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달윤 목사 "교회의 참주인은 목사인가 장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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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3-03-07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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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달윤 목사(74)는 서울 장안동에 있는 무궁교회 원로목사이다. 장신대를 졸업한 장 목사는 1977년 부임하여 2007년 은퇴하여 원로목사로 있다. 글쓰기를 좋아하여 저서로 <부목사와 초임 목사의 성공 비법>, <성공적 목회를 위한 목사 처신법>, <초임 목사와 부목사의 성공 비법>.<부목사 처신법과 목회 상식>, <목사부인 처신법>,<성공적 목회를 위한 사모학>등이 있다.
장달윤 목사는 교회의 참주인은 누구인가 라는 글을 통해 목사와 장로를 비교했다. 교회주인은 영적으로 신학적으로 하나님이시지만, 세상석으로 교회에 참주인은 전연 인정받지 못해도 알아주지 않아도 개의치 않고, 진심으로 스스로의 부족함을 인정하면서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지 않고 전도하려고 애쓰며 성경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며 교회 뒷자리에 앉아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최선을 다하는 나사로 같은 성도가 그 교회의 참된 주인이라고 강조했다.
장달윤 목사는 교회 안에서 행세하는 주인은 사람이 볼 때엔 주인이나 예수님이 보실 때에는 예수님과는 상관없는 가짜 주인이라며 경계를 했다. 장 목사는 "목회를 하면서 주인이나 교회의 주인이라고 생각하여 본 적이 없으며 주인 행세를 해 본적도 없고 언제나 장로님들이 교회 대표 주인이라고 인정하고 존경하며 목회를 해왔지만, 교인들이 필자를 머슴으로 보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다. 교인의 얼굴은 목사얼굴의 반사경이다"고 목회의 교훈을 남겼다.
다음은 장달윤 목사의 관련 글 전문이다.
세상 모든 물건, 동산 부동산에 주인이 있고 주인의 이름으로 등기가 되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세상 법적으로는 물주로서 주인 행세를 할 수가 없다. 그러면 교회와 재산 공동체 주인은 누구인가?
첫째, 교회주인은 영적으로 신학적으로 하나님이시다. 영적으로 하님님이 교회 주인 되심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되심은 두 말 할 필요가 없다. 영적 주인 하나님을 세상적 주인을 논함에 혼돈 시켜서는 안 된다. 하나님은 차원이 다른 주인이시다.
둘째, 세상에서 목회학적으로 사회학적으로 교회 주인은 누구인가? 여기에 사람들이 혼돈하고 착각하고 시시비비 하고있다. 분명히 주인은 있어야하고 주인은 있다. 그러면 교회주인은 누구인가?
1. 교회 주인은 교인들이다=교인이 주인인데, 법적으로 세례교인 이상이어야 주인으로 인정받고 행세 할 수 있다. 그 행세는 바로 선거권과 피선거권이다. 그런데 오늘날 주인의 주권이 너무 약한 것이 현실인데 교회발전을 위하여 주인에게 권리를 더 많이 주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서울 시흥교회 교인들은 당회원들이 너무 심하게 대표행세와 상전행세를 함으로 교회가 평안치 않고 갈등이 심함으로 전교인이 들고 일어나 공동의회를 열고 자체 내규를 만들어 신임을 물어 과반수 신임을 못 받는 당회원은 해직시키기로 당회와 합의 결의하였다. (명언에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고 - 기득권자는 피 흘림이 없이는 양보하지 않은 다는 말) 총회 헌법위원이 어떤 해석을 내어놓아도 이 교회는 자체 내규를 지킬 것이다.
그 교회는 주인의 주권을 찾은 교회이다. 이는 소외된 평신도들이 일어나 주권을 회복한 일례인데 앞으로 한국교회를 위하여 이러한 주권 회복운동이 전국교회에서 많이 일어나야 한다. 참 주인이 주권을 찾기 위하여 일어나는 것은 옳은 행동이다. 그것이 곧 교회 민주화 운동이다. 전국에서 시흥교회와 같은 유형의 제도를 평도들이 만든 교회들이 곳곳에 더러 있는줄로 안다.
미국 대통령이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했는데, 이는 곧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란 말이다. 미국 독립 후 입법위원들이 장로 교인들이 많았기에 장로교 법정신을 그대로 적용한 것이 미국헌법의 권력구조요 근간이다. 어떤 신학자는 미국에서 공부하고 와서 강의하면서 미국의 정부구조와 법 정신이 칼빈의 교회법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다고 하였다.
