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조 목사, 뉴욕에서 아프가니스탄 피납사태에 대해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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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08-02-14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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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분당샘물교회 단기선교팀 21명이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에 피랍되고 2명이 목숨을 잃은 사태가 발생하여 한국교회 뿐만 아니라 한인교회에도 많은 충격을 주었다. 이사건으로 한국사회의 반기독교적인 성향이 강화되었다.
문제가 확대되자 분당샘물교회 담임인 박은조 목사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단장(斷腸)의 아픔을 경험하며 무사귀환을 기도하고 있다"등을 내용으로 하는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어 박 목사는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표를 내고 재신임을 받기도 했다.
박은조 목사가 당시 언론의 과열 취재속에서 뭍혀버렸던 당시의 진실을 밝히고, 한국선교를 위해 기도를 하는 기도회를 미국에서 먼저 시작했다. 박 목사는 아직 한국에서는 시작하지 못했지만 기회를 가지겠다고 밝혔다.
LA에서 두차례 집회를 가졌던 박 목사는 2월 14일(목) 오전 뉴욕 주사랑교회(이길호 목사)와 오후 뉴저지 필그림교회(양춘길 목사)에서 기도회 및 설명회를 연속으로 가진다.
주사랑교회에서 가진 집회에서 당시 사건을 정리한 동영상이 상영되는 동안 박은조 목사는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았다. 몇 번이나 보았을 그 영상을 보며 박은조 목사는 또 다시 눈물을 흘릴수 밖에 없었다.
당시 사태를 담은 영상은 배형규 목사와 심성민 씨의 생전의 모습과 시신이 되어 돌아오는 모습이 보여졌다. 또 자식들이 납치되자 부모들이 교회를 원망하다가 사건이 진정되고 세례를 받는 모습도 있었다.
무엇보다 충격은 배형규 목사의 마지막 설교 모습이다. 배 목사는 "오래살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분처럼 살기를 원한다. 복음이 필요한 곳으로 가야 한다"고 설교하며 순교를 두려워 하지 않는 그의 앞길을 보여 주었다.
이어 박은조 목사의 차분한 말씀이 이어졌다.
박 목사는 "당시 사건보도의 80-90%는 오보이고 왜곡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에는 다 설명드릴수 없었지만 샘물교회만의 문제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교회와 선교를 왜곡하는 것이므로 설명을 드릴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은조 목사는 "정부가 위험한 곳으로 지정한 곳에 선교를 갔는가?" "벤즈 버스로 호화 선교여행을 했느냐?"라는 비판을 해명했다.
박 목사는 "당시 정부는 조심하라가 전부였으며, 최대한으로 주의를 해서 선교지로 갔다"며 "탈레반의 치밀한 계획에 따라 어쩔수 없이 납치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 호화선교에 대해서는 "아프가니스탄의 버스는 모두 벤즈 버스이며 당시 사용했던 버스도 10년된 낡은 버스였다"고 설명했다.
당시 정부가 교회에 불리하게 해도 해결의 실마리를 쥐고있는 정부에게 고맙다는 이야기 밖에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뉴욕타임즈가 공격적인 선교라고 보도했지만 한국교회 전반으로 보면 엉터리 선교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사건당시 참기 어려운 고통속에 있었지만 하나님이 보여주신 한 장면으로 회개하고 힘을 얻었다고 간증했다.
"사건이 일어나고 처음에는 힘이 들어 먹을 수도 잘 수도 없었다. 성민이가 죽고 2일후 한 장면이 사진처럼 지나갔다. 그것은 아버지와 어머니는 돌팔매질을 당하는데 나는 잘못 없다며 서있는 모습이었다. 한국교회가 우리 때문에 욕먹는데 내가 핑계만 대고 있으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회개하고 일어나니 두려움이 없어 졌다."
탈레반은 2명의 한국교회 교인을 죽였다. 하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위대하다. 박 목사는 이번사태를 통해 하나님의 탈레반에 대한 역사를 느끼며 이들을 섬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박 목사는 납치된 성도들이 돌아온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19명이 살아서 돌아오고 이들이 충격으로 정신적인 문제가 있으면 더 큰일이었다. 그런데 하용조 목사가 너희가 자랑스럽고 너희들을 생각하면 춤을 추고 싶다는 내용의 5분짜리 동영상을 보내 주어 용기를 얻었다."
아프칸에서 한국으로 무사히 돌아온 교인들중 다시 선교사로 아프칸으로 가겠다는 사람도 나타났다. 박은조 목사는 납치되어 살아온 19명은 2주에 한번 기도회로 모이고 있으며, 이들중 2-3명이 아프칸 선교사로 지원의사를 밝힌 상태라고 말했다.
