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천사 김선종 권사가 말하는 하나님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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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4-04-04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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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신학대(NYTS)가 2004년부터 수여해 온 도시천사상(Urban Angel Award) 11회 시상식및 만찬이 4월 3일(목) 오후 6시 맨하탄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렸다.
매년 한인이나 한인단체가 수상을 했는데 올해는 김선종 대표(베델 인더스트리즈)가 수상했다. 또 오비 맥켄지(BlackRock 매니징 디렉터)와 MOBIA(The Museum of Biblical Art)도 같이 수상했다. 도시천사상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인물이나 단체에게 NYTS에서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한후 김선종 대표와 남편 김영길 대표
김선종 대표는 성공적인 사업가이자 신실한 신앙인이다. 김 대표는 뉴저지초대교회(한규삼 목사) 권사이며, 남편 김영길 대표는 장로로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김선종 대표는 "제가 받는 상은 도시천사상인데 저는 도시의 천사가 아니다. 하나님께서 앞으로 열심히 천사같은 생활을 하라고 상을 주신 것 같다. 감사히 받고 그렇게 남은 삶을 살려고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선종 대표는 1976년 미국에 이민와 의류사업에 뛰어들어 1992년 베델 인더스트리즈를 설립하고, 현재 350명의 직원이 일하는 뉴욕 메트로 일원에서 가장 큰 의류회사로 성장시켰다. 베델 인더스트리즈는 일류 브랜드의 의류를 만들뿐만 아니라 미정부에 납품하는 회사로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2005년부터 미군을 위한 군복을 만들고 있다. 김선종 대표는 성공한 경제인으로서 여러가지 상을 받았으며, 다양한 사회봉사기관에서 지역을 섬기고 있다.
어빈 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김선종 대표가 첫번째로 수상했다. 지난해 도시천사상을 받은 윤경복 KACF 사무총장의 소개로 등단한 김선종 대표는 수상 스피치를 통해 자신의 경제적인 성공을 말하지 않았다. 김 대표는 "하나님께서 저의 인생에서 하신 일을 말할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어려운 이민생활뒤에 이룬 '아메리칸 드림'이 아니라 '킹덤 드림'을 인상적으로 선포했다.
▲인상적인 스피치를 하는 김선종 대표
1976년 막 결혼한 김선종 대표 부부는 항공료를 절약하기위해 12명의 입양아들을 돌보며 미국으로 왔다. 그리고 언어장벽과 문화차이 속에서 힘들어하는 전형적인 초기 이민의 어려움을 겪었다. 여러가지 어려운 일들을 극복하면서 점점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어가게 되었다.
김선종 대표는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는 영적인 경험을 했다. 1990년 김 대표는 시카고에 사는 부모님을 만나러 갔다. 아버지는 51세의 나이에 중풍으로 휠체어를 타게 된 어머니를 돌보며 헌신하는 분이셨다. 부모님들은 아파트 7층에 살았는데 건물을 처음 본순간 불이나면 어떻게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날밤 정말 아파트에 불이났다. 아파트에서는 문을 열지 말고 집안에서 기다리라는 방송안내를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가는데 아무런 연락이 없자 더이상 참지 못하고 창문을 열고 살려달라고 소리를 쳤지만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김 대표는 불속에서 이제 살아나지 못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어머니가 사용하던 성경책을 잡고 김 대표는 조용히 기도하기 시작했다. "하나님 제발 고통없이 데려가세요. 저는 주님을 만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부모님들도 함께 기도하기 시작했다. 기도의 소리가 높아갈때 바깥에서 노크를 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소방관이 들어와 화재가 진압되었다고 말했다.
부모님과 김 대표는 울음을 터트리며 서로 안았다. 그때 방에서 '오늘의 양식' 책을 발견하고 그날의 성경구절을 보았다. 시편 127:1-2 였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이 성경구절의 교훈이 김선종 대표의 세상관을 영원히 변화시켰다. 김 대표는 "저의 인생을 하나님의 전능하신 손위에 올려드렸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안에서 인생의 의미를 발견할수 있게 됐다"라고 고백했으며, 그 변화의 결과 "이때부터 내가 가진 것을 주님께 돌려드리고 주님의 은혜가 필요한 사람들과 나누는 것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심했다"고 간증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인사하는 이원규 이사장
▲많은 한인 유명인사들이 참가했다.
▲오랫만에 보는 김중언 목사 부부
▲김득해 목사 부부
▲강현석 장로 부부
▲이 분이 11개의 물품에 대한 경매를 인도했는데 축제식으로 진행하는 모습이 독특했다. 또 1000불에서 20불까지 각 액수별로 도네이션을 받았는데 많은 참가자들이 도네이션에 참가했다.
▲각 자리에 마련된 팻말을 들어 경매와 도네이션에 참가했다.