그렇다. 장로교회의 모든 권력은 세례교인으로 부터 나온다. 교회도 교인들의 반대여론이 과반수가 넘으면 귀족화되고 특권화 된 행세 자들은 집착하지 말고 깨끗이 스스로 물러나야 하는 것이 교회를 위하는 일이고 신앙 양심상 현명한 처신이다. 물론 소수의 반대자 때문에 떠나면 교회가 아니 된다. 소수 반대자가 있는 것은 정상이다. 교인들 과반 수 이상 불신하는 줄 알면서 강단에 올라가는 자는 패륜아와 다름이 없다.
교회의 세례교인은 누구인가? 교회에 등록된 목사, 장로, 집사, 권사, 평신도인데 전부가 교회의 주인이다. 이것이 우리교단(예장통합)의 헌법정신이다. 법을 제대로 모르는 자들이 법을 무시하기 때문에 혼동한다
2. 주인이 너무 많아 일처리를 제대로 할 수 없기에 주인 대표권을 가진 대표를 선출하여 세운다. 그래서 뽑힌 대표가 목사와 장로이다.(헌법에 명시된 대로 순번임)
목사는 다른 곳에 있는 사람을 선발하여 당회의 결의로 투표로 선택하고 청빙하여 행정상 주인 대표로 세운형식상 주인 격이다. 고로 목사는 주인의식은 버려야한다. 장로는 그 교회에서 성장한 또는 장기간 그 교회를 봉사한 무 홈 7년의 세례교인 중에서 모범적이고 충성된 분을 선출하여 주인 대표로 세운 것이다.
명심할 것은 장로는 내부에서 뽑아 세운 대표자이고 목사는 외부에서 선발하여 세운 대표자인 것이 서로 다르다. 이 두 계열의 직능 자 즉, 목사와 장로가 교회 대표자로서 세워진 주인 격이다. 이것이 현행 장로교회의 헌법정신이다.
3. 두 종류의 대표주인=목사는 헌법에 의한 목회와 교회 행정의 수반으로서(이 말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분들이 있겠지만 목사의 직능이 그런 성격이란 말이다.) 목회학적으로 교회의 (당회장)주인이다. 장로는 헌법에 의한 교회행정의 공동 목회자로서 제반 살림살이를 맡아하는 사회학적으로 교회의 주인이다.
4. 두 가지 머슴과 종=대통령이 국민의 머슴이요, 종인 것처럼 목사와 장로는 교회의 머슴이요 종이다. 루터는 나는 하나님의 머슴이라고 하였다.
목사 머슴은 주인이 원하는 데로 일을 하고 대가 즉 월급 또는 사례를 받는 전업 직업인으로서 머슴 목사이다. 목사는 사회학적으로는 대가를 받고 일을 하는 머슴의 신분이다. 그런 이유로 월급을 주는 주인들 다수가 "우리는 당신 같은 머슴은 싫소, 더 이상 고용할 수 없으니 떠나시요." 하면 떠나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현행 교회법이다. 그 증거가 담임목사의 잦은 이동이다. 장로 머슴도 역시 주인이 원하는 대로 일을 하여야 한다. 그러나 일을 잘못하여 주인의 불신을 받으면 장로직도 그만 두어야 한다.
그러나 장로머슴은 목사머슴과는 다른 점이 있다. 평생 월급을 한 푼도 받지 않고 돈만 내고 일을 하는 머슴이다. 또 장로머슴은 목사머슴과 같이 교회행정과 공동목회를 같이 하면서 교회 재정을 관리하고 목사의 월급을 결정하고 목사의 인사권을 가진 머슴장로이다.
그리고 불신을 당해도 생활에 얽매인 전업 직 머슴이 아니기 때문에 그 교회에서 평생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목사머슴은 어떤가? 가족의 생계가 달려있기 때문에 불신을 받으면 다른 임지를 찾아 떠나야 하는 것이 다르다. 그날부터 교회 당회장도 목회학적 교회의 주인도 아니고 그날부터 교회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이 된다.
5. 사회학적으로 보면 목사와 장로중 누가 더 실세의 주인인가? = 목사는 잘못하고 실수하면 떠나야 한다. 쫓겨가지 않은 예외의 목사는 소수 원로목사, 개척하여 타 주인을 용납 않은 독재자 목사, 카리스마 목사등이다.
