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영 목사 "다윗에 충성한 용사들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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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3-01-03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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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랑장로교회(이길호 목사)는 신년을 맞이하여 제직수련회를 1월 3일(목) 저녁부터 5일(토) 새벽까지 열었다. 강사는 황규영 목사(LA장로교회).
이길호 목사는 강사소개를 통해 황 목사가 한국교회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연세대학교와 웨스트민스터 신학원을 졸업했다고 소개했다. 황 목사의 할아버지도 목사였으며, 아버지 황성수 목사는 변호사이자 박사로 미국에서 신학교를 졸업했지만 평신도로 국회부의장으로 헌법을 기초했다. 60세에 뒤늦게 안수를 받고 목회를 하다 소천했다. 두 형은 모두 목사이고 교수이자 학자이다.
황규영 목사는 첫날 역대상 11장 10절과 12장 38-40절을 본문으로 "다윗의 용사들"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부흥회라면 설교가 다윗에 포커스가 맞추어졌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제직수련회이므로 다윗을 돕는 충성된 용사들에게 그리고 다윗과 용사들의 관계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다. 황 목사는 설교를 통해 다윗에 충성한 용사들은 △영적인 분별력이 있었다 △충성심이 있었다 △다양한 사람들인데도 합심했다는 3가지에 촛점을 맞추었다. 다음은 설교내용이다.
위대한 사람들의 이면을 보면 도와준 사람이 많이 있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도 받드는 사람이 있다. 역대하 11장에는 다윗의 왕국이 시작되는데 다윗을 도와주는 사람이 많았다. 관점이 중요하다. 사람들은 다윗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신과 다윗을 동일시 한다. 그러다 보면 나는 왜 그럴까 하고 답답한 마음이 들때가 있다. 나에게는 다윗처럼 좋은 사람이 없는 것에 화가 날때도 있다. 다윗의 성공한 이야기를 보면 스트레스가 생긴다.
관점을 바꾸어 다윗과 동일시하지 말고 다윗의 용사들과 자신을 동일시 하라. 그렇다면 주군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희생을 할 각오가 되어 있는가. 그러면 스트레스 보다 회개할일이 더 많을 것이다. 나는 정말 주님을 위해 무엇을 했는가. 크리스찬이라고 하는데 과연 다윗의 용사들처럼 그렇게 섬겼는가. 하나님의 섭리가 있어 직분을 맡겨주셨는데 영적인 지도자에게 돕는 용사들이 되어 드렸는가.
본문에 나오는 '용사'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강력한 힘이라는 뜻이다. 하나님에 그 단어가 사용되면 전능하신 하나님, 사람에게 사용되면 용사가 된다. 단순히 힘만 아니라 마음도 담대하고 겁이 없는 사람이다. 목표를 위해 전력투구하며 사명을 감수하는 사람이다. 다윗주위에는 그런 사람이 굉장히 많다. 우리는 여기에서 몇가지 교훈을 깨닫는다. 이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다윗을 그렇게 섬기고 나라를 세우는 일에 올인을 할수 있었는가.
1. 그들은 영적인 분별력이 있었다.
영적인 분별력은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것이다. 릭워렌 목사는 참 지혜는 모든것을 볼때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는 것이라고 했다. 세상의 모든것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는 것을 지혜라고 했다. 용사들은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사람이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영적 분별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째, 11장 10절 끝에는 "말씀대로 함이었더라"라는 단어가 나온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꼭 이루신다는 말씀이다. 언제 어떻게 이루어질지는 모르지만 하나님은 정확하게 이루시는 분이다. 그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다리는 것이다. 전능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이다. 신실은 약속을 지킨다는 의미이다.
둘째, 하나님은 택하신 사람을 반드시 세우신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한번 마음에 두시면 도망갈수도 변명할수도 없다. 시내산에서 모세가 몇번을 못한다고 하니 마지막에 하나님이 화를 내실 정도이다. 하나님은 택하신 사람을 사용하신다. 하나님은 택하신 다윗을 기필코 세우셨다. 다윗의 옆에 있는자들이 그것을 깨닫았다(12장 18절).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은 반드시 세우심을 확실히 깨닫고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를 따라 섬기고 지도자를 중심으로 헌신하라.
