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희 목사, 세종 체임버홀에서 2017 창작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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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7-10-12 14:5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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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뉴욕교회 이광희 목사 창작 발표회가 10월 9일 서울 세종 체임버홀에서 열렸다. 이 목사는 그리고 지난 2015년 서울시립대 음악당에서 연주회를 연 바 있다.
이광희 목사는 1966년 경희대 주관 전국 고교생 작곡 콩쿠르에서 1등으로 입상하여 장학생으로 경희대 음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이어 독일 베를린 국립음악원을 졸업했다. 이광희 목사는 이미선 사모와 결혼하고 신혼여행으로 그리스와 터키 여행중 에베소에서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미국에서 온 후 신학교를 졸업하고 1978년부터 목회를 시작했으며, 1990년 할렐루야뉴욕교회를 뉴욕에서 개척했다. 이광희 목사는 목사가 된 후 목회에만 주력하다 이후 목회와 창작활동을 같이 해 왔다.
연주회에서 이광희 목사는 “인간의 속성 가운데 하나님의 속성을 가장 많이 닮은 부분은 창조의 능력에 있다고 본다. 창작에 몰두하는 동안 집중, 열정, 번민, 감격, 성취 등 모든 희로애락이 교차하는 가운데 완성된 작품들은 그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창작자 자신이 스스로 충분히 보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고국을 떠난 이후 43년간 유럽과 북미에서 사목과 작곡 활동의 두 수레바퀴는 나의 인생을 오늘에 이르도록 이끌었고 호흡이 끝나는 날까지 이 작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희 목사의 이번 연주회는 한민족의 정한을 느낄 수 있었다. 소프라노 김은경, 메조소프라노 안주랜, 테너 장신권, 바리톤 장동일 등이 노래한 곡은 우리민족 문학의 정점을 이루는 윤동주, 김소월, 김영랑, 이육사, 이해인 등의 시를 가사로 한 작품들이이다(피아노 홍자윤과 진혜영).
윤동주의 시중 달밤, 반딧불, 무서운 시간, 또 다른 고향, 새벽이 올 때까지, 서시, 새로운 길 등 가장 많이 선보였다. 또 김소월(귀뚜라미, 생과사, 돌담에 속삭이는 햇살같이), 이육사(청포도, 광야), 깁소엽 사랑과 기도, 김영랑(오~매 단풍들겄네, 모란이 피기까지는), 이해인 꽃밭에 서면, 김창길(널 뛰러 가자, 가라하시면, 촛불) 등이 발표됐다.
신앙곡으로는 김창길 목사의 촛불은 전적 헌신과 희생이 눈물로 녹아 살아지는 주의 종의 삶을 나타내며, 정진숙 사모의 선교기도와 이강헌 목사의 광야의 소리는 우리의 사명은 기도와 광야의 외치는 자의 소리임을 상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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