 하나의 선거구로 묶어 한인 정치인 배출의 기반을 닦았다고 소개했다. 둘째, 2007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서명운동을 통해 한인 정치력을 크게 알렸다고 소개했다. 김 이사는 아주 흥미로운 발언을 했다. 미국이 이스라엘을 도울수 밖에 없는 것은 이스라엘이 미국에 중요해서가 아니라 미국에 있는 6백만 유태인들의 정치참여 때문이라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미국이 한국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는 한국이 중요해서 라기 보다는 미국에 사는 2백만 한인때문인 시대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세바시의 스타 김창옥 교수. 스타가 될만한 표정...자신의 해병대 경험을 통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13분동안 분위기 좋게 전개하고 마지막 2분동안 감동을 집중하여 마치는 솜씨가 역시 세바시 스타같습니다.
'세바시'를 뉴욕에서 아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날 사회를 본 양희송 청어람 아카데미 대표기획자는 '한국형 강연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녹화에서는 6명의 강사가 과학에서 영화까지 그리고 정치에서 인생까지 다양한 주제로 15분동안 강의를 했다. 15분은 길지도 짧지도 않은 가장 집중력을 발휘할수 있는 시간이다.
뉴욕녹화에 참가한 강사는 김필립 콜롬비아대 교수, 영화 제작자 이승재 대표, 김해영 국제사회복지사, 커뮤니티 매핑 임완수 박사, 한인 정치참여의 기수 김동석 상임이사, 김창옥 교수등이다. 6명의 강사중 5명은 뉴욕출신이지만 김창옥 교수는 한국에서 온 세바시 스타이다. 김 교수의 유투브 강의 영상은 6백여만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6명의 강사
▲사회를 본 양희송 청어람 아카데미 대표기획자
▲2010년 신소재 연구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노벨물리학상 후보까지 오른 세계적인 물리학자 김필립 콜롬비아대 교수. 그래핀으로 노벨상 후보까지 올랐다. 김필립 콜롬비아대 교수는 영화배우 같이 잘생겼다...과학이야기를 쉽게 풀어서 설명했다.
현대는 실리콘의 시대다. 전자기기의 핵심은 실리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리콘을 대처할만한 신소재 그래핀이 발견됐다. 김필립 교수는 탄소로 구성된 나노물질인 그래핀을 연구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소개했다. 김 교수는 나노 연필을 통해 그래핀을 발견해 내려고 노력했는데 다른 과학자는 흑연을 스카치테이프에 붙였다 떼는 방법으로 그래핀을 추출해 냈다. 결국 그 과학자가 노벨상을 받았다. 그래핀은 실리콘보다 100배 이상 효율적이며, 최근 한국에서 그래핀을 상용화하는 기술이 개발되기도 햇다. 김 교수는 "많은 과학자들은 새로운 물질을 통해 세상을 볼수 있는 새로운 창을 열기도 한다. 과학자들에게 관심을 기지고 성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승재 엘제이필림 대표. 한국영화의 대표적인 프로듀서이자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활약중. 이승재 대표의 강의가 끝나지 박수가 크게 터져나왔다. 이 대표는 아름다운교회에 출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영화가 아카데미 영화제로 가는 길"이라는 흥미로운 제목으로 강의를 했다. 김기덕 감독의 작품의 대부분을 제작한 이 대표는 그동안 한국영화가 칸등 유럽의 영화제만 가고 전략과 마켓팅의 부재로 미국의 아카데미 영화제로 진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미국 영화시장은 세계의 과반이 넘는 중요한 시장. 김 감독은 미국과 합작을 하여 영화를 만들고 유럽의 영화제를 거쳐 미국과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전략을 소개했다. 이 대표는 영친왕의 아들 이구의 다이나믹한 삶을 담은 영화를 위의 방법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해영 국제사회 복지사. 134cm의 거인이자 지난 6일 국민훈장 목련장의 주인공. 장애를 극복한 성공스토리
어릴때 아버지에게 던짐을 당해 척추이상으로 장애인이 된 그녀는 "난 내가 좋다. 무엇을 할 수 없을 만큼 작은 키가 아니다"고 첫 도전을 했다. 어머니는 교통사고로 자리에 일어나지 못하고 아버지는 자살하는 불우한 환경속에 그녀는 15살에 종교를 가졌다. 그리고 대한민국 최고의 편물기술자가 될 것이며 더이상 원망과 불평을 하지 않기로 결심한다. 기능올림픽에서 1등을 하는등 약속대로 그녀는 한국 최고의 기술자가 되었다. 20대중반에 아프리카에 기술을 전하기 위한 자원봉사자로 나간다. 아프리카에서 냉정한 한국사회와 전혀 다른 대우와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14년을 그곳에 있었다. 제대로 된 사회복지 교육을 받기위해 2003년 뉴욕에 와 많은 한인들의 도움으로 콜럼비아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공부한다. 그녀는 도움을 받아 공부했는데 내 자신의 부와 명예를 위해 일을 할수가 있겠는가 라고 반문한다.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자라는 희망의 아이들을 찾아내어 저와 같은 사람을 만드는 것이 내 소원이라고 말했다.
▲임완수 대표. 커뮤니티 매핑 기술을 가진 회사를 운영. 커뮤니티 매핑에 대한 내용이 흥미롭다. 맨하탄에서 갈수있는 화장실을 커뮤니티 매핑으로 표시
임완수 박사는 '커뮤니티 매핑'이 무엇인가를 설명해 나갔다. 예를 들어 맨하탄에 공공 화장실을 가려고 하면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것이 현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의 참여로 '커뮤니티 매핑'을 통해 자신이 발견한 화장실을 추가하게 하여 화장실 지도를 만들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게한다. 여러사람들이 참가하는 '커뮤니티 매핑'은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다. 임 박사는 한명이 1불가치의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 10명이 정보를 나누면 10불어치의 가치가 되는 것이 아니라 100불어치의 가치가 된다며 정보는 나누면 유용한 가치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김동석 뉴욕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 한인들의 인권과 정치참여운동가이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한인 인맥으로도 유명. 한국인과 유대인을 비교하여 관심이 집중.
김동석 상임이사는 한인들이 정치를 참여해서 나눈 성과를 나누었다. 첫째, 10년마다 한번씩 하는 센서스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포트리등 뉴저지 한인밀집지역을 하나의 선거구로 묶어 한인 정치인 배출의 기반을 닦았다고 소개했다. 둘째, 2007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서명운동을 통해 한인 정치력을 크게 알렸다고 소개했다. 김 이사는 아주 흥미로운 발언을 했다. 미국이 이스라엘을 도울수 밖에 없는 것은 이스라엘이 미국에 중요해서가 아니라 미국에 있는 6백만 유태인들의 정치참여 때문이라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미국이 한국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는 한국이 중요해서 라기 보다는 미국에 사는 2백만 한인때문인 시대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세바시의 스타 김창옥 교수. 스타가 될만한 표정...자신의 해병대 경험을 통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13분동안 분위기 좋게 전개하고 마지막 2분동안 감동을 집중하여 마치는 솜씨가 역시 세바시 스타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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