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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 스승 김의원 목사와 제자들이 35년 만에 모여 선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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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8-07-2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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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니브룩 대학 제자훈련 스승과 제자들이 35년 만에 모여 선교대회를 열었다. 김의원 목사에게서 제자훈련을 받은 7명의 대학생들은 성장하여 목회와 선교 필드의 리더로 섰다. 그리고 35년 만에 스승을 초청하고 다시 모여 뜻 깊은 선교대회를 7월 19일부터 21일(목~토)까지 뉴하트선교교회에서 열렸다. 선교대회 주관은 스토니 브룩 대학생 중 한명이었던 정민철 목사가 목회하는 뉴하트선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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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대회에는 스승 김의원 목사(전 총신대 총장)를 비롯하여 스토니 브룩 주립대 학생이었던 김준수 교수(아세아연합신학교 교무처장), 송영재 선교사(전 A국선교사), 김광철 선교사(밴쿠버 시드선교회), 전흥진 목사(전 중국 선교사, 하와이 YWAM 선교사) 등이 강사로 섰다. 또 뉴하트선교교회 파송 우간다 선교사인 김영자 선교사도 합류한다.

 

[관련기사]

스토니브룩 대학 제자훈련 스승과 제자 35년만에 모여 선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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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원 목사 “교회들은 예배중심만이 아니라 삶의 공동체성 회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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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목) 오후 7시30분에 저녁집회로 선교대회를 시작했다. 박수열 목사(함께하는교회)의 찬양인도후 정민철 목사는 “수개월 동안 꿈꾸던 날이 왔다. 제 인생에 너무 귀한 분들을 이곳에 불러주시고 선교대회를 열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그리고 정민철 목사가 “저희들이 스승님이자, 먹이시고 주시고 데리고 다니는 제자훈련을 하신 분, 제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주신 분”이라고 소개받은 김의원 목사가 "오늘의 사람과 내일의 사람(삼상16:1)", 김광철 목사가 "복음의 은혜와 능력(딤전 1:15~16)"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인도했다.

 

김의원 목사 "오늘의 사람과 내일의 사람(삼상16:1)"

 

김의원 목사의 메시지 내용은 선교대회의 주제인 “다음 세대 교회와 지도자들의 모습”를 향하고 있다. 김 목사는 어제의 사람 사울, 오늘의 사람 사무엘. 미래의 사람 다윗에 대해 나누며, 3사람의 중요한 차이점은 사건을 하나님의 렌즈로 보느냐 아니면 사람의 렌즈로 보느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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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원 목사는 결론에 다다라 미래 지도자의 영적 부분을 강조하며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은 다윗에게 기름부음을 주시고 장장 20년간 훈련시키셨다. 그 어떤 방향으로 준비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영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들이 미래의 지도자를 뽑으려면 그 사람의 됨됨이도 보아야 하지만 그 사람에게 주어진 영적인 부분도 함께 관리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의원 목사는 “자손에게 물질을 물려주는 것은 바보이다. 물질은 하나님의 것이다. 자손들이 여호와를 아는 마음을 넣어주면 물질을 가진 그분이 자식을 세우신다. 물질부터 주면 그 물질이 오래가지 못한다.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예배당을 잘 지으면 2-3대는 갈 수 있을까? 미국 학자의 글을 보면 이민세대들이 교회를 지으면 할아버지가 지은 교회를 손주가 판다고 한다. 주님이 우리를 부르셨고 우리가 믿으려 믿은 것 아니라 주님이 믿게 하셨다. 믿게 하신 이유는 주님이 오실 때까지 대대손손 집안에 믿음의 자식이 끓이지 않고 존속하는 것이다”이라며 기성세대가 다음 세대에게 무엇을 물려줄지를 도전했다.

 

보여주는 제자훈련의 스승답게 김의원 목사는 “종종 젊은이들이 아버지가 믿는 하나님을 안믿는다고 한다. 우리 기성세대들의 교회에서의 모습과 집에서 모습이 틀리다. 이중적인 것이 싫다는 것이다. 사람은 절대로 귀로 들어 변하지 않는다. 눈으로 보여지는 대로 따라갈 뿐이다. 마찬가지로 설교로 변화되지 않는다. 목회자의 삶을 통해 그 삶이 교인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기성세대에 도전했다.

