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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대 선교사 "어린이 사역 통해 나라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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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ㆍ2013-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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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MC(기독교 한인세계선교협의회) 26차 전국 년차총회가 11월 4일(월)부터 3일간 일정으로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렸습니다. 마지막 날 최종대 선교사(어린이전도협회 선교사)가 선교도전을 했습니다.

최종대 선교사는 시카고 휘튼칼리지에서 공부하며 6년동안 시카고에서 어린이사역을 했으며, 1년전 뉴욕으로 사역지를 옮겼습니다. 순서에 없던 선교도전이었지만 최 선교사의 말씀이 이어지는 순간 숨소리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집중이 되었습니다. 진심을 다해 어린이 선교의 중요성을 전했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선교도전 내용입니다.

잠깐 준비해온 비디오를 보면 추운 아침에 출근을 하려고 차 위에 쌓인 눈을 열심히 치웠는데 다 치우고 났더니 남의 차의 눈을 치운 황당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런 경우는 황당하지만 5분만에 회복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10년 사역을 하고 난 다음에 '이게 아닌데' 한다면, 우리가 30년 사역을 했는데 '이것은 정말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든다면 그때가서 고칠려고 한들 그 문제를 고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 시간, 우리가 어떤 일들을 정말 놓치고 있는지, 어떤 일들을 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원합니다. 어린이 사역은 조그만 사역입니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고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사탕 한 개만 나눠줘도 300-400명 쉽게 모을수 있기도 합니다.

이방인의 사역이 어떻게 시작이 되었나요? 빌립 집사를 통해 아무도 없는 광야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다음에 베드로에게 환상을 보여 주시고 고넬료의 가족을 구원하게 됩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이방인 사역에 총력을 쏟는 것이 아니라 유대인의 사역을 더 많이 합니다. 정작 누가 그 일을 했죠? 사도 바울입니다.

그러면 왜 베드로에게 환상을 보여 주시고 그 일을 사도 바울을 통해 하게 하셨을까? 베드로는 중요한 위치에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중심된 지도자였던 것입니다. 지도자가 이방인 사역에 대한 이해와 소명이 없다면 그 사역은 잘 될 수가 없습니다.

어린이 사역이 그런 위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베드로와 같은 위치에서 어린이 사역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어린이 사역에 조금만 관심을 더 가지게 된다면 그 나라가 바뀌고 역사가 바뀌는 일들이 지역과 교회안에 이루어 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지금 우리가 그 꿈을 같이 꾸기를 원합니다.

다니엘, 모세, 사도 바울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에서 자라지 않았습니다. 이중언어를 할 줄 알고, 좋은 교육을 받았고 하나님은 그들을 통해 일을 하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이민사회의 자녀들, 그들이 바로 선교의 대상이 되는 것으로 믿습니다.

이제 전방 후방이 사라졌습니다. 내가 있는 곳, 어린 아이들이 있는 곳, 내 이웃의 아이들이 아직 단 한번도 복음을 듣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현재 4-10세 주일학교 아이들이 앞으로 10년 후에 80%가 교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유럽 초대 교회의 전철을 밞을 수는 없는 일입니다.

할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사람을 불러야 합니다. 그들이 일 할 수 있도록 후원해야 합니다. 어린 다윗을 통해, 어린 사무엘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어린이 전도협회의 많은 프로그램들과 선생님들이 여러분의 선교에 시너지 효과를 불러 일으키리라고 확신합니다.

아이들이 기도할 때 하나님이 응답하실 것이고, 그 나라가 비뀌어지는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저희 어린이 전도협회의 심플하지만 강력한 툴을 통해 교회가 살아나길 원합니다.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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