목사가 떠나야 하는 이유는 목회를 잘못하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좋지 않기 때문에, 종이 주인 행세를 하려 하기 때문에, 주인 위에 군림하려 하기 때문에, 종이 상전에게 순종 할 줄 모르고 고집만 부리기 때문에, 교회가 부흥은 안 되고 오히려 약해지기 때문에, 모든 주인을 골고루 섬기지 않고 편애하기 때문에, 설교를 너무 오래 들어 은혜가 안 되고 진력이 나기 때문에, 허세와 사욕이 많기 때문에, 자기의 결점은 못 보고 교인들의 부족만 보고 책망설교를 하기 때문에, 사모가 너무 헤집고 다니며 말을 만들기 때문에, 목사의 윤리가 상식을 벗어났기 때문에, 성격이 나쁘기 때문에 등등의 이유로 배척을 당하여 떠나야 하는 이유인데 이것이 바로 사회학적인 문제이다.
장로는 특별한 범법을 하기 전에는 불신을 당해도 출교하기 전에는 그 교회를 떠날 일이 거의 없고 그 교회에서 평생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
교회는 사회에 안에 존재하고 교회도 사회의 규범을 따르고 있다. 목회학적으로 보면 목사가 교회의 대표 주인이나 사회학 적으로 보면 장로가 교회대표 주인이다.
셋째, 교회의 두가지 주인의 성격 구분
목사는 목회학적 임직기간 명예의 주인이고, 장로는 사회학적으로 교회 살림을 맡아 사는 실제의 주인이다. 목사는 초청받은 임기제의 주인이고, 장로는 자생한 종신주인이다. 목사는 대가를 받는 주인이고, 장로는 대가를 받지 않은 주인이다. 목사는 장로의 인사권이 없는 주인이나, 장로는 목사의 인사권이 있는 주인이다. 목사는 언젠가 떠나야 할 주인이나, 장로는 영원히 그곳에 살 터주 대감 주인이다.
목사는 설교를 못하면 쫓겨나지만, 장로는 가르치는 능력이 부족해도 쫓겨나지 않는다. 목사는 교회를 부흥시키지 못하면 쫓겨나나, 장로는 부흥이 안 된 다고 쫓겨나지 않는다. 목사는 전업 직이나, 장로는 전업 직이 아니다. 목사는 상식이하의 언행이면 쫓겨나도, 장로는 상식이하의 언행자라도 쫓겨나지 않는다. 목사는 자아가 죽어야 할 수 있는 주인이나, 장로는 눈에 불을 켜고 펄펄 뛰어도 할 수 있는 주인이다. 목사는 장로하고 싸우면 쫓겨나도, 장로는 목사에게 욕지거리를 하고 삿대질을 하여도 쫓겨나지 않는다.
목사는 당회장으로 주인이나, 장로는 당회 원으로 주인이다. 목사는 주인 행세 할 수 없는 주인이나, 장로는 주인 행세 할 수 있는 주인이다. 목사는 퇴직금 받고 퇴직하는 주인이고, 장로는 평생 돈만내고 퇴직금 없이 은퇴하는 주인이다. 목사는 기간제 월급 받는 사장 격이나, 장로는 월급 주는 회장 격이다. 사회학적으로 보면 목사는 교회학적 형식상의 주인이고, 장로는 사회학적으로 실질적 주인이다.
누가 더 확실한 주인이며 누가 더 세도를 부릴 수 있는 주인인가? 이렇게 보았을 때에 장로가 교회의 실세의 주인임을 부인 할 수 없다.
한 예를 들면, 경상도 한 교회는 젊은 목사가 목회를 잘하여 19년이 되었는데 원로문제로 목사교체 문제가 제기되자 그 목사님은 나는 원로목사도 싫고 원로예우도 원하지 않으니 목회만 하도록 해 달라 하여 당회는 그렇게 하기로 허락하였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장로가 실세인 증거이다. 목회자들은 이점을 착각하면 안 된다.
필자는 목회학적으로 주인이나 교회의 주인이라고 생각하여 본 적이 없으며 주인 행세를 해 본적도 없고 언제나 장로님들이 교회 대표 주인이라고 인정하고 존경하며 목회를 해왔다. 교인들과 당회 앞에서도 농담 삼아 나는 월급 받고 일하는 머슴이라고 하면서 잘 보아 달라고 종종 말하곤 하였다. 그러나 교인들이 필자를 머슴으로 보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다. 교인의 얼굴은 목사얼굴의 반사경이다.
