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어려웠던 증경회장들 “증경회장에 대한 존경을 회복” 선언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2024년 어려웠던 증경회장들 “증경회장에 대한 존경을 회복” 선언

페이지 정보

탑2ㆍ2024-12-19 21:22

본문

원로는 존경을 받아야 한다. 사회도 그럴진데 교계는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2024년만큼 뉴욕교협의 증경회장들이 어려운 때가 있었을까?

 

1.

 

50회기 뉴욕교협에서 비상계엄같은 조치들이 계속된 가운데 일부 증경회장들이 제명을 당하거나, 3년 자격정지를 당했다. 뉴욕교협 증경회장단 2024 정기총회가 12월 19일(목) 11시 거송에서 열렸는데, 이 자리에도 지난 50회기에서 제명되거나 자격정지를 당한 증경회장들이 있었다.

 

e61c142b46af39c71abf13ebf72bcba0_1734661286_06.jpg
 

이런 분위기 때문인지 예년보다 적은 9명(박희소, 김용걸 신부, 양희철, 황경일, 황동익, 이종명, 김홍석, 이만호, 이준성 목사)만이 참가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좋았다.

 

지난 50회기에서는 일부 증경회장들의 징계외에도, 증경회장들의 투표권을 잃게 만들었다. 심지어 은퇴한 목사만이 아니라 현역 목사도 증경회장이면 총회에서 투표를 하지 못하도록 헌법을 개정했다.

 

헌법을 수정하는 임시총회에서 한 증경회장은 “현역 증경회장들이 가장 문제가 많다”라며 스스로 투표자격을 포기하겠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증경회장들끼리도 서로 의견이 나누어졌다. 과연 증경회장들이 그렇게 문제가 많은 것인지, 아니면 진영논리인지는 시간이 말해 줄 것이다.

 

2.

 

지난 교협 정기총회에서 발언하는 증경회장이 50회기 현역 회장에게 제지를 받는 가운데, 올 한해 증경회장에 대한 시비가 지속적으로 있었지만 증경회장들을 대표하는 증경회장단은 사실상 드러나는 활동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새롭게 증경회장단 회장에 선출된 황동익 목사는 단지 증경회장들의 투표권 회복의 차원이 아니라 증경회장에 대한 존경을 회복하겠다며 “교계가 소란한 가운데 증경회장의 역할이 뭔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해봤다. 이렇게 교계가 이렇게 어렵고 힘들 때에 증경회장이 입을 못 열고 권위나 어떤 위치가 없어가지고 되겠는가? 제가 어른들을 모시는 것처럼 그들도 증경회장을 어른처럼 모실 수 있도록 한번 힘을 써보겠다. 내가 바로 잡겠다”고 했다.

 

증경회장단 정기총회 1부 예배는 사회 이준성 목사, 대표기도 이종명 목사, 설교 박희소 목사, 축도 양희철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 회무는 회장 황경일 목사의 사회로 이만호 목사가 회무기도를 했다. 임원선거를 통해 부회장 황동익 목사를 회장으로 선출했으며, 부회장은 정기총회에 참가한 황동익 목사의 다음 회기 회장인 이종명 목사가 됐다. 또 총무는 김홍석 목사가 지명됐다.  

 

e61c142b46af39c71abf13ebf72bcba0_1734661299_76.jpg
▲왼쪽부터 총무 김홍석 목사, 회장 황동익 목사, 부회장 이종명 목사
 

신임회장 황동익 목사는 증경회장의 존경을 회복하는 회기를 강조했으며, 특히 증경회장들을 잘 섬기는 회기를 강조하며 수시로 증경회장들을 부부동반으로 섬기겠다고 약속했다.

 

----------------------------------------------------------

 

유튜브 쇼츠
유튜브 1분 쇼츠 영상으로 생생한 현장을 전합니다. 아래에 있는 원하는 제목의 링크를 클릭하면 관련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구독하여 빠른 뉴스를 확인하세요.
- 아멘넷 유튜브 쇼츠 영상 전체보기(클릭)
- 뉴욕교협 증경회장단 2024 정기총회 현장에서는?
- 황동익 목사 “증경회장에 대한 존경을 회복할터” 선언
- 이만호 목사 “성탄을 맞이하여 기쁨과 평화를 주소서”
- 뉴욕교협 증경회장단 회장과 부회장 추대는?

 

----------------------------------------------------------

구글 포토 앨범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고화질 사진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yhUE7cUDnkMSnG8R6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1,075건 25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훼이스선교회, 풍성한 2023년 사역보고 및 재정보고 2023-12-22
이민자보호교회, 뉴욕 임시거주 난민들에게 식사와 성탄 선물 전달 2023-12-22
뉴욕교협 회장 박태규 목사 2023년 성탄 축하 메시지! 2023-12-22
지역교회부흥선교회, 2023 사모 위로의 시간 및 성탄감사 예배 2023-12-21
뉴욕장로연합회 제14회 정기총회, 황규복 장로 회장 2연임 2023-12-17
퀸즈장로교회, 23년째 연말마다 사랑의 바구니 2023-12-15
성탄메시지: 뉴욕목사회 회장 정관호 목사 “성탄 – 지상 최대의 선물” 2023-12-15
뉴욕/뉴저지 한인침례교지방회, 2023 연합성탄송년모임 2023-12-13
본래의 모습으로 회복된 뉴욕교협 증경회장단 정기총회 2023-12-12
52회기 뉴욕목사회 이취임식 현장에서는 2023-12-12
52회기 뉴욕목사회 출범 “실추된 목사상을 바르게 세워 나갈 터” 2023-12-12
뉴저지장로교회, 김도완 담임목사의 임기연장 부결 2023-12-11
뉴욕크로마하프연주단 제4회 정기연주회 2023-12-11
더나눔하우스 감사의 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2023-12-11
파이오니아 백운영 목사의 선교사 재파송 2023-12-10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2023년 송년 기도회 2023-12-10
추운 연말 맞아 더나눔하우스에 따뜻한 후원금 이어져, 광염교회 등 2023-12-09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 제 26차 총회 및 신앙도서 독후감 시상식 2023-12-08
국제장애인선교회 2023 장애인의날 행사 2023-12-08
참사랑교회 신용환 담임목사 취임 및 김기철 장로 은퇴 예배 2023-12-08
[한준희 목사] 목회자 위상 회복을 위한 칼럼 (1) 은혜를 아는 자의 … 2023-12-07
최호섭 목사 “성장보다 본질이 중요. 작은 교회의 큰 힘” 2023-12-07
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 신임 노회장 김귀안 목사의 나무론 2023-12-06
프라미스교회, 감동의 탄자니아와 캄보디아 선교보고회 2023-12-05
뉴욕교협 청소년센터 2023 후원음악회 2023-12-05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