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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철 목사 "신사도운동에 빠진 교회"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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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ㆍ2013-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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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jpg정이철 목사(앤아버반석교회)가 그동안 써왔던 글을 정리하여 <신사도운동에 빠진 교회>라는 책을 냈다. "한국교회 속의 뒤틀린 성령운동"이라는 부제가 붙은 476쪽의 책을 새물결플러스에서 출판했다. 아멘넷은 2번에 걸쳐 관련기사를 낸다.

<신사도운동에 빠진 교회>는 1부 신사도 운동의 출현, 2부 신사도 운동의 현상, 3부 해외의 신사도 운동, 4부 한국교회와 신사도 운동등 총 4부로 되어 있다. 해외의 신사도 운동으로는 IHOP, 한국교회와 신사도 운동으로는 손기철 장로, 김하중 장로, 송만석 장로, 최바울 대표(인터콥), 이용희 교수(에스더 기도운동)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정이철 목사는 "신사도 운동이 신실한 성도들을 미혹하고 한국교회를 뿌리부터 갉아먹고 있다. 진리인 것처럼 포장된 거짓 복음은 신비한 체험으로 그리스도인들을 유혹하고 거짓 부흥을 사모하게 한다. 교회와 성도들은 사이비 성령론과 무속적 신앙에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있어 신사도 운동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빠지고 있다"라며 이들의 분별을 위해 성경을 기준하여 분명한 선을 그어주어줄 필요를 느꼈다고 말하고 있다.

정이철 목사 논란의 중심에 서다!

미시간의 조용한 지역에서 목회하던 정이철 목사가 어떻게해서 투사(?)가 되었나? 성도들이 외부 집회에 참가하여 갔다오고 나면 평소와 달라진 모습이 보이기도 하여 과연 어떤 집회에 가서 그런가 하는 관심을 가지는 단초가 되었다. 완전히 신사도운동은 아니지만 종종 열리는 집회를 통해 부분적으로 보이는 성향과 성도들의 변화와 특별한 열심과 관련되고 있고 그부분을 곰곰히 생각하면서 추적을 하게 됐다.

정 목사는 문제가 있는 설교인데 왜 사람들이 이런 설교를 좋아할까, 문제가 있는 가르침인데 왜 사람들이 열광을 할까라는데 의문을 가지고 서서히 들어가 보니 단순한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새로운 영적흐름이 시작되고 광범히 하게 퍼져 나가고 있는데 이것이 '신사도 운동'이라는 것을 서서히 발견했다. 어떻게 할까를 고민하다 발견되는 사실에 대한 중요한 주제 10가지를 구상하고, 주제에 맞는 자료를 찾는데로 자료를 모았고 글을 쓰게 되었다.

정이철 목사의 글이 2010년 6월부터 아멘넷에 연재되면서 사람들이 그 글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어 신사도운동에 대해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정이철 목사는 "이것은 내가 계획하고 한것이 아니라 형편과 여건이 되어 관심을 가지고 했는데 이런 결과가 벌어졌다. 하나님이 저를 사용하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이철 목사는 누구인가?

정이철 목사의 배경을 알아보자. 정 목사는 총신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아세아연합신학대학대학원(Th.M.)에서 복음주의 신학을 공부하였다. 풀러 신학교에서 중단한 학업은 리버티 신학교에서 계속됐고, 현재는 같은 학교의 목회학 박사과정(D.Min.)에서 연구 중이다. 2004년부터 앤아버반석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는 정 목사가 속한 교단은 아니지만 같은 신학적인 배경아래 정이철 목사의 많은 연구의 글을 바탕으로 소속교회내 IHOP에 대한 논란을 정리하고, IHOP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 개혁주의 신앙에 위배하는 불건전한 신앙 단체로 일체의 참여와 교제를 금지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런 배경아래 정 목사의 선배들이 총출동하여 출간에 대한 축사를 했다.

이용걸 목사(필라델피아 영생장로교회)=오늘날 교회성장, 목회성공이 교회 지도자들에게 우상이 되었다. 신앙의 초점이 말씀에서 경험과 감정으로 변화되고 있고, 교회는 세속화되어가고 있다. 그릇된 것을 무분별하게 배우고 따르며 교회에 접목시켜서 교회성장을 도모하는 혼돈의 때에, 신사도 운동을 깊이 연구한 책이 출판되는 것을 감사한다. 목회자들과 많은 성도들에게 무엇이 잘못되었는가를 분별하는 데 이 책이 큰 도움을 줄 것을 확신하면서 이 책을 추천한다.

이규섭 목사(퀸즈한인교회)=목회자가 목회 현장에서 접하는 수많은 영적 현상들을 모두 이해하고 분석하기에는 역부족이다. 특히 최근 한국교회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신사도 운동에 대한 무분별한 용납으로 혼란스러운 이때에 개혁주의적 입장에서 심층 분석한 이 책은 좋은 자료임에 틀림없다.

문석호 목사(뉴욕 효신장로교회)=성경적 진리가 그 어느 때보다도 시급하고 소중한 시점에서 발행된 본서는 영적으로 혼란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의 신앙인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이민교회를 섬기는 분주한 가운데에서도 성실한 모습으로, 그리고 바른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뜨거운 마음으로 이 책을 발간한 저자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 이 책은 신사도 운동뿐 아니라 이와 유사한 소위 '운동들'에 대한 바른 판단을 독자들에게 제시하는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김만풍 목사(워싱턴 지구촌교회)=신사도 운동에 관한 정보가 부족하여 오해나 혼동, 묵인, 용납, 무관심, 혹은 심취의 경향이 나타나는 현재의 시점에서 본서는 지혜로운 분별과 통찰의 기준을 제공해주는 최근의 자료를 담고 있다. 성경적․역사적․실천적 관점에서 신사도 운동의 실체를 정확히 파악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정독을 권한다.

송영선 목사(볼티모어 빌립보교회)=지금 한국교회는 큰 고통 가운데 있다. '키재기'와 '편 가르기'와 '힘겨루기'로 정신이 없는 부패한 한국교회는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딤후 3:5)하는 교회로 전락해버렸다. 그런데 이에 더하여 '신사도 운동' 등 무속적 영성이 교회를 나누고 파괴하고 있다. 이단은 이단성이 분명하기 때문에 쉽게 분별이 가능하지만 무속적 영성은 쉽게 분별하기 어렵다. 본서는 이런 점에서 교회 안팎의 사이비 영들을 분별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예수님과 그분의 말씀을 반석 위에 바로 세울 사명 있는 한국교회와 목회자들, 교회 리더들의 필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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