셋째,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아는 사람들이다. 영적인 분별력을 가지고 지혜롭게 행하는것이다. 역대상 12장 32절(잇사갈 자손 중에서 시세를 알고....)에서 "시세를 안다"는 말은 시대적인 흐름을 세상적으로 풀이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눈으로 세상이 돌아가는 것을 보는 것이다. 세상에 일어난 일을 사회학적으로 경제학적으로 분석하고 여러가지 요소를 가지고 분석을 하는데 틀렸다는 것이 아니라 부족하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세상적인 관점에서 시작하고 세상적인 관점에서 끝나기 때문이다.
믿는 사람은 그런것들도 받지만 플로스 알파가 있다. 그 모든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기억해야 한다. 시대를 분석하고 해석할때 인간적인 요소 원인 방법만을 찾아서는 시대를 온전히 볼 수 없다. 성경에서 말씀하신대로 하나님이 세상의 모든일을 이끌어 가심을 항상 지혜롭게 깨닫아야 한다. 말세의 현상속에 성도들이 이단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서 말씀한대로 점점 되어가는 것이라는 것을 지혜롭게 보고 판단할수 있어야 한다.
얼마전에 커네티컷 뉴타운에 끔찍한 일이 있었다. 한아이는 11방의 총알을 맞아 죽었다. 아무리 정신병자라지만 악마적인 요소가 있다. 그중에 여자선생이 아이들을 구하고 대신 죽었다. 한편으로 세상은 악마적인 요소도 있지만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기를 희생한 사람을 아직 하나님이 남겨 놓으심을 보아야 한다. 더 기가막힌것은 총기협회 사람들이 사건후 일체 아무 말도 안하고 있다가 몇일후에 대표가 기자회견을 하면서 그동안 애도하고 있었기에 침묵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몇일뒤에 대안을 내놓았는데 학교 총기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총을 든 경비원을 학교에 배치하고, 교사들에게 무료로 총쏘는 법을 가르쳐 주겠다고 했다.
그것을 보면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것을 보았다. 이런 사건들을 정신분석학적으로 사회학적으로 분석할수도 있겠지만, 영적으로 보면 신앙의 자유를 찾아서 온 청교도가 세워서 하나님이 복주신 나라가 지금 그렇게 돌아가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의 동성애 지지도 큰문제이지만, 문제가 어떤 한부분이 아니라 총체적으로 인간관계-교육시스템이라든지 가정이 문제가 되고 있다.
학교에서 청소년들이 임신하지 않고 성병에 걸리지 않도록 하기위해 콘돔을 나누어주고 있다. 세상적인 방법이다. 총기사고가 일어나니 총을 더 나누어주자는 것과 같다. 이것을 보면서 문제해결의 방법도 잘못되었지만 왜 그렇게 되었는가를 보아야 한다. 청교도가 세운 미국은 학교에서 기도와 예배하는 것을 금지시켰다. 관공서 심지어 법원에서 성경을 없앴다. 왜 이런일이 일어나는지 바로 보아야 한다. 세상에서 분석하는 사람은 진짜 원인을 보지 못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 원인을 안다. 크리스찬들은 아이들의 신앙교육을 제대로 시켜야 한다. 내 아이만이라도 우리교회 아이만이라도 올바른 신앙관을 심어주어야 한다.
크리스찬들은 동성애를 반대하는 것 이상으로 이런문제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시대에서 일어나는 모든 정치 경제 문화의 일들을 영적이며 신앙적인 관점에서 볼 수 있어야 한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시세를 알았다는 것은 사울의 왕국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 다윗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를 흐름으로 깨닫았다는 것이다.
