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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호 목사 "생명 살리기 운동" 펼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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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12-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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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 뉴욕주 항소법원은 이성은 자매의 모든 의료행위에 대한 결정권을 아버지에게 위임함으로 고비를 넘겼다. 10일 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 새벽기도를 인도하고 나온 이만호 목사의 목소리는 목이 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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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호 목사 부부와 건강했을때 이성은 자매

이 목사는 "North Shore 병원에서 나오기 위해 장소를 알아보고 있다. 빠르면 오늘 늦어도 이번 주간에는 빠르게 병원을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교회의 성도님들뿐만 아니라 교계의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이 교파를 초월해서 기도하여 주시고 서명에 협조하여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만호 목사와의 감사의 인터뷰 내용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이번 법원의 결정은 완전히 하나님께서 성은이를 통해 당신의 뜻을 확인하시고 영광을 받으시기를 원하시는 것이 분명하다. 하나님께서는 고귀한 생명이 육체에 좀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안락사를 시키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니다. 뉴욕뿐만 아니라 온 세계에 안락사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아님을 대내외적으로 선포하시는데 성은이를 사용하신 것이다.

어제 법원에서 승소하는데 30여명의 외신기자들이 몰려왔다. 병원밖에도 외신기자들이 지금도 대기를 하고 있다. 성은이 문제가 뉴욕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안락사가 이슈가 됐다. 성은이에 대한 뉴스가 세게에 퍼지자 한국에서도 전화가 오고 아르헨티나에서도 전화가 왔다. 영국의 BBC방송에서도 다루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병원과의 싸움은 힘이 들었다. 엄청난 힘을 가진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이었다. 죽이면 기도로 살리고 그러면 또 죽이고 또 기도하여 살렸다. 9월 24일과 10월 1일에 2번씩이나 성은이를 죽일 날짜와 시간이 정해진 상태였다. 죽어야 하는 아이인데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천군천사를 보내주셔서 살려주심에 감사드린다.

어제 외신기자가 이번 사건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과 기적에 대한 질문을 했다. 그래서 "이미 기적은 일어났다. 이미 2번이니 죽어야 하는 아이인데 지금 살아있음이 기적이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께서 하셨고 앞으로도 이끌어 가실것이라고 대답했다. 비록 육체는 힘들지 몰라도 사람의 생사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결정하신다.

마가복음 16장 18절에는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라고 하신다. 그 말씀을 믿는다. 병원에서 성은에게 엄청난 약을 주어 중독이 된 상태였지만 독을 제하고 살아있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기도소리들을 들으시고 독을 빼주시는 기적을 이루어 주셨다. 이 기적은 계속 될 것이며 앞으로 일어나는 일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것이다.

디모데후서 4장 7-8절에는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라고 하셨다. 싸워서 믿음을 지켜나가는 것이 크리스찬의 삶의 모습이다. 그래서 자살이나 안락사는 안된다.

성은 자매의 현재 건강상태

성은이는 점점 건강이 좋아진다. 스스로 고통은 없고 불편만 있다고 한다. 죽을 아이라면 고요해 지는데 몸을 주물러 달라고 한다. 어제는 일으켜달라고 하여 의자에 앉아 4-5시간을 있었다. 그리고 휄체어를 타고 밖에 나가보고 싶다고 하는데 휄체어가 준비되지 못해 못나갔다. 생음식도 조금씩 먹는다. 평소에 먹었던 치킨과 피자등 여러가지가 먹고 싶다고 말한다. 3일전부터는 조금씩 먹고 입으로 삼키고 있는 상태이다. 살고자 하는 의욕이 강하다. 먹는 기쁨과 삶의 기쁨이 조금씩 넘쳐나고 있다.

교계와 사회의 뜨거운 관심

교회의 성도님들뿐만 아니라 교계의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이 교파를 초월해서 기도하여 주시고 서명에 협조하여 주신것에 감사하고, 한인사회의 따뜻한 격려와 용기를 주심에도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을 선포하리로다(시편 118편 17절)"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고 있다.

어제 법원에도 20여명의 성도들이 참가하여 뜨겁게 기도를 했다. 이번 성은이 건으로 교인들이 하나가 됐다. 성은에게 가르침을 받은 어린아이들이 선생님이 먼저 혼자가지 말라고 그린 그림을 보고 같이 눈물을 흘렸다. 교인들이 앞장서 4천장 정도 서명지를 받았다. 교계에서 전체적으로 곧 1만여장이 될것으로 기대한다. 안믿는 한인동포들도 마켓에서 사인을 하여 수십장씩 교회에 가져다 주는 눈물어린 관심이 있었다.

하나 더 늘어난 목회계획

이번 사건으로 앞으로 목회방향에도 영향을 받아, 한가지 목회방향이 늘어 났다. 병원등지에서 힘을 못쓰고 죽어가는 사람들과 고통을 받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목회를 하고 싶다. 우울증으로 순간순간 죽고싶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하나님에게 관심과 영광을 돌리고 요한복음 10장 10절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같이 더 풍성한 삶을 살수있도록 돕는 목회를 하고 싶다.

생명 살리기 운동 펼칠터

성은이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비전이 있다. 성은이는 아프면서 어떻게 회사에서 번 돈을 사용했는가를 알게되었다. 번 돈으로 선교사를 돕고 불우한 아이들을 돕는등 몰래 남을 위해 사용한것이 드러나 주변사람들에게 흐뭇함을 주었다. 그래서 성은이 이름으로 "생명 살리기 운동"을 벌일것을 고려하고 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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