뿐만 아니라 후임으로 온 담임목사가 부임초기에 너무 거만하게 굴고 사단장이 된 것처럼 날뛰기에 당회 앞에서 목사는 월급 받고 일하는 머슴이며 종이지 상전이 아님을 명심하고 겸손히 머슴노릇 잘 하라고 타이르고 물러났다.
요즈음 젊은 목사들 중에는 담임이 되면 주제 파악을 잘못한, 잘못된 주인의식으로 장로를 머슴 또는 하인취급하며 행세하며 당회와 갈등을 야기하고 교회를 불편하게 하는 자들이 많이 있는데 문제가 있다. 빨리 자신은 빌려온 임시직 사장이란 것을 각성하여야 한다.
넷째, 교회에 참 주인을 바로 알자
1. 교회의 참 주인은 누구인가? = 교회의 참 주인은 누구인가? 목사를 잘 존경하며 잘 섬기는 장로가 주인인가? 목사를 자주 쫓아내는 장로가 주인인가? 장로를 존경하며 잘 섬기는 목사가 주인이가? 그렇다면 교회에 참 주인은 누구인가?
교회에 참주인은 전연 인정받지 못해도 알아주지 않아도, 장로 목사 아니라도, 멸시와 천대, 업신여김을 받으면서도 개의치 않고, 진심으로 종으로서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부족한 것 뿐입니다." 하면서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지 않고 전도하려고 애쓰며 성경말씀대로 살려고 교회 뒷자리에 앉아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최선을 다하는 그 나사로 같은 성도가 그 교회의 참된 주인이다.
행세하려 하는 자는 이미 가짜 주인이고 마귀의 종이다. 주인 행세 자는 마귀의 종도, 사탄도, 그를 존경하고 섬긴다. 왜? 형식상 행세의 자리에 있으니까. 그자들의 심판은 자기 몫이 아니기 때문에. 자기분수를 분명히 아는 그가 그 교회 참 주인이다.
2. 천국과 세상 교회와 너무도 다른 점=예수께서 하늘나라는 세상과는 다른데 하늘나라에서는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종이 되라고 하셨다. 종이 되는 성도들 때문에 그 교회가 예수님을 모신 교회가 되는 것이다. 외식하는 행세군들만 모인 곳은 올바른 교회가 아니다. "너희 몸은 하나님의 성전"이라 하였다. 주님을 모신 몸이 성전인데 마귀의 생각을 품고 있으니 이미 그의 몸은 성전은 아니고 마귀전(魔鬼殿)이고 마귀당(魔鬼堂)이다. 주님을 모신 성도가 곧 교회요 성전이다.
3. 예수님이 인정하는 주인 =교회 안에서 행세하는 주인은 사람이 볼 때엔 주인이나 예수님이 보실 때에는 예수님과는 상관없는 가짜 주인이다. 가짜 주인은 세상교회에서 주인 행세를 잘하고 천국 문 앞에서 배척당할 지옥 갈 자식들이 아닌지?!
오늘날 교회에 주인 행세하는 목사들이 더러 있고 주인 행세하는 장로들도 더러 있다. 그들을 보면 슬프게 느껴진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너는 종의 처신을 아니 하면 나와 상관이 없다(요13:8)" 하셨다. 그런 의미에서 행세 자는 이미 주인도 아니며 버림받은 마귀의 자식이란 말이다. 엄격하게 말하면 마귀의 종이다. 예수님과는 상관없는 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는 베드로를 주님은 사탄이라고 책망하셨다.(마16:23) 교회에서 예수님 대신 주인 행세하는 자는 천국 문을 가로막는 마귀의 종노릇 하는 자이다. 예수님 말씀대로 하면 사탄이 아닌가?
맺는 말, 교회주인(敎會主人)
목사는 시무기간 행정상 당회장으로서 임시(臨時) 주인이고(개척하여 종신하는 목회자는 예외), 장로는 죽을 때 까지 그 교회를 섬기며 재산을 관리하며 목사를 초빙하고 보내는 종신(終身) 주인이다. 그런 의미에서 장로가 주인 비중이 더 크고 세도가 더 있다 할 것이다. 이것이 장로교 현행 헌법 구조이고 실상이다.
더 나아가 확실하게 흑백 논리로 말한다면 대표권을 가진 그 교회 장로가 그 교회 주인이라 하겠다. 목사들은 부임시 건방거리지 말고 마음으로 장로를 주인으로 모시고 겸손한 종의 자세로 끝까지 목회하면 존경을 받는다. 주인행세하려는데서 갈등이 생긴다. 왜 주인행세 하려 하는가?