모든 세상의 일을 신앙적으로 판단하라. 과연 어떻게 섬겨야 할지 지혜롭게 판단하고, 마땅히 내가 어떻게 할지를 깨닫는 여러분이 되라. 교회에서 부터 올바른 자녀교육과 신앙교육에 소리를 낼수 있기를 바란다. 주일학교 교육을 강화하라. 나가서 사회에서 섬길때도 귀한일을 많이 하고 영적인 지도자를 중심으로 일하기를 기원한다.
2. 그들에게는 충성심이 있었다.
사울이 속한 베냐민 지파 사람들은 다윗을 원수시해야하는 상황인데도 일부가 와서 충성을 하겠다고 말한다. 다윗이 훌륭한점이 인간적인 방법으로 그들의 충성심을 테스트하려고 하지 않았다. 하나님께 맡기면서 하나님이 알아서 하실것이라고 했다. 다윗이 요구한것은 마음이 연합할수 있겠냐는 것이다. 무슨 이해관계나 어떤 슬로건을 걸고 같이 추구하자는 것이 아니라, 무슨일을 하기전에 지도자의 마음과 지도자를 따르겠다는 당신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부부도 마음에 맞지않으먄 안된다. 다윗이 요구한것이 마음이다. 주님의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도 우리의 마음이다. 하나님이 사무엘을 통해 사울에게 하신 말씀이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이다. 세상적인 것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라고 하시면 해야하고 하지 말라면 말아야 한다. 순종하라. 하나님의 뜻에 우리의 뜻을 맞추어라. 주님의 원하시는 것은 순종해야 한다.
무슨일을 하든지 지도자와 마음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 그렇게 되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이다. 그리고 지도자의 말씀을 잘들어야 한다. 또 충성심으로 마음이 하나가 되고 지도자에게 북종하는 것이다.
12장 18절 중간에 보면 '당신에게 속한다'는 말이 나온다. 당신뜻대로 신하로 섬기겠다는 말이다. 12장 22절에서 '돌아온다'는 말의 원뜻은 엎드린다는 말이다. 거만한 자세로 돕겠다는 것이 아니라 겸손한 자세를 취한다는 의미이다. 다윗앞에 스스로를 겸손히 낮추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에 복종했듯이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에게 복종하는 것이다. 사람을 하나님처럼 섬기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 세우신 지도자 - 봉사자' 세개의 축이 맞아야 한다. 맹종과 신성시하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안에서 이루어지라는 것이다.
어떻게 충성해야 하는가. 12장 33절을 보면 "두마음을 품지마라"라고 하는데 연합하는 마음은 두마음이 될 수 없다. 세상에는 두마음으로 섬기는 사람이 너무 많다. 정치하는 사람은 말할것이 없고, 작은 공동체인 직장에서도 두마음을 가지고 섬기는 경우가 많다. 자기의 이해타산으로, 좋아하니, 편의때문에, 나를 인정해주니, 여러가지 이유로 두마음으로 섬기는 것을 많이 본다. 진짜 충성한다는 것은 하나의 마음이다. 하나님은 지도자를 통해 비전을 주신다. 그것을 두마음 품지않고 한마음으로 맞추어 나간다.
12장 38절을 보면 '성심'과 '일심'이라는 말이 있다. 성심은 온마음을 다해서 열심히 섬기는 것이다. 일심은 여러마음이 있지만 하나로 합쳐지는 것이다. 내개인이 열심으로 섬길뿐만 아니라 나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하나로 함쳐져서 일을 하는 것이 참 중요하다. 내 개인이 열심히 일했는데 왜 나를 인정해주지 않는가 하는 분이 있을지 모른다. 공동체는 나혼자만 혼신의 힘을 다한다고 좋은 결과가 오는 것이 아니다. 여러사람들이 같이 하고 협력하는 것이다.
내가 열심히 해야 하고 또 함께 일하는 사람과 조율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의 목표와 뜻을 가지고 일을 할때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이다. 주님의 일을 할때 더욱 그렇다. 눈은 떨어지는 순간 금세 사라져 버린다. 그 하나 하나는 별것이 아니다. 하지만 눈이 내려 쌓이고 시간이 지나면 단단해 진다. 외부에서 어려움이 온다면 주님의 손안에서 단단한 공동체가 될것이다. 성심으로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심으로 하나가 되는것도 중요하다.
