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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낙중 목사 "복받는 신앙생활을 위한 3가지 충만과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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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4-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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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초대교회(김승희 목사)는 최낙중 목사를 강사로 1월 10일부터 3일간 신년부흥성회를 열었다. 최낙중 목사는 해오름교회 담임목사로, 예장백석 총회장를 두차례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으로 있는등 다양한 교계활동을 해 왔다. 특히 14일 열리는 뉴욕교협 신년하례 설교자로 초청됐다.

최낙중 목사는 10여년전 초대교회에서 성회를 인도한바 있어 이번이 두번째 성회인도이다. 제직수련회같은 내용의 부흥성회였다. 최 목사는 성회 둘째날 에베소서 1:22-23을 본문으로 "복 받는 교회생활"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복이란 무엇이고 교회란 무엇인가를 먼저 전했다. 이어 건강하고 복을 받는 신앙생활을 위한 3가지 충만과 중심을 전했다. 3가지 충만은 성령충만, 지혜충만, 믿음충만이다. 3가지 중심은 말씀중심, 예수중심, 교회중심이다. 다음은 설교내용이다.

신약과 구약의 복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만복의 근원이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주기를 원하신다. 복은 크게 두가지가 있다. 육체적인 복과 영혼이 잘되는 복이 있다. 구약에서 복은 물질 건강 명예 권세 자녀의 복같은 육신적인 복이다. 영적으로 보면 물질과 건강같은 육신적인 것은 현상적인 것인데 본질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서면 구하지 않아도 덤으로 따라온다. 구약에는 늘 육신적인 복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가 신약에 와서는 복의 개념이 완전히 바뀐다.

마태복음 5:3-10에 소위 팔복이 나온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슬퍼하는 사람은 복이 있다. 하나님이 그들을 위로하실 것이다. 온유한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땅을 차지할 것이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배부를 것이다. 자비한 사람은 복이 있다. 하나님이 그들을 자비롭게 대하실 것이다.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다. 평화를 이루는 사람은 복이 있다. 하나님이 그들을 자기의 자녀라고 부르실 것이다.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사람은 복이 있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표준새번역)"

신약에서 말하는 복은 전부 천국과 관계가 있다. 천국은 하나님의 통치아래에 있다. 천국은 본점과 지점이 있다. 본점은 하늘나라이지만 지점은 살아 생전에 내마음속에 있다. 지점에도 못가는 주제로 어떻게 본점에 가겠는가. 성령을 받으면 왜 이렇게 기쁜지 모른다. 항상 기뻐하라고 성경에 나온다. 항상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천국이다. 그러면 영혼도 잘되고 범사도 잘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실때는 순차적으로 복을 주신다. 바쁘다고 겉옷 부터 입을수 없다. 모든 일에 순서가 있다. 하나님은 언제나 순차적으로 복을 주시는데 영적인 복을 먼저 주시고 육신적인 복은 나중에 따라오게 하신다. 그것이 비밀이다. 그래서 앞으로 몸이 아프다든지 가난하다든지 이로한 현상때문에 붙잡히지 말고 본질에 붙잡혀야 한다. 하나님은 영이시다. 영적인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만 되면 복은 그냥 굴러온다. 욥기서 22:21(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 하나님하고 관계가 되는 것이 팔복이다.

신약에서 복의 개념은 전부 천국과 연관되어 있고 모두가 심령과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구약의 복은 물질 건강 명예 권세를 이야기 하고 있지만 신약에서의 복의 개념은 운명의 근원적인 치유, 즉 예수님를 믿음으로 우리의 운명을 바뀐 것 자체를 복으로 보는 것이다. 죄악의 자녀에서 부터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다. 이러한 신분의 변화를 복으로 보고 있다.

교회란 무엇인가?

에베소서는 교회론을 다루고 있다. 오늘날 교회는 예수그리스도의 몸이다. 원래 교회는 주님의 부름을 받아서 사람들이 모인 곳, 더 나아가서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한 사람들의 공동체를 교회이라고 한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다. 건물은 예배당이다. 예배당은 사람의 손으로 지은 건물이다. 성도라는 복수명사가 바로 교회이다. 여러분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두세사람이 모이는 것이 교회이다. 교회의 생명은 건물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성도에게 있다. 성도라는 복수명사 속에 주님이 계신다. 마태복음 18:20(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예배당은 없어도 교회는 있을수 있다. 에배당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교회이고 성도이다. 교회는 건물보다도 중요한 것이 사람이다. 아름다운 교회는 좋은 건물이 아니라 성도들의 질이 좋으면 아름다운 교회이다. 큰 건물이 큰 교회가 아니라 성도가 많으면 큰 교회이다. 교회는 주님이 주인되시고, 성령님이 운행하시고, 하나님이 통치하시고, 사명자들이 하나님과 함께 주인되는 곳이 교회이다. 복받는 비결은 교회생활을 잘해야 한다.