고로 목사는 주인의식에 연연하지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종에 자세로서 장로를 중심하여 충성스럽게 목회하면 장로는 그런 목사를 목회하는 동안 존경하고 당회장으로 모시고 잘 섬길 것이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장달윤 목사는 교회의 참주인은 누구인가 라는 글을 통해 목사와 장로를 비교했다. 교회주인은 영적으로 신학적으로 하나님이시지만, 세상석으로 교회에 참주인은 전연 인정받지 못해도 알아주지 않아도 개의치 않고, 진심으로 스스로의 부족함을 인정하면서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지 않고 전도하려고 애쓰며 성경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며 교회 뒷자리에 앉아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최선을 다하는 나사로 같은 성도가 그 교회의 참된 주인이라고 강조했다.
장달윤 목사는 교회 안에서 행세하는 주인은 사람이 볼 때엔 주인이나 예수님이 보실 때에는 예수님과는 상관없는 가짜 주인이라며 경계를 했다. 장 목사는 "목회를 하면서 주인이나 교회의 주인이라고 생각하여 본 적이 없으며 주인 행세를 해 본적도 없고 언제나 장로님들이 교회 대표 주인이라고 인정하고 존경하며 목회를 해왔지만, 교인들이 필자를 머슴으로 보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다. 교인의 얼굴은 목사얼굴의 반사경이다"고 목회의 교훈을 남겼다.
다음은 장달윤 목사의 관련 글 전문이다.
세상 모든 물건, 동산 부동산에 주인이 있고 주인의 이름으로 등기가 되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세상 법적으로는 물주로서 주인 행세를 할 수가 없다. 그러면 교회와 재산 공동체 주인은 누구인가?
첫째, 교회주인은 영적으로 신학적으로 하나님이시다. 영적으로 하님님이 교회 주인 되심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되심은 두 말 할 필요가 없다. 영적 주인 하나님을 세상적 주인을 논함에 혼돈 시켜서는 안 된다. 하나님은 차원이 다른 주인이시다.
둘째, 세상에서 목회학적으로 사회학적으로 교회 주인은 누구인가? 여기에 사람들이 혼돈하고 착각하고 시시비비 하고있다. 분명히 주인은 있어야하고 주인은 있다. 그러면 교회주인은 누구인가?
1. 교회 주인은 교인들이다=교인이 주인인데, 법적으로 세례교인 이상이어야 주인으로 인정받고 행세 할 수 있다. 그 행세는 바로 선거권과 피선거권이다. 그런데 오늘날 주인의 주권이 너무 약한 것이 현실인데 교회발전을 위하여 주인에게 권리를 더 많이 주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서울 시흥교회 교인들은 당회원들이 너무 심하게 대표행세와 상전행세를 함으로 교회가 평안치 않고 갈등이 심함으로 전교인이 들고 일어나 공동의회를 열고 자체 내규를 만들어 신임을 물어 과반수 신임을 못 받는 당회원은 해직시키기로 당회와 합의 결의하였다. (명언에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고 - 기득권자는 피 흘림이 없이는 양보하지 않은 다는 말) 총회 헌법위원이 어떤 해석을 내어놓아도 이 교회는 자체 내규를 지킬 것이다.
그 교회는 주인의 주권을 찾은 교회이다. 이는 소외된 평신도들이 일어나 주권을 회복한 일례인데 앞으로 한국교회를 위하여 이러한 주권 회복운동이 전국교회에서 많이 일어나야 한다. 참 주인이 주권을 찾기 위하여 일어나는 것은 옳은 행동이다. 그것이 곧 교회 민주화 운동이다. 전국에서 시흥교회와 같은 유형의 제도를 평도들이 만든 교회들이 곳곳에 더러 있는줄로 안다.
미국 대통령이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했는데, 이는 곧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란 말이다. 미국 독립 후 입법위원들이 장로 교인들이 많았기에 장로교 법정신을 그대로 적용한 것이 미국헌법의 권력구조요 근간이다. 어떤 신학자는 미국에서 공부하고 와서 강의하면서 미국의 정부구조와 법 정신이 칼빈의 교회법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다고 하였다.
