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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사역은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 맘선교회 정기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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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ㆍ2018-02-06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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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맘선교회(NY Messengers of Mercy) 2018년 첫 번째 정기모임이 2월 1일(목) 저녁 7시 퀸즈중앙감리교회에서 열렸다. 선교에 헌신하는 뉴욕의 여러 한인교회의 평신도들이 모여 함께 예배와 올 한해 각 교회 선교 계획과 기도제목을 나누었다. 먼저, 저녁식사를 함께 하고 1부 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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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범렬 회장의 인도로 함께 찬양하고, 아름다운교회 우광렬 장로의 시작기도로 1부 경건의 예배를 시작했다. 초청 강사로 북경, 상해에서 신학교 사역을 감당하는 송영재 선교사의 설교와 현지 사역보고를 받았다. 송 선교사는 마가복음 10장 35-45절 본문 말씀으로 “하나님 사역은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다음은 3가지 주제의 말씀 내용이다.

 

본문에서는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께 나중에 예수님이 왕이 되고난 후에 그 옆자리를 안기를 원하는 그런 청탁하는 장면이 나온다. 첫째로 하나님 일을 감당하다 보면 떄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잠시 잊고 그 결과에 집착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특히, 리더가 되는 목회자 또는 선교사들이 그럼 함정에 빠지기 쉽다. 각자 자기 삶을 포기하고 예수님을 쫓아 사역을 시작하였으나 어느 순간 그 귀중한 과정을 잊어버리고 각자의 사역의 결과, 목회 또는 선교 결과물에 집착하다가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놓치는 경우를 보게 된다. 우리는 항상 기도하면서 본문에서처럼 사도들이 하나님의 옆자리를 보고 자리다툼을 하는 것은 피해야 할 것이다. 천국 그 자체가 우리에게는 큰 은혜인 것이다.

 

둘째, 우리는 자아실현 또는 자기를 증명하고자 하는 마음이 때로는 너무 강하게 나타난다. 이런 희생은 주님이 원하는 삶이 아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자아를 죽이고 오직 주님만이 나타나야한다. 특히 이 부분 또한 사역자들이 많이 유혹받고 힘들어 하는 부분이므로 그들은 반듯이 명심하고 이 부분을 잘 기억하고 기도해 나가야 된다. 

 

셋째, 본문에서는 예수님께 청탁하는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그 자리에 있는 모든 제자들이 이 애기를 전해 듣고 속상해하는 모습이 나온다. 겉과 다르게 우리 속에는 모두가 세상사람들처럼 권세를 가지고 하자는 그런 욕망 또는 욕구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 자신을 내려놓고 오직 서로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나님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영광을 보게 될 것이다.

 

이어 중국선교에 관해 보고가 있었다. 송 선교사는 “현재 중국에는 정식으로 교육받은 목회자가 많이 부족한 상태이다. 중국정부의 정식인가를 받은 삼자교회가 있으나 그것은 제대로 예수를 전하지 못하고 종교의 자유를 찾아 숨어서 예배드리는 수많은 가정교회가 존재한다. 이 어려움 가운데도 중국에는 현재 1억 명이 넘는 기독교 신자가 나온다는 자체가 하나님의 큰 은혜이다. 중국정부의 박해를 피해 수많은 가정교회가 존재하고 이들을 도와줄 올바른 신학을 공부한 목회자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현지 신학교가 좀 더 많이 세워지고 지켜져 나아가기를 바라며 많은 분들의 기도와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소개했다.

 

2.

 

2부 순서는 황성욱 집사 인도로 2018년 각 교회 단기선교 계획과 현지 선교지의 기도제목를 나누었다.

 

먼저 아름다운교회는 올해 6번의 단기선교 계획이 있는데 파나마 꾸나 인디언 꿈나무 심기 사역과 페루 아마존 사역에 많은 교인들이 동참하기를 기도했다. 또 KPM 단기선교사역에도 많은 교회가 함께 협력해서 이룰 수 있기를 기도를 부탁했다.

 

하크네시야교회 선교부 최호수 집사는 지난해 파송한 아이티 예수병원을 섬기는 하명진, 노혜영 선교사 부부의 건강과 현지 사역을 잘 감당하기를 기도했다. 또 올해에는 과테말라 또는 온두라스 지역의 선교에도 준비가 잘되어 많은 성도들과 함꼐 감당하기를 기도했다.

 

후러싱제일교회 이선애 권사는 카리비안 태풍으로 피해를 많이 입은 자마이카/카리비안 지역을 위해 준비중인 구제사역을 위해, 또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사역하는 현지 선교사를 지속해서 돕는 것을 위해, 동부기아대책 CDP 사역에 많은 이들이 동참하기를 기도했다.

 

퀸즈한인교회 이영숙 권사는 3월에 준비중인 아프리카 모리타니 안경사역과 7월에 있는 과테말라 선교를 위해 기도했다.

 

그루터기선교 홍종임 간사는 잠비아 병원사역, 또 필리핀 지역에서 하는 어린이 사역을 위해 특히 현지 아이들이 아동학대, 성매매 등 어려움에 있는데 그들을 돕는 현지사역에 많은 분들의 동참을 위해 기도했다.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태양열 사역을 하는 최홍규 선교사 사모를 통해 현지 소식을 전해 들었다. 최근 최 선교사는 만델라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북한이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여러 어려운 상황들을 나누고, 힘들게 사는 북한 동포를 위해 기도했다.

 

프라미스교회 홍대선 장로는 지속적인 4/14 윈도우사역과 남미 축구사역 또 히즈라이프 공연사역 등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아름다운교회 이희상 장로는 KPM 선교회 사역에 관해 설명이 있었다. KPM은 뉴욕, 뉴저지, 한국 등 5개 교회가 모여 북한선교, 전문선교, 도시선교 등을 하고 있다. 매주 함께 모여 영어, 스페니쉬, 중국어, 독어 등으로 노방전도 (타임스퀘어 또는 퀸즈 지역)를 하고 있으며, 또 하바드 등 보스턴 지역의 대학교 노방전도를 통해 체험한 귀중한 은혜를 함께 나누었다. 이를 위해 관심있는 많은 교회와 교인들과 함께 협력해 노방전도에 나아가기를 기도했다.

 

위의 기도제목을 놓고, 또 아이티 예수병원에 사역하는 하명진 노혜영 선교사 건강과 사역을 위해 참가한 모든 이가 함께 크게 통성기도하고 퀸즈한인교회 이영숙 권사의 마침기도로 맘선교회 2018년 첫모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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