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터키 2천 마리와 쌀 2천 포대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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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8-11-16 16:3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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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터키 한미재단(대표 전상복 장로)은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진행하는 2018 사랑의 터키 및 쌀 나눔 행사를 11월 16일(금) 오후 2시 좋은씨앗교회(임용수 목사)에서 열었다.
예배는 인도 임용수 목사, 기도 안승백 목사(오른손구제센터, 뉴욕온유한교회), 설교 정순원 목사(뉴욕교협 회장), 축도 김정국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순원 회장은 마태복음 20:20~28을 본문으로 "천국에서 큰 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섬기기보다는 섬김을 받고자 하는 것이 대다수의 보편적인 마음가짐이다. 하지만 주님이 오신 목적은 섬김과 자기희생이 아닌가? 주님의 희생과 섬김으로 인류가 구원하게 된 것처럼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이것이 있어야 한다. 천국에서 가장 큰 자인 주는 자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라”고 부탁했다.
이어진 전달식은 사회 임형빈 장로(사랑의터키 한미재단 뉴욕총괄 지부장), 인사 전상복 장로의 순서로 진행됐다.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은 뉴욕의 15개 (지역과 사회 및 구제) 단체에 쌀 500포대와 터키 42상자를 전달했다.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은 원래 미국 빈민층, 특히 흑인과 히스패닉에게 터키를 전달하는 사업을 펼쳤으나, 한인 동포 경제가 어려워져 5년여 전부터는 한인을 섬기는 기관에도 터키와 쌀을 전달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주 후원대상인 한인교회들이 사정이 어려워 계획을 3분의 1로 줄였다. 뉴욕과 뉴저지에 총 터키 2천 마리(2만 파운드)와 2천 포대의 쌀을 배포한다. 전상복 장로는 “경제적인 후원은 줄었지만 하나님의 손길가운데 터키를 반값에 주는 독지가를 만나, 후원은 다른 해보다 작지만 가장 많은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뉴저지에서는 터키 전달에 이어 12월 3일에는 쌀을 배포한다.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은 전상복 대표가 섬기던 교회 차원에서 1987년부터 주위 빈민층을 대상으로 추수감사절 터키를 전달하다, 뉴욕과 뉴저지로 사역이 확대되고 비영리단체로 인가를 받았다.
한편 45회기 뉴욕교협은 지난해에 이어 11월 17일(토) 오후 12시30분에 노던 173가 보스턴 마켓에서 사랑의 터키 전달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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