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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개그천사', 개그플러스 뉴욕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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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3-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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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주일) 오후 6시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리는 교회연합 세계선교대회에 참가하는 '개그플러스"팀이 뉴욕에 와 8일(금) 저녁 뉴욕어린양교회(김수태 목사)에서 공연을 가졌다. 개그플러스는 선교대회의 사회와 더불어 대회도중 딱딱해지기 쉬운 분위기를 푸는 시간을 담당한다.



7년전 시작된 개그플러스는 크리스찬 MBC 공채 개그우먼 4명(여윤정, 이선미, 김선정, 최병임)으로 구성되었는데, 뉴욕에는 여윤정 자매와 김선정 자매 2명이 왔다. 김선정 자매는 '개그플러스'라는 이름을 소개하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달란트가 개그라면, 플러스는 십자가의 의미도 있으며 동시에 어디에 가던지 하나님이 우리의 부족한 면을 더해주시고 채워주신다는 뜻이 있다"고 말했다.

'하늘나라 개그천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개그플러스는 개그를 탈란트로 청소년사역, 청년 사역, 교회사역등의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개그플러스는 "하나님의 유머와 위트있는 성품을 가장 잘 담아내는 팀", "하나님의 웃음 천사 개그플러스". "재미와 복음을 한번에 전하는 진짜 예수쟁이 개그우먼들", "새롭고 획기적인 사역방법"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신나게 웃으면 스트레스가 왜 풀리는지 알게 한 시간이었다. 어린양교회에서 개그플러스는 "저희가 7년전에 사역을 시작하면서 비전이 미국 한인교회 방문이었다. 하나님께서 그 꿈을 오늘 이루게 해주셨다"고 감사를 돌렸다. 개그플러스는 개그, 게임, 찬양등 참가한 교인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개그의 꽃은 풍자이다. 신앙풍자를 통해 신앙생활을 다시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개그플러스는 '받들어 얼굴'을 첫순서로 인물 지상주의인 오늘날 세대를 풍자했다. 예쁜 자매가 새신자로 오면 할렐루야 하며 성가대에 와 빛을 내달라고 하지만 못생긴 자매가 오면 주방에 와서 도와달라고 하는 장면, 예쁜 자매가 수양회에 못간다고 하면 억지로 데려가려고 하지만 못생긴 자매가 못간다고 하면 그래도 회비를 내라고 하는 장면, 예쁜 자매를 소개시켜줄때는 얼굴 예쁘고 성격좋고 몸매가 좋은 복덩이라고 하지만 못생긴 자매를 소개할대는 믿음만 강조하고 사명이라고 생각하라는 부탁을 하는 장면을 담은 개그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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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플러스의 찬양

또한 크리스찬 일상을 담은 개그를 통해 잘못된 신앙을 하는 자신을 발견하며 과연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지 스스로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을 위해 기도한다며 입술로는 고백하지만 남을 험담하며, 평생 주님만 섬기면서 살겠다고 하지만 일상에서 좌절하고 주님을 잊고 살며, 이웃을 사랑한다고 하지만 남이 잘된 것은 보지못하며, 배우자는 믿음이 최우선 이라고 하면서도 세상의 기준을 따르는 오늘날의 신자의 모습을 조명했다.

세상의 무대가 아니라 하나님의 무대에 선 것에 대한 감사도 있었다. "성경에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라는 말씀이 있다. 세상무대에서 한번을 웃기기위해 밤새도록 아이디어를 내고 연습을 한다. 그러나 사람들이 웃지않고 악성댓글때문에 힘들어 삶이 공허하며 우울증에 걸리기도 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무대에서 하나님의 사람과 함께 이렇게 웃음을 나누는 비전을 주셨기에 감사드린다."

한국의 연예인들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신 영형력을 끼칠수있도록 기도를 부탁했다. "개그플러스라는 이름으로 섰지만, 한국의 많은 연예인들이 하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한다. 한달에 한번 연예인 연합예배가 있는데 개그우먼 이성미를 주축으로 해서 많은 연예인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가수와 케이팝 스타도 있고 개그맨과 연기자도 있다. 예배를 통해 믿지 않는 연예인들이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신앙이 없는 연예인들도 에배를 통해 뜨겁게 하나님을 만나고 있다. 한국의 연예인들을 통해 세상에 하나님의 선하신 영형력을 끼칠수있도록 기도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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