박 목사의 말씀이 끝난후 한국교회와 선교, 순교자 심성민의 부모를 위해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 2008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문제가 확대되자 분당샘물교회 담임인 박은조 목사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단장(斷腸)의 아픔을 경험하며 무사귀환을 기도하고 있다"등을 내용으로 하는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어 박 목사는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표를 내고 재신임을 받기도 했다.
박은조 목사가 당시 언론의 과열 취재속에서 뭍혀버렸던 당시의 진실을 밝히고, 한국선교를 위해 기도를 하는 기도회를 미국에서 먼저 시작했다. 박 목사는 아직 한국에서는 시작하지 못했지만 기회를 가지겠다고 밝혔다.
LA에서 두차례 집회를 가졌던 박 목사는 2월 14일(목) 오전 뉴욕 주사랑교회(이길호 목사)와 오후 뉴저지 필그림교회(양춘길 목사)에서 기도회 및 설명회를 연속으로 가진다.
주사랑교회에서 가진 집회에서 당시 사건을 정리한 동영상이 상영되는 동안 박은조 목사는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았다. 몇 번이나 보았을 그 영상을 보며 박은조 목사는 또 다시 눈물을 흘릴수 밖에 없었다.
당시 사태를 담은 영상은 배형규 목사와 심성민 씨의 생전의 모습과 시신이 되어 돌아오는 모습이 보여졌다. 또 자식들이 납치되자 부모들이 교회를 원망하다가 사건이 진정되고 세례를 받는 모습도 있었다.
무엇보다 충격은 배형규 목사의 마지막 설교 모습이다. 배 목사는 "오래살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분처럼 살기를 원한다. 복음이 필요한 곳으로 가야 한다"고 설교하며 순교를 두려워 하지 않는 그의 앞길을 보여 주었다.
이어 박은조 목사의 차분한 말씀이 이어졌다.
박 목사는 "당시 사건보도의 80-90%는 오보이고 왜곡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에는 다 설명드릴수 없었지만 샘물교회만의 문제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교회와 선교를 왜곡하는 것이므로 설명을 드릴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은조 목사는 "정부가 위험한 곳으로 지정한 곳에 선교를 갔는가?" "벤즈 버스로 호화 선교여행을 했느냐?"라는 비판을 해명했다.
박 목사는 "당시 정부는 조심하라가 전부였으며, 최대한으로 주의를 해서 선교지로 갔다"며 "탈레반의 치밀한 계획에 따라 어쩔수 없이 납치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 호화선교에 대해서는 "아프가니스탄의 버스는 모두 벤즈 버스이며 당시 사용했던 버스도 10년된 낡은 버스였다"고 설명했다.
당시 정부가 교회에 불리하게 해도 해결의 실마리를 쥐고있는 정부에게 고맙다는 이야기 밖에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뉴욕타임즈가 공격적인 선교라고 보도했지만 한국교회 전반으로 보면 엉터리 선교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사건당시 참기 어려운 고통속에 있었지만 하나님이 보여주신 한 장면으로 회개하고 힘을 얻었다고 간증했다.
"사건이 일어나고 처음에는 힘이 들어 먹을 수도 잘 수도 없었다. 성민이가 죽고 2일후 한 장면이 사진처럼 지나갔다. 그것은 아버지와 어머니는 돌팔매질을 당하는데 나는 잘못 없다며 서있는 모습이었다. 한국교회가 우리 때문에 욕먹는데 내가 핑계만 대고 있으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회개하고 일어나니 두려움이 없어 졌다."
탈레반은 2명의 한국교회 교인을 죽였다. 하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위대하다. 박 목사는 이번사태를 통해 하나님의 탈레반에 대한 역사를 느끼며 이들을 섬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박 목사는 납치된 성도들이 돌아온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19명이 살아서 돌아오고 이들이 충격으로 정신적인 문제가 있으면 더 큰일이었다. 그런데 하용조 목사가 너희가 자랑스럽고 너희들을 생각하면 춤을 추고 싶다는 내용의 5분짜리 동영상을 보내 주어 용기를 얻었다."
아프칸에서 한국으로 무사히 돌아온 교인들중 다시 선교사로 아프칸으로 가겠다는 사람도 나타났다. 박은조 목사는 납치되어 살아온 19명은 2주에 한번 기도회로 모이고 있으며, 이들중 2-3명이 아프칸 선교사로 지원의사를 밝힌 상태라고 말했다.
박 목사의 말씀이 끝난후 한국교회와 선교, 순교자 심성민의 부모를 위해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 2008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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