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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목사, 영화 "제자, 옥한흠" 통해 교회세속화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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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4-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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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기반으로 한 다큐멘타리 영화를 만들고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김상철 목사가 3번째 작품인 "중독" 상영차 뉴욕에 왔다. "잊혀진 가방"과 "나의 선택-잊혀진 가방 그 못다한 이야기"를 통해 주님과의 첫 사랑을 회복하자는 메세지를 담았다면, 이번 "중독"이라는 영화를 통해서 오직 복음이 답이라는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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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목사

김상철 목사는 목회복귀를 앞두고 "제자, 옥한흠"과 "순교-잊혀진 순교자 김영학"이라는 두개의 영화를 마무리 하고 있다. 특히 1년전부터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들고 있는 "제자, 옥한흠"은 5월 개봉을 앞두고 세속화된 한국교회에 큰 메세지를 던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상철 목사와 인터뷰를 통해 제작의도와 뒷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김상철 감독이 말하는 "중독"
쥐어짜면 복음밖에 안나오는 영화 "중독"


재미로 보면 영화 "중독"은 재미없다. 기독교 영화가 재미있는 것이 어디있는가. 세상에서 만든 것들은 다 자극적이다. 내가 감독한 "중독"은 복음의 답이라는 것만 말하고 있다. 중독은 사탄이 장악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영이다. 중독이라는 사탄의 영은 첫째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단절시키며, 둘째 가정을 파괴하며, 셋째 개인을 황폐화 시킨다. 이 놀라운 3가지 사실때문에 중독은 영적으로 보면 눈과 귀가 없고, 손과 발이 없는데도 우리를 파멸로 움직여 간다.

중독 문제는 복음으로 밖에 답이 없다. "중독" 영화는 쥐어짜면 복음밖에 안나온다. 영화는 복음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미국사회 자체도 중독에 대한 많은 치유의 사례가 있지만 결국은 반복된다. 그런데 예수님으로 인해서 거듭난 사람은 100% 치유가 되는 것을 보았다. 영화는 그것을 말하고 있다.

영화 "중독"은 첫번째 중독이 무엇인가에 대해 설명을 한다. 그리고 복음으로 중독에서 치유된 사람을 보여준다. 그리고 교회들이 중독에 빠지기 쉬운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 그 답으로 교회의 사역을 통해서 중독에서 치유되고 교회를 개척해서 선교를 하는 한 선교사의 삶을 통해서 보여준다.

목회로 돌아가기전 준비중인 두가지 작품
"제자, 옥한흠"
"순교-잊혀진 순교자 김영학"


0212v2.jpg5월에 개봉하는 영화 "제자, 옥한흠"은 한국교회 세속화를 제대로 건드린다. 사랑의교회나 옥한흠 목사 유족측의 도움을 안받고 제작하고 있다. 홍정길 김동호 오정현 목사들을 다 만나 인터뷰를 했다. 할수있는 것은 다 했다. 일본에 가서 촬영하고 필라델피아 웨스트민스터신학교를 방문하기도 했다. 굉장히 감동적이고 정말 영화가 파워풀 할 것이다.

영화 "제자, 옥한흠"은 우리가 정말 어디로 가고 있는지 한국교회 세속화를 완전히 건드린다. 세속화란 세상의 것이 성경으로 적당히 포장해서 교회에 들어오고 교회에서는 그것을 받아들인다. 옥한흠 목사를 통해 정말 우리가 어떠한 가치와 철학을 가지고 예수를 믿어야 하는지, 예수믿는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옥한흠 목사를 흔히 목사의 목사라고 한다. 너무 배울 것이 많은 분이다.

옥한흠 목사를 다루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다. 한국교회가 너무 멀리왔다. 돈을 사랑하고, 명예를 사랑하고, 예수님이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드러나고, 불신자들이 볼때 한국교회가 얼마나 폄하되는가. 한국교회가 폄하되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우리가 스스로 가리고 있기 때문이다. 분명히 하나님은 숨겨져있는 7천명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옥한흠 목사는 만점은 아니라도 그분을 통해 배울수 있는 것이 있다. 여전히 한국교회가 가장 존경하는 분중 하나이다. 궁극적으로 지금 영화를 만들어야 하는 목적은 지금 하지 않으면 한국교회는 더 멀리간다.

"중독"과 "제자, 옥한흠"은 하나의 무브먼트가 되어야 한다. "제자, 옥한흠"은 저의 모든 역량을 통해서 만들고 기독교 영화로서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상영관에서 개봉될수 있을 것이다. "제자, 옥한흠" 영화제작을 위해 미국과 일본등 세계 여러 곳을 방문했다. 옥한흠 목사를 통해 말하고 싶은 것은 우리의 비교대상이 다른 것이다. 옥한흠 목사가 건강했을때 사모님과 이런 대화를 했다.

옥한흠: 나는 죽어서 하나님앞에 가면 받을 상급이 없을 것 같아.
사모: 왜 상급이 없어요. 제자훈련을 열심히 하고, 교회가 커다고 해서 교만한 것도 아니잖아요.
옥한흠: 아냐.
사모: 당신이 자꾸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시험든다.
옥한흠: 초대교인들이나 바울을 보면 내가 무엇을 자랑할것이 있는가. 나는 내주변에 있는 분들을 내 비교대상으로 삼은 적이 없다. 정말 나의 비교대상은 바울이고 초대교회 교인들이다. 그들과 비교하면 내가 무엇을 자랑할것이 있겠는가.

영화 "제자, 옥한흠"을 한 단어로 요약한다면 우리의 비교대상이 달라져야 한다. 왜 한국교회가 세속화되었느냐 하면 항상 주변을 보니까 그렇다. 우리가 보아야 할 대상은 초대교회 교인이고 초대교회에서 말씀대로 살았던 사람이다. 스스로를 초대교회 교인들과 비교하면서 살면 어떻게 한국교회가 세속화될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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