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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재 선교사 하나님의 나라에 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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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3-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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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재 선교사가 지난 7월26일 카나다 밴쿠버의 섬에서 소천했다. 구영재 선교사는 20년간 벨기에에서 유럽선교사로서 사역했으며, 30여년동안 목회자 및 신학생 4만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해 왔다. 성경연구 관련 저서 약 20권을 저술한 구 선교사는 2008년 부터 캐나다에 거주하며 말씀연구와 진리전파에 집중해 왔다.


▲구영재 선교사를 추모하는 영상/고인의 육성과 함께

구영재 선교사는 지난해 3월 뉴욕에서 동부개혁장로교회신학교 총동문회 초청 신학강좌를 인도했다. 당시 구 선교사는 언론과는 마지막이라고 할 인터뷰를 아멘넷과 했다. 당시 구 선교사는 가장 가슴속에 품은 말씀을 전해달라는 기자의 물음에 다음과 같이 대답한바 있다.

"마지막 시대이니 정리정돈하라는 것이다. 생활을 정리정돈하고, 기도하고, 성경을 볼 시간을 할애하라. 그리고 돌앞에 절하는 것만 우상이 아니다. 성도들의 마음속에 있는 포부, 자아실현도 우상이다.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인도하는 대로 따라가야지 내가 무엇을 하려는 것도 우상숭배이다. 그런면에서 모든 생각과 모든 것을 정리정돈하고 신앙생활을 똑 바로 해야 할때이다. 누구를 의지하기 보다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정신을 바로 잡아야 한다. 아니면 물에 다 떠내려가고, 살아있는 물고기만 물을 치고 올라온다."

카나다 현지에서는 구영재 선교사를 위한 장례예배가 8월 24일(토) 오후 3시 열린다.(장소: 1568 Chaplin St. Crofton BC Canada V0R 1R0). 뉴욕과 뉴저지에서 구영재 목사의 사역을 도와왔던 목회자들도 21일 모임을 가지고 9월 10일까지 고인의 가족을 위한 모금을 하기로 했다. (문의 손한권 목사 347-753-4551/노기명 목사 516-439-8735 / 체크 메일 주소: IPM Church 41-05 45 Street Sunnyside MY 11104) 현재 구 선교사의 가족으로 가난과 어려운 환경에서 남편 뒤바라지하던 계문숙 사모가 토론토에서 살고 있다. 구 선교사의 딸은 토론토 대학에서 프랑스어 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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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카나다 노스밴쿠버 교회 조구동 목사가 구영재 선교사를 기리는 글이다.

구 선교사님은 평생 전도자로 문서와 책을 만들고 신문이나 잡지에 연재하는 일로, 킹제임스 영어 성경보급을 하며, 최근에는 한글 신약편을 출간하며, 10여년 넘게 한국, 미국, 카나다 전지역을 순회하며 목회자과 지도자를 위한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하고 성경을 가르치며 복음 전도자로 헌신하며 정렬적으로 당신의 사명을 감당하신분이십니다.

구영재선교사님은 종교와 복음, 종교화된 천주교회와 기독교와 예수그리스도의 구원을 극명하게 구분하고, 분리하여, 복음의 선명성과 완전성을 강조하었습니다. 다른 복음, 다른 예수 다른 영(고후12:2-3)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그의 타협 없고 불같은 성격과 한국 해병대 기질(?)를 가지고 날카롭게 때로는 걸칠게 사정없이 펴대는 정말이지 성경에 나오는 선지자 같은 분이었습니다. 선천적으로 머리가 명석하고 판단이 예리하고 정렬적인 학자적 기질과양심을 가지고 살아온 분입니다.

이제 임은 가시었습니다. 많은 목회자들과 음으로 양으로 신앙적 유익을 받아왔던 살아있는 우리들이 그 임의 뒤를 이어 영적으로 혼란한 시대를 향해 불을 발히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완전성 유일성 절대성을 만천하에 증거 하여야 할 것입니다. 종교다원론, 사이비 유사 기독운동이 맹렬한 새대에 영적 전쟁을 하며 하나님의 진리를 드려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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