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목사회 41회 정기총회가 11월 19일(월) 오전 뉴욕신광교회(한재홍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의 아름다운 하이라이트는 증경회장 예우 안건 처리. 안건토의에서 목사회 전직 회장인 증경회장에 대한 종신회원으로 예우와 연회비 면제안이 임원단 발의로 올라왔다.

이에 대해 증경회장인 안창의 목사가 "증경회장들에 대한 예우로서 종신회원으로 대우하는 것은 좋다고 보지만 연회비 면제안에 대해서는 임원들이 특별히 생각했겠지만 고려하는 것이 좋겠다고 본다. 증경회장이 은퇴해서 힘들겠지만 목사회의 발전을 위해 일년에 한번 회비를 내고 참여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고 솔선수범하여 말했다.

후배 회원 목사들은 모두 큰소리로 이를 받아들였다. 안창의 목사가 그렇게 발언하지 않았다면 그 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았지만, 혹시라도 후배 목사가 반대라도 하고 나섰다면 참 보기 안좋은 상황이 나올수도 있었다. 하지만 전직 회장으로서 또 선배 목사로서 스스로 모범을 보임으로 교계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질서를 지킬수 있었다.

안창의 목사의 제안으로 뉴욕목사회 일년회비 50불의 문제가 아니라, 5백만불짜리 목회자들의 명예와 아름다운 질서를 지킬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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