그렇다. 장로교회의 모든 권력은 세례교인으로 부터 나온다. 교회도 교인들의 반대여론이 과반수가 넘으면 귀족화되고 특권화 된 행세 자들은 집착하지 말고 깨끗이 스스로 물러나야 하는 것이 교회를 위하는 일이고 신앙 양심상 현명한 처신이다. 물론 소수의 반대자 때문에 떠나면 교회가 아니 된다. 소수 반대자가 있는 것은 정상이다. 교인들 과반 수 이상 불신하는 줄 알면서 강단에 올라가는 자는 패륜아와 다름이 없다.
교회의 세례교인은 누구인가? 교회에 등록된 목사, 장로, 집사, 권사, 평신도인데 전부가 교회의 주인이다. 이것이 우리교단(예장통합)의 헌법정신이다. 법을 제대로 모르는 자들이 법을 무시하기 때문에 혼동한다
2. 주인이 너무 많아 일처리를 제대로 할 수 없기에 주인 대표권을 가진 대표를 선출하여 세운다. 그래서 뽑힌 대표가 목사와 장로이다.(헌법에 명시된 대로 순번임)
목사는 다른 곳에 있는 사람을 선발하여 당회의 결의로 투표로 선택하고 청빙하여 행정상 주인 대표로 세운형식상 주인 격이다. 고로 목사는 주인의식은 버려야한다. 장로는 그 교회에서 성장한 또는 장기간 그 교회를 봉사한 무 홈 7년의 세례교인 중에서 모범적이고 충성된 분을 선출하여 주인 대표로 세운 것이다.
명심할 것은 장로는 내부에서 뽑아 세운 대표자이고 목사는 외부에서 선발하여 세운 대표자인 것이 서로 다르다. 이 두 계열의 직능 자 즉, 목사와 장로가 교회 대표자로서 세워진 주인 격이다. 이것이 현행 장로교회의 헌법정신이다.
3. 두 종류의 대표주인=목사는 헌법에 의한 목회와 교회 행정의 수반으로서(이 말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분들이 있겠지만 목사의 직능이 그런 성격이란 말이다.) 목회학적으로 교회의 (당회장)주인이다. 장로는 헌법에 의한 교회행정의 공동 목회자로서 제반 살림살이를 맡아하는 사회학적으로 교회의 주인이다.
4. 두 가지 머슴과 종=대통령이 국민의 머슴이요, 종인 것처럼 목사와 장로는 교회의 머슴이요 종이다. 루터는 나는 하나님의 머슴이라고 하였다.
목사 머슴은 주인이 원하는 데로 일을 하고 대가 즉 월급 또는 사례를 받는 전업 직업인으로서 머슴 목사이다. 목사는 사회학적으로는 대가를 받고 일을 하는 머슴의 신분이다. 그런 이유로 월급을 주는 주인들 다수가 "우리는 당신 같은 머슴은 싫소, 더 이상 고용할 수 없으니 떠나시요." 하면 떠나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현행 교회법이다. 그 증거가 담임목사의 잦은 이동이다. 장로 머슴도 역시 주인이 원하는 대로 일을 하여야 한다. 그러나 일을 잘못하여 주인의 불신을 받으면 장로직도 그만 두어야 한다.
그러나 장로머슴은 목사머슴과는 다른 점이 있다. 평생 월급을 한 푼도 받지 않고 돈만 내고 일을 하는 머슴이다. 또 장로머슴은 목사머슴과 같이 교회행정과 공동목회를 같이 하면서 교회 재정을 관리하고 목사의 월급을 결정하고 목사의 인사권을 가진 머슴장로이다.
그리고 불신을 당해도 생활에 얽매인 전업 직 머슴이 아니기 때문에 그 교회에서 평생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목사머슴은 어떤가? 가족의 생계가 달려있기 때문에 불신을 받으면 다른 임지를 찾아 떠나야 하는 것이 다르다. 그날부터 교회 당회장도 목회학적 교회의 주인도 아니고 그날부터 교회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이 된다.
5. 사회학적으로 보면 목사와 장로중 누가 더 실세의 주인인가? = 목사는 잘못하고 실수하면 떠나야 한다. 쫓겨가지 않은 예외의 목사는 소수 원로목사, 개척하여 타 주인을 용납 않은 독재자 목사, 카리스마 목사등이다.
