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렬 졸업생 “신학교에서 배우면서 깨달은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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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8-09-24 07:1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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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리폼드신학대학원(학장 유상열 목사) 제7회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이 9월 23일 주일 오후 5시30분 리빙스톤교회에서 열렸다.
박범렬 졸업생은 졸업생들을 대표하여 답사를 했는데, 4년 전 50대 후반의 나이로 신학교 문을 두들겼으며 마침내 청지기 사명자로 세상에 보내주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다. 박 졸업생은 소아과 의사로 아멘넷 초기 칼럼니스트였다. 교계의 선교운동 등 여러 분야에서 리더 역할을 했으며, 주어진 환경 속에서 올바른 신앙과 교회의 건강성에 관심을 가졌다. 목회학 석사 과정을 졸업한 박범렬 졸업생이 목사가 되기 위해서는 노회절차상 2~3년여 시간이 더 필요하다.
박 졸업생은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넓은 문을 택하여 멸망의 문을 향하여 걸어가고 있지만 정작 사명으로 인도하는 길,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자들의 숫자는 적다고 보이는 현실 속에서 더 이상은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리폼드신학교에서 배우면서 깨달은 3가지를 나누었다.
1.
처음부터 심각히 고민한 것은 구원의 문제이다. 구원받기위해서는 철저한 회개를 통해 나의 옛사람이 완전히 죽고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기본을 충실히 지켜야 하며, 이러한 회개의 철저함이란 나의 옛사람이 날마다 십자가에서 죽는 회개를 통해 이룰 수 있음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회개하는 것이 구원받기위한 중요한 전제조건임을 잘 알고 있는 듯 하지만 회개를 온전히 이루지 않으면 멸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현실적으로는 경솔히 취급하거나 한편으로 꺼려하면서 쉽게 처리하는 것이 사실이기에 그 결과 실제로는 회개 없는 구원, 중생 없는 구원으로 만족해하는 현 시대를 바라보며 개탄할 수밖에 없는 것이 실제 현실이다.
로마서 6:6(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말씀은 다시는 우리의 죄의 종노릇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나의 옛사람이 십자가에 못 박히고 완전히 죽게 되는 철저한 회개가 필요조건임을 강조하고 있다. 십자가에서 날마다 죽는 회개를 할 때라야 비로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고, 결국에는 교수님들이 강조했듯이 자신의 세계관이 그리스도안의 새로운 피조물답게 온전히 점차로 변화되어 종국에는 십자가와 부활신앙으로 까지 나가게 된다는 깨우침을 받게 되었다.
2.
중생한 크리스찬들은 세계관이 바뀌어 영과 혼과 육의 모든 영역에서 온전히 점점 더 새로워지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다시금 깨달았다. 예수의 피로서 새사람으로 변화된 중생한 크리스찬들은 그리스도 안에 새로운 피조물 되기에 합당한 세계관을 가지고 삶에 영과 혼과 육의 모든 영역에서 새롭게 굳건히 세워져야 한다고 새삼 깨달았다.
고린도후서 10:5(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말씀대로 영혼육의 모든 영역에서 대변화를 받고 재확립되어서 하나님의 성전이 거하시는 성전으로 예수의 새로운 피조물답게 날마다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거룩해져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바울 사도가 날마다 나는 죽노라고 한 것처럼 자신의 옛사람을 날마다 십자가에 못 박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에 순종하며 인생의 순간순간마다 영혼육의 전 영역에서 십자가와 부활신앙으로 승리하며 상급의 푯대를 향해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깨닫게 되었다.
3.
기도의 중요성, 기도의 권능에 대한 깨달음이다. 중생한 크리스찬들에게 주어진 특권, 기도의 권능을 올바로 사용하는 것의 중요성은 특별히 전도자에게는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교수님들이 강조하셨듯이 기도란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유일한 길, 영권을 회복하는 길, 마귀를 대적하여 이길 힘을 받는 길, 거룩한 삶을 영위하여 세상을 이기고 끝까지 승리하게 해주는 비장한 무기라고 가르침을 받았다. 기도란 예수의 피를 힘입어 거룩한 지성소에 들어가 하나님을 만나는 유일한 통로임을 믿는다.
주여! 저희들 졸업생들도 지혜와 계시의 영을 허락하여 주셔서 말씀을 온전히 깨달아 올바로 가르치게 하시고,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며, 성령의 전신갑주로 무장시켜 주셔서 신의 성품으로 덧입고 성령의 은사와 열매를 적절히 사용하면서 가는 곳마다 말씀의 검으로 원수마귀들을 물리쳐서 잃어버린 영혼들을 구원함으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굳건히 세워가는 추수군의 사명을 완수하는 충성된 청지기 사명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존귀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그리스도의 넘치는 은혜에 영광과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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