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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회기 뉴욕목사회 이취임식과 성탄축하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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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2-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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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사랑하고 섬기는 목사회(요일4:11)"을 모토로 하는 41회기(회장 최예식 목사) 뉴욕목사회 이취임식과 성탄축하예배가 12월 11월(화) 오후 6시 뉴욕순복음연합교회(양승호 목사)에서 열렸다. 성탄축하의 팡파레는 없었다. 하지만 장영춘 목사의 후배목사들에게 전하는 말씀과 회장 최예식 목사의 진솔한 취임사를 통해 한인이민교회가 원하는 목회자의 모습을 발견하고 41회기 한해에 기대를 가지게 했다.

1부 예배는 사회 황동익 목사(부회장), 기도 이광희 목사(목회분과), 성경봉독 전희수 목사(회계), 설교 장영춘 목사(증경회장), 특송 뉴욕밀알선교합창단, 헌금기도 이성헌 목사(섭외분과), 축도 한진관 목사(퀸즈한인교회 원로목사)으로 진행됐다. 2부 이취임식은 사회 김기호 목사(총무), 이임사 김승희 목사(직전회장), 취임사 최예식 목사(회장), 공로패 증정, 임명장 및 위촉장 수여, 축사 김종훈 목사(뉴욕교협 회장), 권면 박희소 목사(증경회장), 광고 임병남 목사(서기), 만찬기도 안창의 목사(증경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승희 목사(직전회장)는 감사의 이임사를 했다. 이어 회장 최예식 목사는 한회기를 읽을수 있는 취임사를 했다. 최 목사는 어려운 내외의 상황속에 요셉의 신앙을 언급했다. 주어진 환경을 탓하지 않고 절대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요셉의 신앙을 리더십으로 회원 목사들에게 제시했다. 최 목사는 요셉의 신앙을 본받아 하나님의 모든 뜻을 분별하고자 겸허하게 일년동안 무릎을 꿇겠다고 말했다. 또 어려움을 탓하지 않고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을 믿고 누구를 탓하기 보다는 주어진 여건속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훈 목사(뉴욕교협 회장)은 축사를 통해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위해 세우신줄을 믿는다며, 특별히 회장 최예식 목사님은 기도를 많이 하시는 분이라고 말했다. 회장을 알려면 회기내 사업을 보면 알수 있다. 목사회는 신년초 3일간 미국과 조국을 위한 금식기도회를 가진다. 시대적인 상황은 기도를 하라고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뉴욕목사회가 행사가 아니라 시대를 깨우고 변화시키는 기도회를 통해 상황에 이끌려 힘들어 하기보다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붙잡는 기회로 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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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들에게 요셉의 신앙을 전하며 진심이 담긴 긴 취임사를 한 회장 최예식 목사

여러분의 사랑에 의해 41회기를 시작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린다. 국제적으로 국내적으로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한해였다. 또한 다가오는 한해도 어려울 것이라고 한다. 돼지꿈을 꾸면 재수가 좋다는 옛어른들의 말들과 더불어 다가오는 해에는 돼지꿈을 꾸어야 제격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문득 성서에 기록된 요셉의 꿈이야 말로 참으로 돼지꿈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요셉에 대한 성서를 읽어보면 어떤 꿈을 꾸었는가 하는 것 보다 그 신앙의 삶의 자세가 어떠했는지에 촛점을 맞춘 것을 발견한다.

요셉은 절대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신앙을 소유했다. 요셉은 주어진 여건이 아무리 억울하고 어려워도 낙심하거나 원망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모든것이 하나님께로 부터 비롯되었다는 신앙의 믿음을 가졌다. 왜 그같은 어려움이 계속되는지 알려고 하지 않았다. 분명 하나님의 어떤 섭리가 계심을 요셉은 믿었다. 하나님은 긍휼하고 풍성하신 분이시기에 사랑하는 자를 그 어려운 고난속에서도 버려두지 않은 것을 굳게 믿었기에 변함없는 믿음을 가지고 감당할수 있는 힘을 주시기를 기도하면서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한것이다.

이같은 요셉의 신앙적인 자세야 말로 오늘 우리모두에게 있어야 할 신앙의 자세이다. 요셉이 하나님앞에서 행하였듯이 하나님의 모든 뜻을 분별하고자 겸허하게 일년동안 무릎을 꿇겠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고자 힘을 쓰겠다. 하나님께서 이루고자 하시는 일에는 반드시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성령의 역사가 분명히 있기 마련이다. 요셉처럼 우리의 목회도 하나님의 섭리하시고 인도하심을 믿고 누구를 탓하기 보다는 주어진 여건속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요셉의 자세야 말로 새해의 목사회에 있어야 할 자세이다 비록 힘들지라고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의 도움심과 간구를 구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시고 우리들의 믿음과 최선을 통해 아름다운 열매를 분명히 맺을줄 믿는다. 요셉처럼 힘써 감당하겠다. 서로 사랑하며 섬기는 목사회가 되겠다. 기도해주시고 함께 나아가며 요셉의 믿음을 통해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하는 아름다운 목사회가 되기를 기도하면서 여러분들의 사랑과 기도를 바라면서 인사를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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