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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어린양교회, 고성준 목사 초청 추계특별부흥성회 “하나님의 계획(De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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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3-11-11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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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어린양교회(박윤선 목사)는 추계특별부흥성회를 11월 10일(금)부터 11월 12일(주일)까지 열었다.
 

“하나님의 계획(Destiny)”라는 주제로 열린 집회에서 강사 고성준 목사는 4번의 말씀을 전했다. 금 저녁 ‘데스티니(Destiny)’, 토 저녁 7시 ‘믿음 - 아브라함의 데스티니’, 주일 오전 9시와 11시 ‘비전 - 사도바울의 데스티니’, 주일 오후 2시 ‘기도 - 다니엘의 데스티니’ 등이다. 

 

수원하나교회 담임목사인 강사 고성준 목사는 대전침신대학원 졸업(M.Div)하고 23년째 목회를 하고 있다. 서울대 수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하고 UC 버클리에서 수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역시 교수였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학문의 길을 가려고 했지만 “하나님의 계획(Destiny)”은 달랐다. 선교사를 나갔으며 이후 컴미션 국제이사로 중동지역 선교를 영향력 있게 하고 있다. 난민사역을 하는 NGO Re-Hope 이사장이며, 기독대안학교다니엘 아카데미 이사장으로 많은 청년들을 깨우는데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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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인 수원하나교회 담임목사 고성준 목사
 

다음은 고성준 목사가 첫날 저녁에 ‘데스티니(Destiny)’라는 제목으로 전한 말씀의 일부이다.

 

1.

 

38년 신앙생활을 했으며, 23년 목회를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저에게 행하신 일이 있는데 저의 힘을 빼게 하신 것이다. 젊어서는 하면 되는 줄 알았다. 어깨와 목에 힘이 들어가고 하면 할수록 내가 고백 할 수 있는 것은 내가 죄인이라는 것이었다. 사실은 은혜로 사는 것이지 우리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다. 교회도 교인들의 힘이 빠지면 부흥하기 시작한다. 힘이 빠진다는 것은 ‘나는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한순간도 살 수 없구나’ 하는 것을 깨닫고 부르짖기 시작하면 교회는 부흥한다는 것이 영적인 원리이다.

 

빌립보서 2장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말씀이다.

 

모든 영적인 원리가 함축되어 있는 말씀이다.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하나님의 아들께서는 바로 십자가의 제물이 된 것이 아니라 30여년 삶을 사셨다. 그 삶을 통해 원래 하나님이 창조하신 죄로 인해 타락하지 않은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셨다. 그렇게 33년을 보여주시고 제물로 우리를 위해 죽으셨다. 주님이 자기를 비우셨다. 그때 성령께서 일하시는 것이 모든 부흥과 회복과 능력의 비밀이다. 개인의 삶에도 교회 공동체에도 국가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영적 원리이다.

 

35세 목회를 시작해 23년 목회여정을 걸어왔다. 어깨에 힘이 차있어 하면 될 것 같았지만 아니었다. 결국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 예수님은 자신의 삶을 통해 그것을 보여주셨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시게 그런 삶을 살았다면 우리는 소망이 없다. 우리는 그렇게 살기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우리 안에 성령께서 역사하셔야 예수님이 가신 길을 비슷하게 쫓아가는 것이다. 유일한 방법은 내 힘을 내려놓고 성령님의 힘으로 사는 것이다. 성령께 이끌려 살아야 한다.

 

성령께 이끌리는 것을 가장 방해하는 것은 타락한 내 자아이다. 타락한 내 자아는 내 마음대로 하고 싶어하고, 나를 높이고 싶어하고,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 싶어한다. 그런 것들이 타락한 자아의 본질이다. 자아가 우리 안에서 지랄발광을 한다. 원래 그런가 하면서 사는데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거듭나고 성령께서 조명해주시고 하나님 말씀가운데 들어가면 그것이 아님을 알게 된다. 죄의 결과라고 알고 보는 만큼 내 안의 자아가 얼마나 지랄맞은지, 문제 자아의 본질은 내가 하나님 노릇하겠다는 것이다. 결국 나를 높이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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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를 소개하는 어린양교회 박윤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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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나님의 임재 안에 들어가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Destiny)’이 보여진다. 우리를 이렇게 부르시는구나, 나를 이렇게 인도하시는구나 하는 것이 보인다. 그리고 다음에 할 것이 순종이다. 처음은 데스티니(Destiny)를 발견하고 그리고 이루어가는 2단계이다.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데스티니(Destiny)를 발견한다. 그래서 예배를 실패하는 개인, 교회는 미래가 없다. 군대에 “작전에 실패한 군인은 용서받을 수 있지만, 경계에 실패한 군인은 용서받을 수 없다”는 유명한 말이 있다. 교회도 동일하게 “사역에 실패하는 것은 용서가 가능하지만, 예배에 실패하는 것은 용서받을 수 없다”고 할 수 있다.

 

개척후 교회 초창기에 예배를 드리는데 예배팀에게서 기름 부으심이 안 느껴졌다. 설교하러 강단에 올라가면서 이렇게 설교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처음부터 다시 예배를 드리자고 했다. 우리의 모든 이야기의 시작은 하나님을 대면함으로 시작한다. 하나님을 대면하지 않으면 내 이야기 밖에 없다. 지랄 같은 내 자아가 내려가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대면할 때에, 그곳에서 하나님 은혜 앞에 무릎을 꿇을 때에, 그분의 놀라운 영광의 무게 앞에 무릎이 꿇어질 때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영이 역사할 때에 그것에서 부터 모든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 다음은 씨름하는 것이다. 순종해야 하는가에 대한 내 안에 두려움이 있다. 내 안의 자아, 생각과 혼과의 싸움이다. 그것을 꺾고 하나님 앞에 순종할 때에 하나님이 일하시기 시작하신다. 

 

데스티니(Destiny) 여정은 후회함이 없다. 유학에서 돌아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수학교수가 되지 않고 3년 후에 선교지에 나가면서 후회하며 어떻게 하겠냐는 인간적인 생각도 들었지만, 50이 되어 돌아보니 후회가 없다. 다시 살아도 그렇게 살 것이다. 목회가 부흥한 것도 아니었지만 설명할 수 없는 만족감이 있었다. 수술 전에 없어진 것을 알았지만 2019년 정기건강검진에서 폐암진단을 받고 사역의 중단 또는 인생의 중단의 가능성을 보며 돌아보면서도 후회나 아쉬움도 하나도 없었다. 오히려 가슴 밑에서부터 감사가 올라왔다.

 

데스티니(Destiny)의 길을 가는 것은 후회함이 없다. 병에 걸려도, 사역이 성장하지 않아도, 하나님이 이끌어 가시는 대로 가면 감사와 기쁨이 올라온다. 생명의 위기를 겪고 하나님이 알려주신 것은 내 인생이 얼마나 복 받고 감사한 인생인가 하는 것이었다. 유명 메가처치는 아니지만, 돈이 많지도 않지만 바로 설명할 수 없는 기쁨과 즐거움이 있다. 데스티니의 비결이다. 순종하고 따라가는 길은 희생도 헌신도 아니다.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길이다. 가장 만족하고, 가장 행복하고, 가장 충만하게 하시고 인생을 떠나는 순간에 1도 후회없는 이런 인생을 살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다. 이런 복을 다 누리는 그런 충만한 여러분이 되라.

 

더 많은 정보는 어린양교회 홈페이지(https://nylfc.org)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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