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요약] 뉴욕교협 할렐루야대회 준비기도회에서 전희수 목사가 교계의 영적 각성을 위해 기도했다. 전 목사는 세속화로 힘을 잃은 뉴욕 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과거 미국의 제1차 대각성 운동과 애즈베리 부흥을 언급했다. 이번 대회가 목회자들의 회개와 다음세대의 부흥을 통해 미주 전역을 깨우는 영적 도화선이 되기를 간구했다.

▲역사적 부흥을 꿈꾸며, 전희수 목사가 뉴욕 교계를 위해 기도하다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허연행 목사)가 주최한 ‘2025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 제3차 준비기도회’가 9월 2일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뉴욕의 복음화를 위해 마음을 모았으며, 특히 교회의 영적 각성을 위한 뜨거운 기도가 울려 퍼졌다.

‘교회의 영적 각성’을 위해 합심기도를 인도한 전희수 목사(기쁨과 영광교회)는 먼저 뉴욕 교계의 현실을 진단하며 하나님의 긍휼을 구했다. 전 목사는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세속화와 이기주의, 분열로 힘을 잃어가는 뉴욕 교계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전 목사는 “주님께서 시대마다 영적 각성 운동을 일으켜 잠든 교회와 목회자들을 깨우시고 나라와 민족을 변화시키셨음을 저희가 기억합니다”라고 말했다.

전희수 목사는 구체적인 역사의 부흥을 언급하며 새로운 각성에 대한 소망의 근거를 제시했다. 그는 “1720년대 미국 땅의 제1차 대각성 운동을 통해 형식과 전통에 갇혔던 교회들을 깨우시고 회개와 거듭남의 은혜를 주셨습니다. 또한 1970년대 애즈베리 대학에 성령의 바람을 부으시어, 학생들이 밤낮으로 찬양과 간증과 기도로 나아갔던 부흥이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갔던 역사를 찬양합니다”라며, 뉴욕 땅에도 동일한 부흥이 임하기를 기도했다.

기도의 초점은 교회의 지도자들과 다음세대로 향했다.

전 목사는 “먼저 교회 지도자들에게 회개의 영을 부어주시어, 세속화와 이기주의, 분열과 무기력 속에 잠든 모습을 흔들어 깨워주옵소서”라며, “세속적인 자기주장이 아니라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교회를 섬기며 거룩한 본이 되게 하옵소서”라고 간구했다.

이어서 “강단마다 불같은 복음의 진리가 선포되게 하시고, 혼란한 문화 속에서 방황하는 다음세대들이 이번 성회에서 애즈베리 부흥을 체험하여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군대로 세워지게 해달라”고 소망했다.

전 목사는 이번 대회가 교단과 교파를 넘어선 연합과 구원의 역사를 이루는 통로가 되기를 기도했다. 그는 “뉴욕교계가 복음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시고, 아직 주님을 알지 못하는 수많은 영혼을 불러 모아 그들의 굳은 마음을 깨뜨려 주옵소서.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를 깊이 경험하는 귀한 성회가 되게 해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성회가 단순한 행사를 넘어 뉴욕과 미주, 나아가 열방으로 퍼져나갈 부흥의 도화선이 되게 하시고, 오직 주님의 나라와 권위, 영광만이 선포되는 시간이 되게 해달라”고 외치며 기도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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