역대상 11장 16-19절을 보면 다윗의 명령도 아닌 푸념소리를 듣고 용사들이 적진을 뚫고 물한바가지를 떠가지고 온다. 다윗은 안먹고 하나님께 드린다. 어느 성경학자는 이부분을 3가지로 분석했는데 이스라엘 사람들의 충성스러운 용맹, 다윗의 위대함, 다윗이 대표적으로 한 것이지만 사람이 유익을 받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그들의 관계속에서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셨다고 했다. 지도자도 함께하는 사람이다. 우스운 에피소드이지만 그 사건으로 인해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헌신한 것이다. 지도자와 따르는 사람의 관계가 아름답다. 여러분들도 그런 관계를 가지기를 기원한다.
3. 그들은 다양한 사람들인데도 합심했다.
각 지역에 있는 여러 지파 사람들이 다윗에게로 왔다. 그렇게 환경이 다른 사람들이 모였는데도 어떻게 합심하고 일할수 있었는가. 충성심도 있겠지만 하나님이 능력을 주셨다는 것이다. 다양한 사람들이 하나님이 주신 능력과 지혜를 가지고 행하였다. 다양성이면서 통일성이다.
제직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가 다 다르다. 여러분들의 달란트를 기도하면서 생각해보라. 그런것을 찾으면 과연 내가 좋아하는 것인지 달란트인지 다른분들의 조언을 구하라. 여러분이 가진 달란트를 찾고 테스트하고 인정을 받으라. 그리고 교회 각부서에서 섬기는 다양한 분들이 하나가 되어 교회를 세우고 교회가 앞으로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것이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성령충만함을 받아야 한다. 받는 방법은 묘수가 없다. 성령집회를 하면 되는가. 처음에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는 자에게 성령님이 임했다. 성령님은 말씀과 기도로 받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잡아라. 하나님이 주시는 귀한 능력을 받기를 바란다. 그래서 지도자 중심으로 결단을 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축원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이길호 목사는 강사소개를 통해 황 목사가 한국교회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연세대학교와 웨스트민스터 신학원을 졸업했다고 소개했다. 황 목사의 할아버지도 목사였으며, 아버지 황성수 목사는 변호사이자 박사로 미국에서 신학교를 졸업했지만 평신도로 국회부의장으로 헌법을 기초했다. 60세에 뒤늦게 안수를 받고 목회를 하다 소천했다. 두 형은 모두 목사이고 교수이자 학자이다.
황규영 목사는 첫날 역대상 11장 10절과 12장 38-40절을 본문으로 "다윗의 용사들"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부흥회라면 설교가 다윗에 포커스가 맞추어졌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제직수련회이므로 다윗을 돕는 충성된 용사들에게 그리고 다윗과 용사들의 관계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다. 황 목사는 설교를 통해 다윗에 충성한 용사들은 △영적인 분별력이 있었다 △충성심이 있었다 △다양한 사람들인데도 합심했다는 3가지에 촛점을 맞추었다. 다음은 설교내용이다.
위대한 사람들의 이면을 보면 도와준 사람이 많이 있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도 받드는 사람이 있다. 역대하 11장에는 다윗의 왕국이 시작되는데 다윗을 도와주는 사람이 많았다. 관점이 중요하다. 사람들은 다윗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신과 다윗을 동일시 한다. 그러다 보면 나는 왜 그럴까 하고 답답한 마음이 들때가 있다. 나에게는 다윗처럼 좋은 사람이 없는 것에 화가 날때도 있다. 다윗의 성공한 이야기를 보면 스트레스가 생긴다.
