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① 유관재 목사가 말하는 예배와 설교
페이지 정보
정보ㆍ2013-06-21 00:00관련링크
본문
2013 호산나전도대회 강사로 참가한 유관재 목사(일산 성광침례교회)가 대회기간중 6월 18일(화) 오전 목회자 세미나를 인도했다. 아멘넷은 두차례에 걸쳐 세미나 내용을 소개한다. 먼저 예배와 설교에 대한 세미나 내용이다.
▲동영상/호산나대회에서 설교후 마무리 찬양을 하는 유관재 목사
유관재 목사가 말하는 예배
우리 교회 예배가운데 여러가지 하나님의 역사가 많이 일어난다. 처음 예배에 참가한 사람도 은혜를 경험하고 변한다. 교회 교역자들을 혼내는 일은 없다. 하지만 예배준비를 잘못하면 혼난다. 예배준비에 있어 자막 한 글자라도 틀리면 무지 혼난다. 다른 것은 혼이 안난다. 예배중 자막이 잘못되면 교인들은 다른데 생각이 흐른다. 예배에 대해서는 아주 치밀하다.
대표기도도 기도하는 것을 훈련시켜 3분이내에 하게 한다. 대표기도를 길게 하는 사람은 개인기도가 짧아서 중언부언 하는 것이다.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는 것이 아니라 예배를 위한 기도를 해야한다. 기도가 너무 길어지면 다른데 생각이 흘러간다.
10분 찬양을 하면서 나도 앞에 나가서 같이 찬양을 한다. 그리고 광고와 설교를 한다. 설교에 독특하게 말씀송이라는 것이 있다. 나는 설교를 미리 준비한다. 일주일전에 설교의 90-95% 만들어진다. 찬양사역자에게 설교원고를 주고 말씀송을 작사작곡해서 예배때 부르도록 한다. 한 주도 빼놓지 않고 매일 다른 찬송을 작사작곡해서 찬양을 한다. 그 말씀송을 모아 음반을 냈다. 그 말씀송을 들으면 설교가 떠 오른다. 설교의 마지막은 십자가와 복음으로 끝내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 설교의 결론 5분전에 말씀송을 한다. 그러면 말씀송을 통해 설교가 정리가 되면서 마지막 결론에 임팩트를 준다.
설교가 끝나면서 조용한 기도를 한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자고 한다. 내가 이야기 한 것으로 끝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전한 말씀을 가지고 구체적인 결단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설교 주제와 맞는 찬양곡을 선곡해서 찬양을 한다. 하나님앞에 드리는 찬양이기에 찬양곡이 설교하고 반드시 맞을 필요가 없다. 그러나 마지막 찬양은 내가 선곡을 한다. 하나님앞에 결단을 드리는 찬양을 마지막에 하면서 동시에 헌금을 하고 에배가 끝난다.
많은 경우에 설교를 듣고 이후에 다른 순서가 있어 들었던 설교를 까먹는 경우가 많다. 우리 교회의 교인들은 일주일동안 설교가 생각난다고 한다. 그 이유중 하나가 설교이후에 다른 순서를 안넣는다. 우리 교회에서는 오래전부터 헌금송을 안한다. 왜냐하면 헌금송을 하면 사람들이 구경을 하게 된다. 성가대 찬양을 할때도 구경하지 말고 함께 찬양하자고 한다. 하나님 앞에 집중한다. 많은 경우 교인들이 예배를 구경하게 만든다. 한 감독이 우리교회 예배에 참가하고 예배가 너무 드라마틱하다고 한다. 드라마틱하게 만들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교인들이 예배를 드리면서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하나님만 집중하게 할 수 있을까만 생각한다.