 

결론적으로 김의원 목사는 “미래 지도자를 키우려면 사무엘처럼 말씀에 민감해야 하고, 기도를 끓이지 아니하고, 그리고 주님 오실 때까지 믿음의 가문이 끓이지 않도록 계속되어야 한다. 미래세대에 넘겨줄 것은 건물이나 물질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가르쳐 주어야 한다. 그래서 자녀가 말씀에 민감하고 기도의 사람이 되면 우리 교회는 계속해서 일어날 줄 안다”고 부탁했다.

 

앞서 김의원 사람은 어제의 사람 사울의 실수를 언급하며 “좋은 지도자는 항상 자기가 말씀의 권위아래 있다는 사실이 이해되어져야 한다. 우리는 그분의 신하이고 종으로 부름받은 사실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사울은 말씀의 권위 아래에서 자기 한계를 넘어갔으며 말씀을 확장시켰다. 말씀의 확장은 율법주의보다 더 무서운 것이다. 오늘날 목사와 장로도 말씀을 자기기준으로 해석하며 확장하면 안된다. 사울과 다윗의 모습은 차이에서 보듯이 진정한 지도자는 항상 하나님 앞에 서있는 자기 모습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앞에 가장 중요한 기준은 말씀이다. 말씀에 비추어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잘못된 것은 잘못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그런 모습을 지녀야 좋은 하나님의 사람이다. 사울처럼 어제의 사람으로 전락되지 않으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 말씀 앞에 서있는 내 모습은 어떠한가, 그리고 주님이 원하신 말씀에 순종하는가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늘의 사람 사무엘의 위대한 점을 나누며 “사무엘의 가장 위대한 점은 하나님의 말씀에 민감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사무엘은 자기 지식이나 감정이 아니라 여호와 말씀대로 따랐다. 또 말씀에 민감한 가운데 자기 안전지대에 머물지 않았다. 지도자에게 중요한 것은 환경이나 형편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원하시는 것인가, 주께서 말씀하시는가에 대해 민감하게 열려져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내일의 사람 다윗은 “세상 렌즈가 아니라 여호와 라는 렌즈로 무장했기에 골리앗에 이길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광철 목사 "복음의 은혜와 능력(딤전 1:15~16)"

 

김광철 목사는 “1998년부터 우간다에서 사역을 하다 2008년 미국에 돌와왔을 때 미국은 금융위기 때문에 혼란스러웠다. 그때 새로 생겨난 말이 ‘뉴 노멀’이라는 단어이다. 하도 비정상적인 것이 반복되면서 그 비정상적인 것이 새로운 상식이 되었다는 것이다. 크리스찬의 삶속에서 일어나는 ‘뉴 노멀’도 적지 않다고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라며 놀라운 복음의 능력이 있는 하나님의 자녀임에도 마치 세상의 죄인처럼 사는 크리스찬의 삶의 모습을 지적하고 진정한 복음의 은혜와 능력의 무엇인지를 증거해 나갔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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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임없이 노력해도 주님을 드러내지 못하는 삶, 세상에 빛과 소금되어야 할 교회가 계속 문제를 안고 있는 모습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다 보니 어느새 우리가 복음을 소유하고 있음에도 복음이 없는 자처럼 사회에 인식되는 것이 상식이 되어, 주님이 우리에 향하신 비전과 우리를 향하신 목적이 고귀하고 높으심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너무 과소평가 하는 것이 우리 삶속에 상식으로 자리 잡았다. 주님이 생각하셨던 것이 아닌데 비정상적인 것이 상식이 되어 버렸다. 사단이 우리를 무너트리려는 간교한 전략이다. 사단은 예수 안에서 내가 누구인지 보지 못하게 만든다. 거짓에 속고 있는 것이다. 내가 소유한 것이 무엇인지 내가 어떤 존재인지 내가 가진 복음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 눈이 가려진채 살고 있다.

