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선거 이래서는 안된다” 공감, 선거혁신법 만들어진다!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교계선거 이래서는 안된다” 공감, 선거혁신법 만들어진다!

페이지 정보

화제ㆍ2018-01-27 06:30

본문

뉴욕교계 단체의 선거가 더 이상 이래서는 안된다는 깊은 공감대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법적인 뒷받침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뉴욕교협 회장 이만호 목사는 1월 26일 “바로 임원회를 열고 선거개혁 위한 조치에 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교계 선거에서 지금까지 반복되어진 지탄의 소리가 들리는 부분이 있다”라며 “전문성을 가진 분들도 위촉하여 선거개혁 법안을 만들어 3월 임실행위원회에 내놓는 것을 목표로 하고 기자들에게 중간상황도 브리핑 하겠다”고 말했다. 선거에 대한 상설기구를 만들어 법을 안 지키면 당선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것.

 

지난 뉴욕교협 정기총회에서 부회장 후보였다가 낙선한 김영환 목사가 1월 26일(금) 오전 11시 금강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선거에서 금권부정과 인신공격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는 뉴욕교협 회장 이만호 목사와 부회장 정순원 목사, 그리고 김영환 목사의 관련 주장을 조사했던 조사위원회 김원기 목사 등이 참가하여 김영환 목사의 주장을 듣고 이어 자리를 옮겨 자신들의 의견을 밝혔다.

 

주장들이 엇갈리는 가운데, 뉴욕교협 회장 이만호 목사는 “더 이상 분열이 되면 뉴욕교계에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올 수 있다”며 교계화합을 위해 중재에 적극 나섰다. 무엇보다 이만호 목사는 그동안 지속적인 문제점이 드러난 선거에 대한 혁신을 약속했다. 김영환 목사도 “제가 원하는 것은 그런 것이다. 교계가 새로워지고 선거문화가 바뀌어야 한다“라고 화답했다. 정순원 목사도 같은 뜻을 밝혔다. 그리고 회장 이만호 목사는 정기총회후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김영환 목사가 일 할 수 있는 기회도 배려하겠다고 약속했다.

 

23470e3b4f0aeca112a13684754cfa64_1517052610_5.jpg
 

이어 회장 이만호 목사의 인도로 부회장 정순원 목사와 김영환 목사가 악수를 하고 화해하는 장면이 나왔다. 아멘넷은 이후 뉴욕교협의 혁신 선거법 입법 진행상황에 따라 선거의 문제점에 대한 기획 기사들을 쓸 예정이다.   

 

화해의 현장에서 회장 이만호 목사의 지명에 따라 이종명 목사가 기도했다. 이종명 목사는 “벌레만도 못한 저희들, 마른 막대기만도 못한 저희를 복음의 나팔수로 불러주신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러나 아버지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잘 감당하지 못한 저희들을 책망하여 주시고 뉴욕도성에 살아가면서 하나님께 기쁨과 영광을 올려드리는 귀한 종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회견을 통해 여러가지 것들을 이야기하고 결정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치유하여 주셔서 다시는 상처가 살아나지 않도록 하시고, 이번 계기를 통해 뉴욕교계가 정화되고 깨끗해져서 모든 성도들이 목회자들을 존경할 수 있도록 하시고 복음을 전하는데 장애물이 없도록 아버지시여 인도하시고 역사하시고 섭리하시고 주관하여 주소서”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그 기도에 이어 회장 이만호 목사의 마무리 기도가 이어졌다 “오늘 좋은 시간을 가지게 하신 것은 모두 주님의 은혜이고 뜻인 줄 믿고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깊은 상처가 아물게 하시고 좋은 선거 법안이 성립되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김영환 목사님에게 다시 한 번 하나님의 깊은 위로가 있고 사모님과 온 자녀들에게도 잔잔한 위로하심과 만져주심이 있으며, 정순원 목사에게도 겸손한 마음을 주셔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게 하소서.”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무관심님의 댓글

무관심 ()

상당히 댓글이 많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교협에 대한 관심이 이 정도(?)까지인줄 예상 못했네요. 침묵이 더 무섭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744건 257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노진준 목사 "어떻게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아야 하는가?" 2013-04-06
노진준 목사 "고난중에 있는 성도들에게" 2013-04-05
KCTS 영상선교 후원, 새소망합창단 창단예배 2013-04-05
좋은 씨앗 이유정 목사와 함께하는 찬양 콘서트 2013-04-05
김영복 목사 "위안을 찾지말고 진리를 찾아야 한다" 2013-04-05
이영훈 목사 "성령충만은 교회의 문턱을 낮추는 것" 2013-04-03
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 38차 정기총회 2013-04-03
신성남 목사 "목사여 버려라, 잊으라, 챙겨라, 이겨라, 죽여라" 2013-04-03
곽선희 목사 뉴욕 부흥성회-노장은 죽지 않았다 2013-04-02
김동헌 목사 "정말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고 있는가?" 2013-04-01
송기배 목사, 파워관계 전도세미나 2013-04-01
"주님 다시 사셨네!" 2013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 2013-03-31
부활한 순복음안디옥교회 임직감사찬양예배 2013-03-31
송흥용 목사 (2) 그 놈의 학위 논문이 뭐길래! 2013-03-27
강기봉 목사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에 바란다" 2013-03-27
뉴저지 목회자를 위한 부부 행복학교가 남긴 감동 2013-03-27
임장기 목사 설교세미나 "이야기식 설교도 강해설교이어야" 2013-03-25
송흥용 목사 (1) 그 놈의 학위 논문이 뭐길래! 2013-03-23
인터콥 최바울 대표 '하나님의 나라와 역사운동' 2013-03-21
분쟁중 뉴욕한민교회 3명의 장로 출교판결 2013-03-21
정광희 목사의 신나는 '향기교회' 개척 이야기 2013-03-21
한인교회 선교역사의 새로운 도전 - 니콰라과 선교대회 2013-03-20
아름다운 찬양의 하모니, 뉴욕 남성목사합창단 출범 2013-03-19
박성도 니콰라과 선교사의 원색적인 선교도전 2013-03-19
알렉스 목사, 북미원주민의 아픈 삶에서 피어난 복음의 꽃 2013-03-19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