성령충만, 지혜충만, 믿음충만

신약의 교회는 언제 탄생했는가. 주님은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태복음 16:18)"라고 하셨다. 미래형이다. 앞으로 세우시겠다는 것이다. 오순절 성령강림후 신약의 교회가 드디어 탄생한다. 그래서 성령없는 사람들이 모인 곳은 교회가 아니다. 성령이 함께하는 교회만이 교회이다. 신약교회는 성령강림으로 부터 시작한다. 성령이 운행하는 교회만이 폭발적으로 부흥한다. 요즘에 성령님을 의지하지 않고 인간이 배운 학식이나 경험을 가지고 자꾸 사람의 말을 가져온다. 교회는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그분의 통치속으로 들어가야 복을 받는다.

우리에게 3가지가 충만하면 건강한 교회이다. 성령충만해야 한다. 지혜충만해야 한다. 믿음충만해야 한다.

성령충만은 술취함과 유사성이 있다. 성경에도 오순절 성령강림후 방언으로 말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술에 취했다고 했다. 첫째 말이 많아진다. 술에 취하면 말이 많아진다. 성령충만해도 말이 많아지는데, 오직 하늘나라 이야기와 예수님 이야기만 한다. 둘째 두려움이 없어진다. 성령에 취하면 무서운 것이 없다. 성령충만 하면 죽음이 안두렵다. 죽으면 천당가는데 왜 두렵겠는가. 은혜받으면 살아서 전도하고 죽으면 천당이다. 오직 전도하고 싶고 천국가고 싶은 마음밖에 없다.

믿음을 가지고 선포하라. 빛이 있으리라 하면 빛이 있었다. 그것이 영적 공식이다. 근심과 걱정이 오면 예수님의 이름으로 떠나가라고 선포하라. 영혼이 잘되어지면 범사가 잘되어지고, 하나님은 순차적으로 복을 주신다. 영혼이 잘되는 것은 성령충만, 지혜충만, 믿음충만이 필요하다. 지혜는 분별력이다. 성령님이 오시면 지혜와 말씀의 은사가 선물로 따라온다. 믿음이 충만하면 추상적이며 관념적인 믿음이 아니라 실제로 말씀의 능력이 나타난다.

말씀중심, 예수중심, 교회중심

그 사람의 신앙이 건강한가 아닌가는 3가지 기준으로 측정할 수 있다. 말씀중심, 예수중심, 교회중심이다.

1. 말씀중심=내가 아무리 신비한 이야기를 해도 성경에 있으면 아멘해도 된다. 누가 아무리 무슨 능력을 받았다고 해도 성경에 없으면 무조건 경계해야 한다. 창세기 2장을 보면 마귀가 하와를 유혹했을때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하와가 제대로 알지 못하니 본격적인 공격이 시작됐다. 말씀을 모르거나 희미하게 알기에 이단에 빠진다. 우리는 말씀을 가감하지 말고 있는 말씀대로 믿어야 한다. 성경을 모르면 안된다. 교회에서 열심만 있다고 믿음이 좋다고 말하면 안된다. 이단도 열심은 있다. 마음이 착한 것 그것도 믿음과 상관없다. 아무리 마음이 착해도 자기생각대로 하고 말씀이 없으면 사고친다. 열심보다도 말씀중심이 우선이다.

2. 예수중심=성경은 많이 아는데 섬김이 없고 십자가를 지는 것이 없다면 그것도 가짜이다. 성경중심이어야 하고, 예수님을 닮아야 한다.

3. 교회중심=교회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해야 복을 받는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서 복을 주신다. 교회는 주님의 몸이다. 우리는 그 몸에 붙어있으며 주님의 지배를 받는 지체들이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예수님이 교회의 우두머리이시다. 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이신 것이다. 머리되신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 복받는 교회생활이다.

예수님은 명령을 주의 종인 담임목사를 통해서 하신다. 고린도후서 5:20(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청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바울은 자신을 그리스도라고 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대신한 사신이라고 말하고 있다. 목사는 사신이고 대사이다. 교회는 예수님이 머리이시고 주인이신데, 머리이신 예수님이 어떤 방법으로 머리역할을 하시는가. 담임목사를 통해서 한다.

교회의 부흥은 담임목사의 사이즈 만큼 된다. 물론 성도들의 연합과 헌신이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교회의 우두머리이고 대표이신 그리스도를 대신하는 자는 담임목사이다. 담임목사가 강대상에서 말씀을 전하는 것은 선지자의 입장에서, 복을 빌며 축도하는 것은 제사장의 입장에서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축복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복을 비는 자는 목사이고, 복을 내려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신앙생활을 할때 주의 종이 축복할수 있는 대상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예수님이 세운자를 대하는 태도가 주님을 대하는 태도라고 마태복음 25장은 말하고 있다. 주님은 눈에 안보이지만 담임목사는 눈에 보인다. 눈에 보이는 목사에게도 못하는 사람이 안보이는 주님께 잘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먼저 주의 종을 신뢰하라, 가장 귀하게 대하라, 목사가 지쳐있을때 돕는 자가 되라, 그리고 귀하게 여겼으면 승복하라. 건강하고 부흥하는 교회는 담임목사가 소신껏 사역할수 있도록 하는 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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