그래서 금요기도회의 기도가운데 반드시 예배를 위한 기도를 한다.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예배, 내가 예배자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주일에는 4개의 예배가 있는데 교회 사역자들에게 한 예배에서는 예배를 돕거나 준비하는 사람이 아니라 반드시 예배자가 되어 하나님을 향한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어느날 예배인도를 하는데 하나님께 제게 주신 음성이 있다. 예배 인도자는 되었지만 예배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앞에 서서 왜 저 사람은 늦게오지, 왜 저 사람은 다리를 꼬고 있지 라는 생각을 한다. 그러면 예배 인도자는 될지언정 예배자는 아니다. 얼마나 회개하고 기도했는지 모른다. 반드시 내가 예배자가 되리라고 결단했다. 그리고 이후 3년동안 찬양할때 눈을 뜨지 않고 찬양했다. 눈을 뜨면 사람이 보이기에 눈을 감고 하나님만 바라보며 찬양을 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나를 치유하시고 만나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이 귀하다. 목사가 예배자가 되니 당연히 교인들은 예배자가 된다. 나는 예배시간에 예배본질과 상관없는 동작을 안하려고 한다. 찬양대가 찬양할때 같이 손을 들고 찬양한다. 그때 어떤 목사는 설교준비를 위해 강대상에서 부산한 경우도 있다. 목사가 예배자가 안되는데 교인들이 예배자가 되겠는가. 예배를 드릴때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만을 갈망해야 한다.
예배가 너무 중요하다. 예배시간에 기적들이 많이 일어난다. 우리 교회에는 처음 예수믿는 사람들과 오랫동안 교회에 안나간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예배를 통해 그러한 사람들이 변화가 된다. 예배가 회복되어야 한다. 예배를 제쳐놓고 성경공부를 너무 주장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우리 교회는 성경공부를 열심히 한다. 새신자 성경공부를 안거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런데 많은 교회들이 예배를 제쳐놓고 성경공부를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강력한 은혜의 도구가 예배이다. 그런 예배를 제쳐놓고 성경공부가 중요하다고 한다. 물론 성경공부가 중요하다. 그런데 잘못하면 사람들이 머리수준만 높아지고 가슴이 안뜨거워 지는 경우가 많다.
유관재 목사가 말하는 설교
설교를 일찍 준비한다. 토요일 준비해서 주일에 하는 설교는 생명력이 없는 설교이다. 설교자가 실습해 보지 않고 경험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내년 말까지의 설교할 것에 대한 구상이 끝났다. 6월에는 "광야와 사막을 걷는 사람들"이라는 시리즈로 설교하고 있다. 예수님은 공생애 처음이 광야와 사막이었다. 광야와 사막에 관한 책을 서른권을 읽고 사막을 직접 방문했다.
7월 설교준비를 위한 안식월을 마치고 두려움에 대한 시리즈 설교를 한다. 비난, 돈, 실패등 사람들이 두려워 하는 것을 어떻게 이길 것인가를 설교한다. 11월에는 골로새서를 본문으로 설교를 한다. 골로새서는 매장마다 감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11월 마지막 주일이 감사주일이므로 감사에 포커스를 두고 설교를 한다.
그 다음에 하려고 하는 것은 준비하고 있는 것은 품성에 대한 것이다. 품성을 동물의 캐럭터와 연결하면 머리에 남을수 있을 것 같아 7월에는 아프리카에 가서 동물의 왕국에 나오는 사파리를 방문하고 동물을 직접 보고 또 책을 보고 연구하려고 한다. 시리즈 설교를 한번 하고 다시 성경 순서대로 설교를 한다. 이후에는 바울의 1-3차 전도여행에 포커스를 맞추어 설교를 준비하고 있다. 내년 말 까지 설교의 아웃라인이 나와 있다.
강해설교가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강해설교 보다 이야기식 설교가 더 성경적인 설교라고 생각한다. 저는 이동원 목사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강해설교는 이동원 목사같이 은사가 있는 사람만이 한다. 강해설교의 함정이 있다. 보통 세포인트를 두고 설교를 하면, 이동원 목사 같이 은사가 있으면 교인들에게 다 세가지 포인트를 생각나게 만들어준다. 그런데 그렇지 못한 설교자는 한두개 포인트를 설교하다 보면 혼합이 되어 남는 것이 없다. 남지 않으면 가치없는 설교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의 삶속에 설교가 생각이 안나고, 단지 비슷한 설교들을때 이전에 들은 설교라고 생각이 나면 문제가 있다. 물론 강해설교가 편하다. 세가지 포인트를 정하고 예화들을 집어넣으면 쉽다. 하지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강해설교는 머리로는 전달되는데 가슴으로 전달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설교는 가슴으로 전달되어야 한다. 그런데 정말 설교자 안에서 발효가 안된 설교는 가슴으로 전달이 안된다. 그래서 나는 미리 설교를 준비하고, 미리 성경본문을 묵상하고, 미리 설교를 실습하고 설교하려고 노력한다. 예화를 집어넣어도 책에 나오는 예화가 아니라 입체적인 내가 경험한 내용을 넣는다. 설교에는 나의 스토리가 들어가야 한다고 믿는다.
