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림교회 감동의 입당예배 “주님의 이름을 이루기 위한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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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4-02-27 12:4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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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림교회(김원재 목사)가 롱아일랜드 칼플레이스(Carle Place)에 새 예배당을 완공하고 2월 25일(주일) 입당예배를 드렸다.
한울림교회는 꿈이있는교회와 영광장로교회가 통합한지 2년여가 지난 2015년 연말에 교회가 이전해야 할 사정 때문에 새로 이사 갈 교회를 찾으려 했으나, 성도들이 앞장서 건축을 추진하고 3개월 만에 클로징을 했다. 하지만 팬데믹과 여러 사정으로 준비기간이 길어졌으며 마침내 2023년 7월에 현 예배당에 입당하고 이날 입당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1.
김원재 담임목사는 1부 입당감사예배에서 열왕기상 8:27-30 말씀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성전”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입당한 건물이 단지 예배당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전이 되기 위한 조건들을 나누었다.
김 목사는 “공포함으로 인하여 모든 사람이 알게 한다는 공적 기능과 내면적 다짐을 위해 입당예배를 드리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이는 임직식도 예배도중에 치루는 목회방향을 김원재 담임목사가 가지고 있는데, 왜 입당예배를 따로 드리는가 하는 질문에 대한 사전 추가설명이다.
김원재 목사는 “여기는 건물일 뿐 성전도 아니고 예배당에 불과하다. 우리는 예배당을 만들면서 공연도 할 수 있는 이런 구조로 만들었고, 어떤 단체나 한인사회와 나눌 수 있는 그런 마음을 가졌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교회를 통하여 믿음의 형제자매들이 기도하고, 예배하고, 주님의 이름을 이루기 위한 센터가 되어야 된다는 것”이라고 했다.
김 목사는 “교회의 소멸시대라고 하는 이 어려운 때에 하나님이 코비드 기간 동안 이 예배당을 짓게 하신 이유가 뭘까? 여기를 통하여 뉴욕사회를 살리고, 뉴욕한인을 살리고, 뉴욕한인교회를 살리고, 더 나아가서 세속화로 무너져 내리는 이 미국사회의 센터가 되는 성전의 구실을 하는 그 요체가 되라고 하나님은 이 건물을 세우지 않으셨을까?”라고 외쳤다.
김원재 목사는 “우리는 믿음의 사람이라는 내용과 이 예배당이라는 형식을 갖고 있다. 어떤 것이 진짜 교회이냐 논쟁할 필요 없이 성도와 이 예배당이 합쳐져 이곳에서 결국은 하나님의 뜻을 이룬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기쁘게 받으실 것이다. 기억하라.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성전이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뜻을 이룰 때 하나님의 성전을 통하여 이땅은 희망을 갖고 다시 한 번 설 수 있다”고 했다.
예배는 뉴욕교협 증경회장 안창의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했다.
2.
2부 감사의 축하의 시간에서는 눈물과 땀과 기도가 들어간 건축영상을 상영됐다. 또 교회건축에 기여한 SHAKE-N-GO 김광석 대표, TL ENGINEERING 이덕규 대표, ELLIOT LEE 변호사 등 3인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김희석 집사가 눈물의 건축보고를 했다. 총 5백여만 달라가 들어간 건축이며, 모기지로는 50여만 달러가 있다. 김 집사는 2015년도에 임대해 있던 베이사이드교회에서 이사를 나가야 될 형편이 생겨, 새로 이사갈 교회를 찾아보자 하여 미래비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건축을 목적으로 하지 않았지만 모든 위원들이 임대하지 말고 건축을 하자고 하여 3개월 사이에 클로징까지 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장기간의 건축에도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 열매를 볼 수 있었던 것은 첫째는 합심하여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주실 것이라는 믿음, 둘째는 교육관을 판 돈이 시드머니가 되었으며, 셋째는 성도들이 서로를 믿었다고 간증했다.
3.
한울림교회가 건축하며 기다리는 가운데 4년여 교회를 빌려준 HUMC 윤국진 목사는 축사를 통해 “이렇게 아름다운 교회를 하나님께서 허락하시고, 하나님께서 이 교회를 통해서 하실 많은 일을 생각하니 너무나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그리고 “정말로 축하 받아야 되는 것은 한울림교회가 하나님의 계획안에 있다는 것이다. 새 건물 때문에 축하받는 것이 아니다. 같이 있으며 기도하는 가운데 한울림교회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특별한 교회라는 응답을 받았다. 주님께서 곧 오시는 마지막 때에 주님께서 한울림교회를 통해서 숨겨진 귀한 일을 성취하실 줄 믿는다”고 했다.
뉴욕우리교회 담임목사이며 이민자보호교회에서 김원재 목사와 동역하는 조원태 목사가 가슴을 울리는 주옥과 같은 축사를 했다.
“오늘 한울림교회 성도님들에게 이런 질문들을 하고 싶습니다. 두 교회가 합병해서 잘 되는 것이 홍해 갈라지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데 어떻게 그렇게 멋지게 한 공동체를 이루셨나요? 제 몸 간수하기도 어렵다던 코로나의 암흑한 시기에 어떻게 새 성전을 이리로 아름답게 세우셨습니까? 야곱이 라헬을 위하여 7년을 마치 며칠처럼 여기며 기다렸다는데 대체 사랑이 얼마나 깊길래 7년을 지내오셨습니다. 이렇게 지으려면 돈도 많이 들 텐데 세계적인 경기침체기에 어떤 헌신들이 숨어 있었기에 이런 예배당을 지으셨는가? 김원재 목사님이 얼마나 설교를 잘 하시기에 한울림교회 성도님들의 얼굴이 이처럼 해와 같이 빛나십니까? 아마 가슴에 품어둔 할 말들이 이 성전을 다 채워도 부족할텐데 많은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진심으로 축복하며 여러분들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4.
3부 감사의 노래에서는 여성 2중창(김은희, 최수연)가 ‘나 하나 꽃피어’, 케리그마 남성중창이 ‘그의 빛 안에 살면’과 ‘태산을 넘어’를 노래했다. 샤마임찬양대는 ‘남촌’과 ‘할렐루야’를 합창했다.
한울림교회
219 Westbury Ave. Carle Place, NY 11514
문의: hulpcny@gmail.com, (516)254-0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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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감동의 입당예배 실황
한울림교회 입당예배 감사노래 - 샤마임찬양대
https://youtube.com/shorts/RswXQi7Cg3Q
한울림교회 입당예배 감사노래 - 케리그마 남성중창단
https://youtube.com/shorts/LkQRtotCesI
한울림교회 입당예배 - 감사노래 여성 2중창(김은희, 최수연)
https://youtube.com/shorts/I1uMAikF2e8
김원재 목사 "코비드 기간 동안 예배당을 짓게 하신 이유"
https://youtube.com/shorts/_PF52yyl_9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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