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대일부 제2의 총회 만들어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3-05-23 00:00관련링크
본문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제37회 총회가 5월 21일(화)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LA에서 열렸으나 3개로 분열된 서가주노회 문제로 정상적인 진행이 이루어지지 않고 파행되고 있다.
첫날, 3개로 분열된 서가주노회중 누가 총대가 되느냐 하는 문제로 소란이 이어져 경찰은 장내의 소란과 무질서를 이유로 모든 총대원들을 회의장에서 나가게 하고 회의장을 폐쇄했다.
둘째날, 노회장들이 모임인 공천부 모임을 가진후 오전 11시 20분 회의가 속회됐다. 공천부는 서가주노회 문제를 다루기 위한 임시 임사부를 조직하여 통과시켰다. 임사부는 서가주노회가 3개가 있는 현실속에서 누가 정통노회인지 아니면 3개 모두가 정통노회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회의는 오후 9시에 속개되었다. 임사부(부장 이성수 목사, 서기 조영길 목사)가 들어와 보고를 통해 화합을 위해 다소 완화된 안을 내놓았다. 임사부 안은 총회절차 기록된 3개 서가주노회 회원명단은 인정하지만, 3개 서가주노회의 3명의 대표들을 공천부에서 배제한다고 밝혔다.
임사부 결정에 대해 이의 제기가 있었으나, 사회를 보는 엄영민 부총회장이 강력히 경고했다. 어제와 같은 소란은 허용하지 않으며 퇴장시킬 것이라고 경고하자 조용히 진행됐다. 엄 부총회장은 소란하는 장로를 퇴장시키기도 했다.
총회 창립멤버로 목사안수 받은지 60년된 이익관 목사는 "강대상 점령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 마음 아픈 일이다. 부끄러움을 느껴보라. 언제까지 임원회만 하겠는가. 60년 목사의 삶에 처음 부끄러움을 느꼈다. 정신들 차리라"라고 후배들에게 일갈했다.
▲총대들이 투표를 하는 동안 총회측이 대기시킨 시큐리티 가드들이 단상은 물론 회의장 곳곳에 배치되어 지키고 있다. ⓒ 크리스찬투데이
토의 끝에 3개의 안이 나왔다. 1안은 임사부 안을 수정하자(명단에서 빠져야 할 사람을 빼자), 2안은 3개의 서가주노회를 모두 1년간 사고노회로 하자, 3안은 지난해 총회에서 호명한 총대명단을 사용하자는 것이다. 무기명 비밀투표가 진행됐으며, 서가주 노회 관련 총대는 투표를 하지 못했다. 지난해 총회에서 서가주노회 소속 총대는 모두 84명이지만 현재는 3개 노회로 분열되어 있는 상황이다.
투표직전 총회 규칙부장은 "제1의 서가주노회(노회장 서종천 목사)를 제외하고 총회허락없이 임의로 노회를 분립한 2, 3의 서가주노회를 인정 하는 것은 총회규칙에 어긋난다"고 유권해석을 내렸다. 또 한 총대는 제2의 서가주노회 방동섭 목사의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투표 결과 총대들은 3개의 서가주노회를 모두 1년간 사고노회로 하자는 안을 압도적으로 통과시키고 정회를 했다(1안 21표, 2안 121표, 3안 42표, 무효 6표). 일부 서가주노회 관계자들이 반발하며 큰소란이 일어났다.
총회의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제1의 서가주노회 중심의 총대들은 비상총회를 소집하고 자신들이 합법적인 총회임을 주장하며 총회 임원진을 발표했다. 그 명단은 총회 첫날 조의호 목사가 발표하기도 했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이운영 목사(로스앤젤레스노회), 부총회장 최인근 목사(서북미노회), 서기 최기정 목사(카나다노회), 부서기 정종윤 목사(서가주노회), 회록서기 국남주 목사(뉴욕남노회), 회계 안경희 장로(서가주노회), 부회계 노승호 장로(서가주노회). 이어 총회장, 부총회장, 서기를 제명/출교했다. 또 전임 총회장으로 구성된 교단발전위원회 위원 중 9명을 제명/출교했다.
총회 3일째(23일)에는 오전 9시에 회무가 시작된다. 3개 서가주 노회가 사고노회가 되었기에, 그동안 총회에서 소란의 당사자들이었던 서가주노회 관계자들이 총회 회의장에 입장을 할 수 없다. 따라서 총회는 빠르게 현상황을 수습하는 쪽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여진다. 총회의 결정에 반대하여 일어난 쿠테타에 대해 현 총회 임원들과 총대들이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이 되고 있다.
▲서가주노회원들의 출입이 제한된 가운데, 새 총회장과 임원진 선출이 끝나고, 선출자들과 회의장내에 있던 총대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크리스찬투데이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임원선거 결과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제37회 총회가 23일(목) 오후 속회하여 공천부에서 공천한 임원을 결정했다. 임원명단은 총회장 엄영민 목사(남가주노회, 오렌지카운티제일장로교회), 부총회장 정관일 목사(캐나다노회, 토론토가든교회), 서기 고택원 목사(필라노회, 새한장로교회), 부서기 제임스 김 목사(북미주노회), 회의록 서기 조부호 목사(뉴욕서노회), 부회의록 서기 이재승 목사, 회계 김영생 장로(뉴욕노회), 부회계 김조인 장로(가주노회)등이다. 총회장 엄영민 목사는 부총회장에서 총회장으로 공천됐으며, 정관일 목사는 뉴욕서노회 정관호 목사의 친형이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제37회 총회는 24일(금) 오전 7시 폐회예배를 앞두고 있다. 23일 오후 각부공천을 통해 업무처리가 진행중이며 오후 5시까지 그리고 오후 8시-10시까지의 회무처리가 예정되어 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첫날, 3개로 분열된 서가주노회중 누가 총대가 되느냐 하는 문제로 소란이 이어져 경찰은 장내의 소란과 무질서를 이유로 모든 총대원들을 회의장에서 나가게 하고 회의장을 폐쇄했다.