예를 들어 로마사에 관심이 생겼다면 저는 로마사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그 책을 들고 로마로 간다. 골로세움이 보이는 카페에서 하루종일 책을 읽고 로마역사의 현장을 직접 방문한다. 평면적인 역사가 아니라 입체적인 역사가 나오니 그것에서 스토리텔러가 나온다. 그냥 책에 있는 것을 인용하면 듣는 사람은 따분하다. 하지만 스토리텔링이 되는 입체적인 지식은 사람들이 가슴에 남는다. 그래서 성경을 연구할때도 입체적으로 연구하려고 한다.
강해설교로 가장 유명한 곳은 달라스 신학교이다. 그 신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이 강해설교를 잘한다. 그 신학교는 책상에 몇시간 앉아있는가 하는 것을 강조한다. 저는 틀렸다고 생각한다. 내가 얼마나 발로 뛰었는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리 설교본문이 정해지니 계속 생활하면서 삶속에서 적용해 본다. 내 삶과 다른 이야기를 하면 교인들은 감동을 안한다. 나는 설교하면서 내가 잘못했으면 잘못이 있다고 이야기 한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이것을 깨닫게 해주셨다. 솔직한 설교가 가슴에 와 닿는 설교이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멋진 언어로 설교해도 변화없는 소리로만 들려진다.
우리의 설교가 발효가 된 설교가 되었으면 좋겠다. 목사에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여행을 잘하는 것이다. 부흥하지 않는 교회는 다 목사를 가둔다. 그러면 목사는 우물안의 개구리가 되고 생각이 좁아지고 고집이 더 세진다. 나쁜 목사를 만드는 것이다.
두번째 교회를 건축하고 빚이 많았다. 그때 안수집사들이 단체로 찾아와서 밖으로 나가지 말고 교회에서 목회만 하라고 했다. 그들의 마음이 무엇인지 안다. 하지만 밖에 나가지 못하고 교회에만 있으면 목사가 성숙하지 못하게 되며, 목사가 성숙한 만큼 교회가 성장한다고 설명했다. 또 혼자 목회를 하다보면 잘못되어 무너진 교회들의 예를 설명했다. 그리고 개교회 이기주의를 버리자고 부탁하니 안수집사들이 이해를 했다. 그렇기에 교회가 아름답게 성숙했다고 믿는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동영상/호산나대회에서 설교후 마무리 찬양을 하는 유관재 목사
유관재 목사가 말하는 예배
우리 교회 예배가운데 여러가지 하나님의 역사가 많이 일어난다. 처음 예배에 참가한 사람도 은혜를 경험하고 변한다. 교회 교역자들을 혼내는 일은 없다. 하지만 예배준비를 잘못하면 혼난다. 예배준비에 있어 자막 한 글자라도 틀리면 무지 혼난다. 다른 것은 혼이 안난다. 예배중 자막이 잘못되면 교인들은 다른데 생각이 흐른다. 예배에 대해서는 아주 치밀하다.
대표기도도 기도하는 것을 훈련시켜 3분이내에 하게 한다. 대표기도를 길게 하는 사람은 개인기도가 짧아서 중언부언 하는 것이다.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는 것이 아니라 예배를 위한 기도를 해야한다. 기도가 너무 길어지면 다른데 생각이 흘러간다.
10분 찬양을 하면서 나도 앞에 나가서 같이 찬양을 한다. 그리고 광고와 설교를 한다. 설교에 독특하게 말씀송이라는 것이 있다. 나는 설교를 미리 준비한다. 일주일전에 설교의 90-95% 만들어진다. 찬양사역자에게 설교원고를 주고 말씀송을 작사작곡해서 예배때 부르도록 한다. 한 주도 빼놓지 않고 매일 다른 찬송을 작사작곡해서 찬양을 한다. 그 말씀송을 모아 음반을 냈다. 그 말씀송을 들으면 설교가 떠 오른다. 설교의 마지막은 십자가와 복음으로 끝내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 설교의 결론 5분전에 말씀송을 한다. 그러면 말씀송을 통해 설교가 정리가 되면서 마지막 결론에 임팩트를 준다.