관점을 바꾸어 다윗과 동일시하지 말고 다윗의 용사들과 자신을 동일시 하라. 그렇다면 주군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희생을 할 각오가 되어 있는가. 그러면 스트레스 보다 회개할일이 더 많을 것이다. 나는 정말 주님을 위해 무엇을 했는가. 크리스찬이라고 하는데 과연 다윗의 용사들처럼 그렇게 섬겼는가. 하나님의 섭리가 있어 직분을 맡겨주셨는데 영적인 지도자에게 돕는 용사들이 되어 드렸는가.
본문에 나오는 '용사'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강력한 힘이라는 뜻이다. 하나님에 그 단어가 사용되면 전능하신 하나님, 사람에게 사용되면 용사가 된다. 단순히 힘만 아니라 마음도 담대하고 겁이 없는 사람이다. 목표를 위해 전력투구하며 사명을 감수하는 사람이다. 다윗주위에는 그런 사람이 굉장히 많다. 우리는 여기에서 몇가지 교훈을 깨닫는다. 이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다윗을 그렇게 섬기고 나라를 세우는 일에 올인을 할수 있었는가.
1. 그들은 영적인 분별력이 있었다.
영적인 분별력은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것이다. 릭워렌 목사는 참 지혜는 모든것을 볼때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는 것이라고 했다. 세상의 모든것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는 것을 지혜라고 했다. 용사들은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사람이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영적 분별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째, 11장 10절 끝에는 "말씀대로 함이었더라"라는 단어가 나온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꼭 이루신다는 말씀이다. 언제 어떻게 이루어질지는 모르지만 하나님은 정확하게 이루시는 분이다. 그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다리는 것이다. 전능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이다. 신실은 약속을 지킨다는 의미이다.
둘째, 하나님은 택하신 사람을 반드시 세우신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한번 마음에 두시면 도망갈수도 변명할수도 없다. 시내산에서 모세가 몇번을 못한다고 하니 마지막에 하나님이 화를 내실 정도이다. 하나님은 택하신 사람을 사용하신다. 하나님은 택하신 다윗을 기필코 세우셨다. 다윗의 옆에 있는자들이 그것을 깨닫았다(12장 18절).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은 반드시 세우심을 확실히 깨닫고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를 따라 섬기고 지도자를 중심으로 헌신하라.
셋째,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아는 사람들이다. 영적인 분별력을 가지고 지혜롭게 행하는것이다. 역대상 12장 32절(잇사갈 자손 중에서 시세를 알고....)에서 "시세를 안다"는 말은 시대적인 흐름을 세상적으로 풀이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눈으로 세상이 돌아가는 것을 보는 것이다. 세상에 일어난 일을 사회학적으로 경제학적으로 분석하고 여러가지 요소를 가지고 분석을 하는데 틀렸다는 것이 아니라 부족하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세상적인 관점에서 시작하고 세상적인 관점에서 끝나기 때문이다.
믿는 사람은 그런것들도 받지만 플로스 알파가 있다. 그 모든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기억해야 한다. 시대를 분석하고 해석할때 인간적인 요소 원인 방법만을 찾아서는 시대를 온전히 볼 수 없다. 성경에서 말씀하신대로 하나님이 세상의 모든일을 이끌어 가심을 항상 지혜롭게 깨닫아야 한다. 말세의 현상속에 성도들이 이단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서 말씀한대로 점점 되어가는 것이라는 것을 지혜롭게 보고 판단할수 있어야 한다.
얼마전에 커네티컷 뉴타운에 끔찍한 일이 있었다. 한아이는 11방의 총알을 맞아 죽었다. 아무리 정신병자라지만 악마적인 요소가 있다. 그중에 여자선생이 아이들을 구하고 대신 죽었다. 한편으로 세상은 악마적인 요소도 있지만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기를 희생한 사람을 아직 하나님이 남겨 놓으심을 보아야 한다. 더 기가막힌것은 총기협회 사람들이 사건후 일체 아무 말도 안하고 있다가 몇일후에 대표가 기자회견을 하면서 그동안 애도하고 있었기에 침묵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몇일뒤에 대안을 내놓았는데 학교 총기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총을 든 경비원을 학교에 배치하고, 교사들에게 무료로 총쏘는 법을 가르쳐 주겠다고 했다.
