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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영광장로교회 정창수 목사 은퇴/정광희 목사 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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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3-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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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영광장로교회 정창수 목사가 은퇴하고 원로목사로 추대됐으며, 후임으로 정광희 목사가 부임했다. 정창수 목사는 한국에서 16년 미국에서 16년 모두 32년의 목회를 마감했다. 말씀에 생명을 거는 사역을 하고 있는 정광희 목사는 뉴저지에서 새로운 목회를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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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자 단체사진(큰사진으로 보기는 사진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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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 목사 부부와 정창수 목사 부부

11월 24일(주일) 오후 5시 정창수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식이 열렸으며, 장로와 안수목사 취임 그리고 권사임직과 명예권사 추대식이 같이 열렸다. 케이스 토마스가 장로로 재취임했다. 왕명오, 지마이클, 마이클 프로토가 안수집사가 재취임했다. 또 이춘예, 이강순, 지니지, 헬랜 앤 유하스등 4명이 권사로 임직을 받았으며, 강향기 명예권사 추대도 겸했다.

정창수 목사는 한국 총신신대원에서 MDiv와 ThM 과정을 마치고 미국에 와서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목회학박사 과정중 휴학하고 1997년 1월에 가족과 2명의 성도들과 함께 교회를 개척했다. '영광교회'라고 교회이름을 지은 이유는 하나님의 하나님 됨을 깨닫고 인정하고 높이고 다른 사람에게 알리며 하나님께 영광돌린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후 영광장로교회는 RCA 교단에 가입하고 2003년 조직교회로 성장했다. 정창수 목사는 개인적으로 뉴저지 교협 회장을 역임했다.

정창수 목사는 3가지 목회의 포커스가 있었다. 첫째, 이민사회의 언어장벽을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ESL 과정을 개설하여 봉사했다. 둘째, 홈리스 프로그램을 서로돕기센터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셋째, 다민족 전도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다민족들과 함께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정창수 목사는 당회로 부터 "목사님은 한국에서 부부교사로서 세상적인 행복을 가지고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원만하게 살던중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어려운 목회자의 길을 걸었다. 한국에서 16년 미국에서 16년 총 32년을 목회자로서 낮은 자세로 섬김과 봉사로 성도들을 보살펴 왔다. 이에 본 교회 당회는 정창수 목사를 원로목사로 추대하기로 결정했고 교단 목사들을 비롯하여 성도들 앞에서 예수님 이름으로 정창수 목사를 원로목사로 추대할 것을 공포한다"라며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동영상/은퇴사를 대신한 정창수 목사 가족찬양

지난 10월초에 열린 한재홍 목사 은퇴식에서 한 목사는 은퇴사를 하지 않고 가족들과 함께 "지금까지 지내온 것"이라는 제목의 찬송가를 부르며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라고 주님을 찬양했다.

같은 RCA 교단 목회자로 이를 지켜본 정창수 목사도 가족찬양으로 은퇴 답사를 대신 했다. 정창수 목사 가족은 "오 놀라운 구세주"라는 제목의 찬송가를 불렀다. 가족들은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 주 참 능력의 주시로다. 큰 바위 및 안전한 그 곳으로 내 영혼을 숨기시네. 메마른 땅을 종일 걸어가도 나 피곤치 아니하며 저 위험한 곳 내가 이를 때면 큰 바위에 숨기시고 주 손으로 덮으시네"라며 지난 16년간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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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목사패 증정

후임 정광희 목사는 정창수 목사 부부에게 원로목사 추대패를 증정하고 "정창수 목사님은 훌륭한 인격을 가지고 목회를 했다. 부임해서 예배를 함께 드리면서 마음속에는 '목사는 은퇴가 없다'고 생각을 했다. 정창수 목사님은 원로목사로 추대가 되었지 은퇴가 아니다. 앞으로도 영광교회를 위해 함께 일하시고, 저는 동역자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쓰임받기를 원한다. 정창수 목사님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 달라. 그래야 함께 동역하며 주님 부르실때 까지 은퇴없는 목사로 쓰임받을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예식은 RCA 동남부한인교협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사회 주선종 목사(RCA 동남부한인교협 회장), 기도 김종윤 목사(총무), 성경봉독 김학룡 목사(부회장), 찬양 뉴저지사모합창단(지휘 이은희), 설교 한재홍 목사으로 진행됐다. 2부 취임과 임직 그리고 추대식은 사회 정창수 목사, 서약, 축복기도 박재천 목사, 공포 정창수 목사, 권면 당회원에게 김종덕 목사(뉴욕실로암교회), 권면 권사에게 남봉우 목사(목양교회), 권면 교우에게 지용승 목사(회계), 축가 오수현 자매, 임직패 증정으로 진행됐다. 3부 원로목사 추대식은 사회 정광희 목사, 추대사 및 공포 왕명오 집사, 축사 이병준 목사(뉴저지목사회 회장), 축사 쟌 햄스트라 목사(RCA 은퇴목사), 축사 김용복 목사(뉴저지아버지학교 지도목사), 정창수 목사의 가족찬양, 원로목사패 증정, 축도 고제철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재홍 목사는 로마서 18:1-4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추천"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한 목사는 "정말 우리가 하나님앞에서 추천을 받을수 있고, 목사앞에서 추천을 받을수 있는 사람이 되어서 일꾼으로서 삶을 잘 감당하라. 그러지 않고 괜히 임직자로 잘못나서면 자기도 망하고 교회도 망하는 불행한 자리에 서게 된다. 하나님 앞에서 뜨거운 마음과 진실한 마음을 가지고 사명을 잘 감당하는 일꾼들이 되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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