설교가 끝나면서 조용한 기도를 한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자고 한다. 내가 이야기 한 것으로 끝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전한 말씀을 가지고 구체적인 결단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설교 주제와 맞는 찬양곡을 선곡해서 찬양을 한다. 하나님앞에 드리는 찬양이기에 찬양곡이 설교하고 반드시 맞을 필요가 없다. 그러나 마지막 찬양은 내가 선곡을 한다. 하나님앞에 결단을 드리는 찬양을 마지막에 하면서 동시에 헌금을 하고 에배가 끝난다.
많은 경우에 설교를 듣고 이후에 다른 순서가 있어 들었던 설교를 까먹는 경우가 많다. 우리 교회의 교인들은 일주일동안 설교가 생각난다고 한다. 그 이유중 하나가 설교이후에 다른 순서를 안넣는다. 우리 교회에서는 오래전부터 헌금송을 안한다. 왜냐하면 헌금송을 하면 사람들이 구경을 하게 된다. 성가대 찬양을 할때도 구경하지 말고 함께 찬양하자고 한다. 하나님 앞에 집중한다. 많은 경우 교인들이 예배를 구경하게 만든다. 한 감독이 우리교회 예배에 참가하고 예배가 너무 드라마틱하다고 한다. 드라마틱하게 만들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교인들이 예배를 드리면서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하나님만 집중하게 할 수 있을까만 생각한다.
그래서 금요기도회의 기도가운데 반드시 예배를 위한 기도를 한다.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예배, 내가 예배자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주일에는 4개의 예배가 있는데 교회 사역자들에게 한 예배에서는 예배를 돕거나 준비하는 사람이 아니라 반드시 예배자가 되어 하나님을 향한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어느날 예배인도를 하는데 하나님께 제게 주신 음성이 있다. 예배 인도자는 되었지만 예배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앞에 서서 왜 저 사람은 늦게오지, 왜 저 사람은 다리를 꼬고 있지 라는 생각을 한다. 그러면 예배 인도자는 될지언정 예배자는 아니다. 얼마나 회개하고 기도했는지 모른다. 반드시 내가 예배자가 되리라고 결단했다. 그리고 이후 3년동안 찬양할때 눈을 뜨지 않고 찬양했다. 눈을 뜨면 사람이 보이기에 눈을 감고 하나님만 바라보며 찬양을 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나를 치유하시고 만나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이 귀하다. 목사가 예배자가 되니 당연히 교인들은 예배자가 된다. 나는 예배시간에 예배본질과 상관없는 동작을 안하려고 한다. 찬양대가 찬양할때 같이 손을 들고 찬양한다. 그때 어떤 목사는 설교준비를 위해 강대상에서 부산한 경우도 있다. 목사가 예배자가 안되는데 교인들이 예배자가 되겠는가. 예배를 드릴때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만을 갈망해야 한다.
예배가 너무 중요하다. 예배시간에 기적들이 많이 일어난다. 우리 교회에는 처음 예수믿는 사람들과 오랫동안 교회에 안나간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예배를 통해 그러한 사람들이 변화가 된다. 예배가 회복되어야 한다. 예배를 제쳐놓고 성경공부를 너무 주장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우리 교회는 성경공부를 열심히 한다. 새신자 성경공부를 안거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런데 많은 교회들이 예배를 제쳐놓고 성경공부를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강력한 은혜의 도구가 예배이다. 그런 예배를 제쳐놓고 성경공부가 중요하다고 한다. 물론 성경공부가 중요하다. 그런데 잘못하면 사람들이 머리수준만 높아지고 가슴이 안뜨거워 지는 경우가 많다.
유관재 목사가 말하는 설교
설교를 일찍 준비한다. 토요일 준비해서 주일에 하는 설교는 생명력이 없는 설교이다. 설교자가 실습해 보지 않고 경험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내년 말까지의 설교할 것에 대한 구상이 끝났다. 6월에는 "광야와 사막을 걷는 사람들"이라는 시리즈로 설교하고 있다. 예수님은 공생애 처음이 광야와 사막이었다. 광야와 사막에 관한 책을 서른권을 읽고 사막을 직접 방문했다.
7월 설교준비를 위한 안식월을 마치고 두려움에 대한 시리즈 설교를 한다. 비난, 돈, 실패등 사람들이 두려워 하는 것을 어떻게 이길 것인가를 설교한다. 11월에는 골로새서를 본문으로 설교를 한다. 골로새서는 매장마다 감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11월 마지막 주일이 감사주일이므로 감사에 포커스를 두고 설교를 한다.