목사가 떠나야 하는 이유는 목회를 잘못하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좋지 않기 때문에, 종이 주인 행세를 하려 하기 때문에, 주인 위에 군림하려 하기 때문에, 종이 상전에게 순종 할 줄 모르고 고집만 부리기 때문에, 교회가 부흥은 안 되고 오히려 약해지기 때문에, 모든 주인을 골고루 섬기지 않고 편애하기 때문에, 설교를 너무 오래 들어 은혜가 안 되고 진력이 나기 때문에, 허세와 사욕이 많기 때문에, 자기의 결점은 못 보고 교인들의 부족만 보고 책망설교를 하기 때문에, 사모가 너무 헤집고 다니며 말을 만들기 때문에, 목사의 윤리가 상식을 벗어났기 때문에, 성격이 나쁘기 때문에 등등의 이유로 배척을 당하여 떠나야 하는 이유인데 이것이 바로 사회학적인 문제이다.
장로는 특별한 범법을 하기 전에는 불신을 당해도 출교하기 전에는 그 교회를 떠날 일이 거의 없고 그 교회에서 평생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
교회는 사회에 안에 존재하고 교회도 사회의 규범을 따르고 있다. 목회학적으로 보면 목사가 교회의 대표 주인이나 사회학 적으로 보면 장로가 교회대표 주인이다.
셋째, 교회의 두가지 주인의 성격 구분
목사는 목회학적 임직기간 명예의 주인이고, 장로는 사회학적으로 교회 살림을 맡아 사는 실제의 주인이다. 목사는 초청받은 임기제의 주인이고, 장로는 자생한 종신주인이다. 목사는 대가를 받는 주인이고, 장로는 대가를 받지 않은 주인이다. 목사는 장로의 인사권이 없는 주인이나, 장로는 목사의 인사권이 있는 주인이다. 목사는 언젠가 떠나야 할 주인이나, 장로는 영원히 그곳에 살 터주 대감 주인이다.
목사는 설교를 못하면 쫓겨나지만, 장로는 가르치는 능력이 부족해도 쫓겨나지 않는다. 목사는 교회를 부흥시키지 못하면 쫓겨나나, 장로는 부흥이 안 된 다고 쫓겨나지 않는다. 목사는 전업 직이나, 장로는 전업 직이 아니다. 목사는 상식이하의 언행이면 쫓겨나도, 장로는 상식이하의 언행자라도 쫓겨나지 않는다. 목사는 자아가 죽어야 할 수 있는 주인이나, 장로는 눈에 불을 켜고 펄펄 뛰어도 할 수 있는 주인이다. 목사는 장로하고 싸우면 쫓겨나도, 장로는 목사에게 욕지거리를 하고 삿대질을 하여도 쫓겨나지 않는다.
목사는 당회장으로 주인이나, 장로는 당회 원으로 주인이다. 목사는 주인 행세 할 수 없는 주인이나, 장로는 주인 행세 할 수 있는 주인이다. 목사는 퇴직금 받고 퇴직하는 주인이고, 장로는 평생 돈만내고 퇴직금 없이 은퇴하는 주인이다. 목사는 기간제 월급 받는 사장 격이나, 장로는 월급 주는 회장 격이다. 사회학적으로 보면 목사는 교회학적 형식상의 주인이고, 장로는 사회학적으로 실질적 주인이다.
누가 더 확실한 주인이며 누가 더 세도를 부릴 수 있는 주인인가? 이렇게 보았을 때에 장로가 교회의 실세의 주인임을 부인 할 수 없다.
한 예를 들면, 경상도 한 교회는 젊은 목사가 목회를 잘하여 19년이 되었는데 원로문제로 목사교체 문제가 제기되자 그 목사님은 나는 원로목사도 싫고 원로예우도 원하지 않으니 목회만 하도록 해 달라 하여 당회는 그렇게 하기로 허락하였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장로가 실세인 증거이다. 목회자들은 이점을 착각하면 안 된다.
필자는 목회학적으로 주인이나 교회의 주인이라고 생각하여 본 적이 없으며 주인 행세를 해 본적도 없고 언제나 장로님들이 교회 대표 주인이라고 인정하고 존경하며 목회를 해왔다. 교인들과 당회 앞에서도 농담 삼아 나는 월급 받고 일하는 머슴이라고 하면서 잘 보아 달라고 종종 말하곤 하였다. 그러나 교인들이 필자를 머슴으로 보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다. 교인의 얼굴은 목사얼굴의 반사경이다.
뿐만 아니라 후임으로 온 담임목사가 부임초기에 너무 거만하게 굴고 사단장이 된 것처럼 날뛰기에 당회 앞에서 목사는 월급 받고 일하는 머슴이며 종이지 상전이 아님을 명심하고 겸손히 머슴노릇 잘 하라고 타이르고 물러났다.
