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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A 뉴욕교협 연합성회의 열매와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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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3-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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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A 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송흥용 목사)는 연례행사인 연합성회를 4월 4일(목)부터 4일간 뉴욕신광교회(한재홍 목사)에서 열렸다.

7일(주일) 오후 4시에 열린 마지막 집회에서 한인교협 회장 송흥용 목사는 6명의 학생들에게 3천불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11-12학년 고등학생으로 교회에 출석하고 있으며, 한인을 제외한 다민족 학생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다.

수여식에는 6명중 4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는데 그중 3명이 아프리칸-어메리칸으로 한인교계 행사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일이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장학금을 받는 학생뿐만 아니라 가족, 교회관계자, 친구들이 참가하여 다민족 성회를 연상케 했다.

RCA 뉴욕 한인교협 연례행사인 4일간의 연합성회에는 협의회내에 속한 14개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나누어 순서를 담당했다. 회장 송흥용 목사는 성회를 마치며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성회를 은헤롭게 마칠수있도록 협력한 산하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감사를 돌렸다.

이번 성회는 독특했다. 강사 때문이었다. 노진준 목사(LA한길교회)는 "고난중에 있는 성도들에게"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미주한인교계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노 목사의 설교는 강력했다.

첫째, 성도들만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목회자를 대상으로도 말씀을 전하고 있는 듯한 무게가 있는 메세지를 던졌다. 둘째, 설교의 접근 방식이 일반적으로 듣는 방식이 아니었다. 그래서 기존의 설교듣기에 익숙한 성인들에게는 충격과 혼란이 그리고 청년에게 호응을 받을수 있는 설교였다. 셋째, 어렵게 느껴지는 설교내용을 예화를 통해 쉽게 이해하게 만드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성회를 준비한 교협 총무 조대형 목사는 "우리 목회자들이 교회관에 대한 관점이 바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교회성장도 중요하지만 한사람 한사람 영혼이 성장보다 더 중요하고, 교회건물 보다 더 중요한 것을 실감했다. 영혼들이 없으면 교회가 존재할수 없기 때문에 그런 것에 대해 노 목사님이 강하게 접근했다. 다른 하나는 기존의 나이드신 신앙세대에게 약간 거북스럽게 들릴수도 있겠지만 무조건적인 맹종적인 신앙에 대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한 것은 좋았다"고 말했다.

또 조 목사는 "가슴아픈 것은 노 목사가 우리 세대보다 다음세대가 더 신앙하기가 힘들것이라고 지적한 것이다. 우리 세대가 올바르게 신앙생활을 하지 않기에 다음 세대가 신앙을 생활하기에 고통이 따를 것이고 그것이 우리 책임이라는 것을 노 목사님이 말했고 그것에 동감했다. 노 목사님은 많은 목회자들이 잘하려고 보다는 하나님 앞에서 사람을 통치하려는 것보다 하나님의 사람들을 섬기는 그런 자세가 우리안에서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노진준 목사는 8일(월)부터 3일간 친동생이 시무하는 믿음으로사는교회(노진산 목사)에서 '세상에 있으나 세상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복음축제를 인도한다. 장소는 뉴욕아카데미 강당(42-19 Bell blvd Bayside, NY 11361)이며 성회시간은 오후 8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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