둘째날, 노회장들이 모임인 공천부 모임을 가진후 오전 11시 20분 회의가 속회됐다. 공천부는 서가주노회 문제를 다루기 위한 임시 임사부를 조직하여 통과시켰다. 임사부는 서가주노회가 3개가 있는 현실속에서 누가 정통노회인지 아니면 3개 모두가 정통노회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회의는 오후 9시에 속개되었다. 임사부(부장 이성수 목사, 서기 조영길 목사)가 들어와 보고를 통해 화합을 위해 다소 완화된 안을 내놓았다. 임사부 안은 총회절차 기록된 3개 서가주노회 회원명단은 인정하지만, 3개 서가주노회의 3명의 대표들을 공천부에서 배제한다고 밝혔다.
임사부 결정에 대해 이의 제기가 있었으나, 사회를 보는 엄영민 부총회장이 강력히 경고했다. 어제와 같은 소란은 허용하지 않으며 퇴장시킬 것이라고 경고하자 조용히 진행됐다. 엄 부총회장은 소란하는 장로를 퇴장시키기도 했다.
총회 창립멤버로 목사안수 받은지 60년된 이익관 목사는 "강대상 점령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 마음 아픈 일이다. 부끄러움을 느껴보라. 언제까지 임원회만 하겠는가. 60년 목사의 삶에 처음 부끄러움을 느꼈다. 정신들 차리라"라고 후배들에게 일갈했다.
▲총대들이 투표를 하는 동안 총회측이 대기시킨 시큐리티 가드들이 단상은 물론 회의장 곳곳에 배치되어 지키고 있다. ⓒ 크리스찬투데이
토의 끝에 3개의 안이 나왔다. 1안은 임사부 안을 수정하자(명단에서 빠져야 할 사람을 빼자), 2안은 3개의 서가주노회를 모두 1년간 사고노회로 하자, 3안은 지난해 총회에서 호명한 총대명단을 사용하자는 것이다. 무기명 비밀투표가 진행됐으며, 서가주 노회 관련 총대는 투표를 하지 못했다. 지난해 총회에서 서가주노회 소속 총대는 모두 84명이지만 현재는 3개 노회로 분열되어 있는 상황이다.
투표직전 총회 규칙부장은 "제1의 서가주노회(노회장 서종천 목사)를 제외하고 총회허락없이 임의로 노회를 분립한 2, 3의 서가주노회를 인정 하는 것은 총회규칙에 어긋난다"고 유권해석을 내렸다. 또 한 총대는 제2의 서가주노회 방동섭 목사의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투표 결과 총대들은 3개의 서가주노회를 모두 1년간 사고노회로 하자는 안을 압도적으로 통과시키고 정회를 했다(1안 21표, 2안 121표, 3안 42표, 무효 6표). 일부 서가주노회 관계자들이 반발하며 큰소란이 일어났다.
총회의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제1의 서가주노회 중심의 총대들은 비상총회를 소집하고 자신들이 합법적인 총회임을 주장하며 총회 임원진을 발표했다. 그 명단은 총회 첫날 조의호 목사가 발표하기도 했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이운영 목사(로스앤젤레스노회), 부총회장 최인근 목사(서북미노회), 서기 최기정 목사(카나다노회), 부서기 정종윤 목사(서가주노회), 회록서기 국남주 목사(뉴욕남노회), 회계 안경희 장로(서가주노회), 부회계 노승호 장로(서가주노회). 이어 총회장, 부총회장, 서기를 제명/출교했다. 또 전임 총회장으로 구성된 교단발전위원회 위원 중 9명을 제명/출교했다.
총회 3일째(23일)에는 오전 9시에 회무가 시작된다. 3개 서가주 노회가 사고노회가 되었기에, 그동안 총회에서 소란의 당사자들이었던 서가주노회 관계자들이 총회 회의장에 입장을 할 수 없다. 따라서 총회는 빠르게 현상황을 수습하는 쪽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여진다. 총회의 결정에 반대하여 일어난 쿠테타에 대해 현 총회 임원들과 총대들이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이 되고 있다.
▲서가주노회원들의 출입이 제한된 가운데, 새 총회장과 임원진 선출이 끝나고, 선출자들과 회의장내에 있던 총대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크리스찬투데이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임원선거 결과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제37회 총회가 23일(목) 오후 속회하여 공천부에서 공천한 임원을 결정했다. 임원명단은 총회장 엄영민 목사(남가주노회, 오렌지카운티제일장로교회), 부총회장 정관일 목사(캐나다노회, 토론토가든교회), 서기 고택원 목사(필라노회, 새한장로교회), 부서기 제임스 김 목사(북미주노회), 회의록 서기 조부호 목사(뉴욕서노회), 부회의록 서기 이재승 목사, 회계 김영생 장로(뉴욕노회), 부회계 김조인 장로(가주노회)등이다. 총회장 엄영민 목사는 부총회장에서 총회장으로 공천됐으며, 정관일 목사는 뉴욕서노회 정관호 목사의 친형이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제37회 총회는 24일(금) 오전 7시 폐회예배를 앞두고 있다. 23일 오후 각부공천을 통해 업무처리가 진행중이며 오후 5시까지 그리고 오후 8시-10시까지의 회무처리가 예정되어 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