그 다음에 하려고 하는 것은 준비하고 있는 것은 품성에 대한 것이다. 품성을 동물의 캐럭터와 연결하면 머리에 남을수 있을 것 같아 7월에는 아프리카에 가서 동물의 왕국에 나오는 사파리를 방문하고 동물을 직접 보고 또 책을 보고 연구하려고 한다. 시리즈 설교를 한번 하고 다시 성경 순서대로 설교를 한다. 이후에는 바울의 1-3차 전도여행에 포커스를 맞추어 설교를 준비하고 있다. 내년 말 까지 설교의 아웃라인이 나와 있다.
강해설교가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강해설교 보다 이야기식 설교가 더 성경적인 설교라고 생각한다. 저는 이동원 목사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강해설교는 이동원 목사같이 은사가 있는 사람만이 한다. 강해설교의 함정이 있다. 보통 세포인트를 두고 설교를 하면, 이동원 목사 같이 은사가 있으면 교인들에게 다 세가지 포인트를 생각나게 만들어준다. 그런데 그렇지 못한 설교자는 한두개 포인트를 설교하다 보면 혼합이 되어 남는 것이 없다. 남지 않으면 가치없는 설교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의 삶속에 설교가 생각이 안나고, 단지 비슷한 설교들을때 이전에 들은 설교라고 생각이 나면 문제가 있다. 물론 강해설교가 편하다. 세가지 포인트를 정하고 예화들을 집어넣으면 쉽다. 하지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강해설교는 머리로는 전달되는데 가슴으로 전달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설교는 가슴으로 전달되어야 한다. 그런데 정말 설교자 안에서 발효가 안된 설교는 가슴으로 전달이 안된다. 그래서 나는 미리 설교를 준비하고, 미리 성경본문을 묵상하고, 미리 설교를 실습하고 설교하려고 노력한다. 예화를 집어넣어도 책에 나오는 예화가 아니라 입체적인 내가 경험한 내용을 넣는다. 설교에는 나의 스토리가 들어가야 한다고 믿는다.
예를 들어 로마사에 관심이 생겼다면 저는 로마사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그 책을 들고 로마로 간다. 골로세움이 보이는 카페에서 하루종일 책을 읽고 로마역사의 현장을 직접 방문한다. 평면적인 역사가 아니라 입체적인 역사가 나오니 그것에서 스토리텔러가 나온다. 그냥 책에 있는 것을 인용하면 듣는 사람은 따분하다. 하지만 스토리텔링이 되는 입체적인 지식은 사람들이 가슴에 남는다. 그래서 성경을 연구할때도 입체적으로 연구하려고 한다.
강해설교로 가장 유명한 곳은 달라스 신학교이다. 그 신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이 강해설교를 잘한다. 그 신학교는 책상에 몇시간 앉아있는가 하는 것을 강조한다. 저는 틀렸다고 생각한다. 내가 얼마나 발로 뛰었는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리 설교본문이 정해지니 계속 생활하면서 삶속에서 적용해 본다. 내 삶과 다른 이야기를 하면 교인들은 감동을 안한다. 나는 설교하면서 내가 잘못했으면 잘못이 있다고 이야기 한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이것을 깨닫게 해주셨다. 솔직한 설교가 가슴에 와 닿는 설교이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멋진 언어로 설교해도 변화없는 소리로만 들려진다.
우리의 설교가 발효가 된 설교가 되었으면 좋겠다. 목사에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여행을 잘하는 것이다. 부흥하지 않는 교회는 다 목사를 가둔다. 그러면 목사는 우물안의 개구리가 되고 생각이 좁아지고 고집이 더 세진다. 나쁜 목사를 만드는 것이다.
두번째 교회를 건축하고 빚이 많았다. 그때 안수집사들이 단체로 찾아와서 밖으로 나가지 말고 교회에서 목회만 하라고 했다. 그들의 마음이 무엇인지 안다. 하지만 밖에 나가지 못하고 교회에만 있으면 목사가 성숙하지 못하게 되며, 목사가 성숙한 만큼 교회가 성장한다고 설명했다. 또 혼자 목회를 하다보면 잘못되어 무너진 교회들의 예를 설명했다. 그리고 개교회 이기주의를 버리자고 부탁하니 안수집사들이 이해를 했다. 그렇기에 교회가 아름답게 성숙했다고 믿는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