그것을 보면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것을 보았다. 이런 사건들을 정신분석학적으로 사회학적으로 분석할수도 있겠지만, 영적으로 보면 신앙의 자유를 찾아서 온 청교도가 세워서 하나님이 복주신 나라가 지금 그렇게 돌아가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의 동성애 지지도 큰문제이지만, 문제가 어떤 한부분이 아니라 총체적으로 인간관계-교육시스템이라든지 가정이 문제가 되고 있다.
학교에서 청소년들이 임신하지 않고 성병에 걸리지 않도록 하기위해 콘돔을 나누어주고 있다. 세상적인 방법이다. 총기사고가 일어나니 총을 더 나누어주자는 것과 같다. 이것을 보면서 문제해결의 방법도 잘못되었지만 왜 그렇게 되었는가를 보아야 한다. 청교도가 세운 미국은 학교에서 기도와 예배하는 것을 금지시켰다. 관공서 심지어 법원에서 성경을 없앴다. 왜 이런일이 일어나는지 바로 보아야 한다. 세상에서 분석하는 사람은 진짜 원인을 보지 못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 원인을 안다. 크리스찬들은 아이들의 신앙교육을 제대로 시켜야 한다. 내 아이만이라도 우리교회 아이만이라도 올바른 신앙관을 심어주어야 한다.
크리스찬들은 동성애를 반대하는 것 이상으로 이런문제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시대에서 일어나는 모든 정치 경제 문화의 일들을 영적이며 신앙적인 관점에서 볼 수 있어야 한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시세를 알았다는 것은 사울의 왕국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 다윗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를 흐름으로 깨닫았다는 것이다.
모든 세상의 일을 신앙적으로 판단하라. 과연 어떻게 섬겨야 할지 지혜롭게 판단하고, 마땅히 내가 어떻게 할지를 깨닫는 여러분이 되라. 교회에서 부터 올바른 자녀교육과 신앙교육에 소리를 낼수 있기를 바란다. 주일학교 교육을 강화하라. 나가서 사회에서 섬길때도 귀한일을 많이 하고 영적인 지도자를 중심으로 일하기를 기원한다.
2. 그들에게는 충성심이 있었다.
사울이 속한 베냐민 지파 사람들은 다윗을 원수시해야하는 상황인데도 일부가 와서 충성을 하겠다고 말한다. 다윗이 훌륭한점이 인간적인 방법으로 그들의 충성심을 테스트하려고 하지 않았다. 하나님께 맡기면서 하나님이 알아서 하실것이라고 했다. 다윗이 요구한것은 마음이 연합할수 있겠냐는 것이다. 무슨 이해관계나 어떤 슬로건을 걸고 같이 추구하자는 것이 아니라, 무슨일을 하기전에 지도자의 마음과 지도자를 따르겠다는 당신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부부도 마음에 맞지않으먄 안된다. 다윗이 요구한것이 마음이다. 주님의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도 우리의 마음이다. 하나님이 사무엘을 통해 사울에게 하신 말씀이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이다. 세상적인 것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라고 하시면 해야하고 하지 말라면 말아야 한다. 순종하라. 하나님의 뜻에 우리의 뜻을 맞추어라. 주님의 원하시는 것은 순종해야 한다.
무슨일을 하든지 지도자와 마음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 그렇게 되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이다. 그리고 지도자의 말씀을 잘들어야 한다. 또 충성심으로 마음이 하나가 되고 지도자에게 북종하는 것이다.
12장 18절 중간에 보면 '당신에게 속한다'는 말이 나온다. 당신뜻대로 신하로 섬기겠다는 말이다. 12장 22절에서 '돌아온다'는 말의 원뜻은 엎드린다는 말이다. 거만한 자세로 돕겠다는 것이 아니라 겸손한 자세를 취한다는 의미이다. 다윗앞에 스스로를 겸손히 낮추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에 복종했듯이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에게 복종하는 것이다. 사람을 하나님처럼 섬기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 세우신 지도자 - 봉사자' 세개의 축이 맞아야 한다. 맹종과 신성시하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안에서 이루어지라는 것이다.
