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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회기 뉴욕목사회 마지막 2차 임실행위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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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2-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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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회기 뉴욕목사회(회장 김승희 목사)의 마지막이자 2차 임실행위원회의가 10월 16일(화) 오전 뉴욕복된교회(최예식 목사)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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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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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의 신입회원중 5명

"화합하여 하나되는 목사회"라는 표어로 시작한 40회기 목사회는 2월 자선음악회, 3월 랭커스터 밀레니엄 극장 요나 관람, 5월 미동부목회자연합체육대회와 김삼환 목사 초청 목회자세미나, 8월 성지순례 후원위한 골프대회와 박성현 교수 성지순례 성경세미나, 9월 성지순례등의 사업을 펼쳤으며 11월 19일 정기총회를 앞두고 있다. 임실행위원회의를 통해 7명의 신입회원(김명욱, 남지현, 박영수, 박현숙, 방봉균, 장현숙, 박은희) 가입을 허락했다.

1부예배에서 박희소 목사는 야고보서 1장 14-17절을 본문으로 "속지말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박 목사는 목회자가 스스로 빠지기 쉬운 3가지 탐욕인 돈, 이성, 명예욕에 대해 언급하며 성령의 능력에 힘입으라고 강조했다.

먼저 "유명한 사람일수록 자기에게 속는다. 스스로 속는 이유는 속에 있는 욕심때문이다. 문제는 도를 넘는 욕심 즉 탐욕이 문제이다. 자기일만 하는 되는데 탐욕때문에 그렇지 못하다. GM이 망한 이유는 자동차만 만들면 되는데 욕심때문에 다른것도 하려고 하니 문제가 된다. 그것도 탐욕이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목사가 빠지기 쉬운 3가지 유혹이다.

첫째, 돈에 대한 유혹이다. 목사가 목회를 하면서 헌금이 안들어오면 힘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사람들은 물질에 대한 끊임없는 욕심이 있다. 돈이 있어도 만족하지 못하고 더 가지려고 한다. 사도바울은 자족하라고 말했다. 물론 목사도 사는데 물질이 필요하지만 현재 있는 처지를 자족할줄 알아야 한다. 욕심은 거미줄같이 쳐있다가 방치해두면 거미줄이 밧줄이 되어 자신을 묶는다는 말이 있다. 또 영국속담에 욕심은 처음에 박살내야지 아니면 욕심의 노예가 된다고 했다. 목회를 할때 12월이 되면 사례를 좀 올려줄까 하여 장로에게 잘보이려고 한 잘못된 목회를 했다. 하나님을 보고 목회해야지 장로가 하나님인가. 설마 교인들이 굶겨 죽이겠는가 하는 자세를 가지니 편해졌다. 목사가 물질의 노예가 되면 힘들다.

둘째, 성적인 욕구이다. 이성문제는 조심해야 한다. 70세가 넘은 한 선배 목사가 목사의 성적인 욕구는 숨넘어갈때 같이 넘어간다고 말해주었다. 저 나이되면 없어질줄 알았는데 놀라고 기가 막혔다. 극복하기 힘든 고비가 많지만 목사는 이성문제를 잘 절제해야 한다. 경계선을 넘으면 안된다. 욕심을 자제해야 한다. 그럴려고 목사가 된 것이 아닌가.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복음성가의 가사이다.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그렇게 살 순 없을까
욕심도 없이 어둔 세상 비추어 온전히 남을 위해 살듯이
나의 일생에 꿈이 있다면 이 땅의 빛과 소금되어
가난한 영혼 지친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고픈데
나의 욕심이 나의 못난 자아가 언제나 커다란 짐 되어
나를 짓눌러 맘을 곤고케 하니 예수여 나를 도와주소서..."

셋째, 명예욕이다. 명예욕도 탐욕이다. 총회장은 목회에 도움이 안된다. 천국에 가니 총회장이 없다고 한 이야기가 있다. 가슴을 치는 이야기이다. 교협회장도 했지만 목회에 크게 도움이 안된다. 순리대로 해야 한다. 한번 떨어지면 나오지 말아야 한다. 목회가 아니지 않은가. 돈도 안준다. 내가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남들이 나가라 해서 추대가 되어야 서로 덕이 된다. 해보니 그렇다. 자리는 다 허깨비이다. 여러분들의 본업은 목회이다. 교회크기는 커든지 작든지 목회에 집중하는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 모든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면 된다. 욕심때문에 앞길이 망가지지 않도록 결심하고 기도하면서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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