 

그래서 우리들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복음을 마치 생명보험처럼 여기고 있다. 생명보험은 살았을 때는 소용이 없고 죽은 후에나 효력을 발생하는 것이다. 복음이 마치 죽은 후를 위한 복음처럼 생각한다. 그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은 현재에도 복음이다.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 모른다. 우리가 예수 안에서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풍성한 것인지, 영원한 것인지, 찬란한 것인지 못보고 산다면 안타깝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이 궁궐인데 옆의 초라한 집을 부러워한다면 정말 비참한 것이 아니겠는가. 

 

하나님께서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게 복음안에서 우리를 존귀하고 사랑스러운 하나님의 아들과 딸로 보신다는 것이다. 죄인중의 괴수인 나를 주님은 그리스도를 통해서 보시고 변하지 않는 시각을 가지신다. 이것이 얼마나 귀중한 고백인가. 하나님이 나를 여기시는대로 우리 자신을 보는 것이 믿음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존귀한 자녀로 보시는데 나는 그렇게 보지 않고 죄된 모습에 갇혀서 산다면 우리 믿음이 과연 성장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이 나를 너무 사랑하신다. 그것이 복음의 은혜이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보시는 그대로 우리 자신을 볼 수만 있다면 얼마나 놀라운 일이 이루어 질 것인가? 그런데 사단은 그것을 못보게 만든다.

 

내가 예수를 복음으로 받았을 때 가장 놀라운 변화는 우리 삶의 의미와 목적이 바뀐다. 예수그리스도가 내 안에 계신다. 구약의 매번 바뀌는 제사법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변치 않는 대세사장 예수가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를 믿으면 복을 받는다는 것이 아니라 예수 믿으면 예수가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이 복음이다. 그리고 주님은 그런 예수그리스도를 본받기 원하신다. 그것을 본받게 하시려 미리 정하시고 부르셨다. 우리는 부르신 목적이 나중에 천국이 아니라, 지금 예수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시려 아들을 본받게 하시려 우리를 부르셨다.

 

괴거 현재 미래 우리의 삶은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한 가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하나님의 자녀로 하여금 그 영광을 누리게 하시려고 부르셨다. 이것이 변함없는 하나님의 뜻이다. 그래서 구원의 패키지에 포함된 것이다.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시려고 그 영광을 누리게 하시려 부르셨고 만들어 가신다. 이 순간에도 하나님은 끓임없이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시려고 훈련시키시고 가르치시고 인도하신다. 그래서 복음은 현재도 복음이다. 현재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 하나님의 자녀로서 영광스러운 것을 지금부터 누릴 수 있으며 지금 소유할 수 있다. 지금 주어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복음이다. 우리 스스로 힘겹게 얻을 수 있다면 만들어 갈 수 있다면 은혜가 아니다. 그래서 복음은 소망이 된다. 그래서 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본이 다 새겨진 줄 믿는다.

 

하나님의 비전은 우리로 하여금 세상가운데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드러내기 원하신다. 그래서 불러 모으신다. 그래서 세상은 우리를 볼 때 십자가의 사랑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세상가운데 무엇을 보여줄 수 있는가? 어떤 교회는 프로그램이나 건물을 자랑한다. 하지만 십자가가 자랑이 되어야 한다. 십자가 은혜로 나 같은 죄인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그 은혜가 감사해서 내가 이제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삶을 사는 것이 우리 가운데 세상으로 보여져야 된다. 세상은 어쩌면 진리를 왜곡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진리를 보기 원하는 것이다. 그래서 교회를 비판하는 것인지 모른다. 진짜에 목말라하고 있다. 무엇인 진짜인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진짜는 그리스도의 복음이다. 그리고 그 복음의 핵심은 십자가이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가 죽을 때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능력있다 할 때가 가장 무능할 때라고 말한다. 약할 때가 주의 강함이 드러나는 때라고 말한다. 의에 주릴 때가 배부를 때이고 배가 부를 때 가장 공허할 때라고 말한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할 때가 우주의 창조주 되신 하나님이 모든 것이 되신다는 고백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 죽은 자 같으니 산 자,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는 자,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유하게 하는 자,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이다. 예수만 있으면 부유한 자이다.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허락하시고 주어진 것이 너무나 놀랍다. 그래서 복음이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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