요즈음 젊은 목사들 중에는 담임이 되면 주제 파악을 잘못한, 잘못된 주인의식으로 장로를 머슴 또는 하인취급하며 행세하며 당회와 갈등을 야기하고 교회를 불편하게 하는 자들이 많이 있는데 문제가 있다. 빨리 자신은 빌려온 임시직 사장이란 것을 각성하여야 한다.
넷째, 교회에 참 주인을 바로 알자
1. 교회의 참 주인은 누구인가? = 교회의 참 주인은 누구인가? 목사를 잘 존경하며 잘 섬기는 장로가 주인인가? 목사를 자주 쫓아내는 장로가 주인인가? 장로를 존경하며 잘 섬기는 목사가 주인이가? 그렇다면 교회에 참 주인은 누구인가?
교회에 참주인은 전연 인정받지 못해도 알아주지 않아도, 장로 목사 아니라도, 멸시와 천대, 업신여김을 받으면서도 개의치 않고, 진심으로 종으로서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부족한 것 뿐입니다." 하면서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지 않고 전도하려고 애쓰며 성경말씀대로 살려고 교회 뒷자리에 앉아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최선을 다하는 그 나사로 같은 성도가 그 교회의 참된 주인이다.
행세하려 하는 자는 이미 가짜 주인이고 마귀의 종이다. 주인 행세 자는 마귀의 종도, 사탄도, 그를 존경하고 섬긴다. 왜? 형식상 행세의 자리에 있으니까. 그자들의 심판은 자기 몫이 아니기 때문에. 자기분수를 분명히 아는 그가 그 교회 참 주인이다.
2. 천국과 세상 교회와 너무도 다른 점=예수께서 하늘나라는 세상과는 다른데 하늘나라에서는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종이 되라고 하셨다. 종이 되는 성도들 때문에 그 교회가 예수님을 모신 교회가 되는 것이다. 외식하는 행세군들만 모인 곳은 올바른 교회가 아니다. "너희 몸은 하나님의 성전"이라 하였다. 주님을 모신 몸이 성전인데 마귀의 생각을 품고 있으니 이미 그의 몸은 성전은 아니고 마귀전(魔鬼殿)이고 마귀당(魔鬼堂)이다. 주님을 모신 성도가 곧 교회요 성전이다.
3. 예수님이 인정하는 주인 =교회 안에서 행세하는 주인은 사람이 볼 때엔 주인이나 예수님이 보실 때에는 예수님과는 상관없는 가짜 주인이다. 가짜 주인은 세상교회에서 주인 행세를 잘하고 천국 문 앞에서 배척당할 지옥 갈 자식들이 아닌지?!
오늘날 교회에 주인 행세하는 목사들이 더러 있고 주인 행세하는 장로들도 더러 있다. 그들을 보면 슬프게 느껴진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너는 종의 처신을 아니 하면 나와 상관이 없다(요13:8)" 하셨다. 그런 의미에서 행세 자는 이미 주인도 아니며 버림받은 마귀의 자식이란 말이다. 엄격하게 말하면 마귀의 종이다. 예수님과는 상관없는 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는 베드로를 주님은 사탄이라고 책망하셨다.(마16:23) 교회에서 예수님 대신 주인 행세하는 자는 천국 문을 가로막는 마귀의 종노릇 하는 자이다. 예수님 말씀대로 하면 사탄이 아닌가?
맺는 말, 교회주인(敎會主人)
목사는 시무기간 행정상 당회장으로서 임시(臨時) 주인이고(개척하여 종신하는 목회자는 예외), 장로는 죽을 때 까지 그 교회를 섬기며 재산을 관리하며 목사를 초빙하고 보내는 종신(終身) 주인이다. 그런 의미에서 장로가 주인 비중이 더 크고 세도가 더 있다 할 것이다. 이것이 장로교 현행 헌법 구조이고 실상이다.
더 나아가 확실하게 흑백 논리로 말한다면 대표권을 가진 그 교회 장로가 그 교회 주인이라 하겠다. 목사들은 부임시 건방거리지 말고 마음으로 장로를 주인으로 모시고 겸손한 종의 자세로 끝까지 목회하면 존경을 받는다. 주인행세하려는데서 갈등이 생긴다. 왜 주인행세 하려 하는가?
고로 목사는 주인의식에 연연하지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종에 자세로서 장로를 중심하여 충성스럽게 목회하면 장로는 그런 목사를 목회하는 동안 존경하고 당회장으로 모시고 잘 섬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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