어떻게 충성해야 하는가. 12장 33절을 보면 "두마음을 품지마라"라고 하는데 연합하는 마음은 두마음이 될 수 없다. 세상에는 두마음으로 섬기는 사람이 너무 많다. 정치하는 사람은 말할것이 없고, 작은 공동체인 직장에서도 두마음을 가지고 섬기는 경우가 많다. 자기의 이해타산으로, 좋아하니, 편의때문에, 나를 인정해주니, 여러가지 이유로 두마음으로 섬기는 것을 많이 본다. 진짜 충성한다는 것은 하나의 마음이다. 하나님은 지도자를 통해 비전을 주신다. 그것을 두마음 품지않고 한마음으로 맞추어 나간다.
12장 38절을 보면 '성심'과 '일심'이라는 말이 있다. 성심은 온마음을 다해서 열심히 섬기는 것이다. 일심은 여러마음이 있지만 하나로 합쳐지는 것이다. 내개인이 열심으로 섬길뿐만 아니라 나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하나로 함쳐져서 일을 하는 것이 참 중요하다. 내 개인이 열심히 일했는데 왜 나를 인정해주지 않는가 하는 분이 있을지 모른다. 공동체는 나혼자만 혼신의 힘을 다한다고 좋은 결과가 오는 것이 아니다. 여러사람들이 같이 하고 협력하는 것이다.
내가 열심히 해야 하고 또 함께 일하는 사람과 조율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의 목표와 뜻을 가지고 일을 할때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이다. 주님의 일을 할때 더욱 그렇다. 눈은 떨어지는 순간 금세 사라져 버린다. 그 하나 하나는 별것이 아니다. 하지만 눈이 내려 쌓이고 시간이 지나면 단단해 진다. 외부에서 어려움이 온다면 주님의 손안에서 단단한 공동체가 될것이다. 성심으로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심으로 하나가 되는것도 중요하다.
역대상 11장 16-19절을 보면 다윗의 명령도 아닌 푸념소리를 듣고 용사들이 적진을 뚫고 물한바가지를 떠가지고 온다. 다윗은 안먹고 하나님께 드린다. 어느 성경학자는 이부분을 3가지로 분석했는데 이스라엘 사람들의 충성스러운 용맹, 다윗의 위대함, 다윗이 대표적으로 한 것이지만 사람이 유익을 받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그들의 관계속에서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셨다고 했다. 지도자도 함께하는 사람이다. 우스운 에피소드이지만 그 사건으로 인해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헌신한 것이다. 지도자와 따르는 사람의 관계가 아름답다. 여러분들도 그런 관계를 가지기를 기원한다.
3. 그들은 다양한 사람들인데도 합심했다.
각 지역에 있는 여러 지파 사람들이 다윗에게로 왔다. 그렇게 환경이 다른 사람들이 모였는데도 어떻게 합심하고 일할수 있었는가. 충성심도 있겠지만 하나님이 능력을 주셨다는 것이다. 다양한 사람들이 하나님이 주신 능력과 지혜를 가지고 행하였다. 다양성이면서 통일성이다.
제직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가 다 다르다. 여러분들의 달란트를 기도하면서 생각해보라. 그런것을 찾으면 과연 내가 좋아하는 것인지 달란트인지 다른분들의 조언을 구하라. 여러분이 가진 달란트를 찾고 테스트하고 인정을 받으라. 그리고 교회 각부서에서 섬기는 다양한 분들이 하나가 되어 교회를 세우고 교회가 앞으로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것이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성령충만함을 받아야 한다. 받는 방법은 묘수가 없다. 성령집회를 하면 되는가. 처음에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는 자에게 성령님이 임했다. 성령님은 말씀과 기도로 받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잡아라. 하나님이 주시는 귀한 능력을 받기를 바란다. 그래서 지도자 중심으로 결단을 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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