▲어빈 총장
▲자랑스러운 졸업생 유진 피터슨 관련 영상
▲지난해 도시천사상 수상자 윤경복 KACF 사무총장이 김선종 대표를 소개
▲수상후 어빈 총장과 김선종 대표
▲이원규 이사장, 김선종 대표 부부, 지난해 수상자 윤경복 KACF 사무총장, 어빈 총장
▲김선종 대표 부부와 아들 크리스 부부
▲왼쪽부터 뉴욕총영사, 어빈 총장, 이원규 이사장, 김선종 대표 부부, 이사 강현석 장로, 백창건 목사(한국어 목회학박사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역대 수상자(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김선종 대표 소개(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동영상] 김선종 대표 수상 스피치
매년 한인이나 한인단체가 수상을 했는데 올해는 김선종 대표(베델 인더스트리즈)가 수상했다. 또 오비 맥켄지(BlackRock 매니징 디렉터)와 MOBIA(The Museum of Biblical Art)도 같이 수상했다. 도시천사상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인물이나 단체에게 NYTS에서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한후 김선종 대표와 남편 김영길 대표
김선종 대표는 성공적인 사업가이자 신실한 신앙인이다. 김 대표는 뉴저지초대교회(한규삼 목사) 권사이며, 남편 김영길 대표는 장로로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김선종 대표는 "제가 받는 상은 도시천사상인데 저는 도시의 천사가 아니다. 하나님께서 앞으로 열심히 천사같은 생활을 하라고 상을 주신 것 같다. 감사히 받고 그렇게 남은 삶을 살려고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선종 대표는 1976년 미국에 이민와 의류사업에 뛰어들어 1992년 베델 인더스트리즈를 설립하고, 현재 350명의 직원이 일하는 뉴욕 메트로 일원에서 가장 큰 의류회사로 성장시켰다. 베델 인더스트리즈는 일류 브랜드의 의류를 만들뿐만 아니라 미정부에 납품하는 회사로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2005년부터 미군을 위한 군복을 만들고 있다. 김선종 대표는 성공한 경제인으로서 여러가지 상을 받았으며, 다양한 사회봉사기관에서 지역을 섬기고 있다.
어빈 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김선종 대표가 첫번째로 수상했다. 지난해 도시천사상을 받은 윤경복 KACF 사무총장의 소개로 등단한 김선종 대표는 수상 스피치를 통해 자신의 경제적인 성공을 말하지 않았다. 김 대표는 "하나님께서 저의 인생에서 하신 일을 말할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어려운 이민생활뒤에 이룬 '아메리칸 드림'이 아니라 '킹덤 드림'을 인상적으로 선포했다.
▲인상적인 스피치를 하는 김선종 대표
1976년 막 결혼한 김선종 대표 부부는 항공료를 절약하기위해 12명의 입양아들을 돌보며 미국으로 왔다. 그리고 언어장벽과 문화차이 속에서 힘들어하는 전형적인 초기 이민의 어려움을 겪었다. 여러가지 어려운 일들을 극복하면서 점점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어가게 되었다.
김선종 대표는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는 영적인 경험을 했다. 1990년 김 대표는 시카고에 사는 부모님을 만나러 갔다. 아버지는 51세의 나이에 중풍으로 휠체어를 타게 된 어머니를 돌보며 헌신하는 분이셨다. 부모님들은 아파트 7층에 살았는데 건물을 처음 본순간 불이나면 어떻게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날밤 정말 아파트에 불이났다. 아파트에서는 문을 열지 말고 집안에서 기다리라는 방송안내를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가는데 아무런 연락이 없자 더이상 참지 못하고 창문을 열고 살려달라고 소리를 쳤지만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김 대표는 불속에서 이제 살아나지 못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어머니가 사용하던 성경책을 잡고 김 대표는 조용히 기도하기 시작했다. "하나님 제발 고통없이 데려가세요. 저는 주님을 만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부모님들도 함께 기도하기 시작했다. 기도의 소리가 높아갈때 바깥에서 노크를 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소방관이 들어와 화재가 진압되었다고 말했다.
부모님과 김 대표는 울음을 터트리며 서로 안았다. 그때 방에서 '오늘의 양식' 책을 발견하고 그날의 성경구절을 보았다. 시편 127:1-2 였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이 성경구절의 교훈이 김선종 대표의 세상관을 영원히 변화시켰다. 김 대표는 "저의 인생을 하나님의 전능하신 손위에 올려드렸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안에서 인생의 의미를 발견할수 있게 됐다"라고 고백했으며, 그 변화의 결과 "이때부터 내가 가진 것을 주님께 돌려드리고 주님의 은혜가 필요한 사람들과 나누는 것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심했다"고 간증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인사하는 이원규 이사장
▲많은 한인 유명인사들이 참가했다.
▲오랫만에 보는 김중언 목사 부부
▲김득해 목사 부부
▲강현석 장로 부부
▲이 분이 11개의 물품에 대한 경매를 인도했는데 축제식으로 진행하는 모습이 독특했다. 또 1000불에서 20불까지 각 액수별로 도네이션을 받았는데 많은 참가자들이 도네이션에 참가했다.
▲각 자리에 마련된 팻말을 들어 경매와 도네이션에 참가했다.
▲어빈 총장
▲자랑스러운 졸업생 유진 피터슨 관련 영상
▲지난해 도시천사상 수상자 윤경복 KACF 사무총장이 김선종 대표를 소개
▲수상후 어빈 총장과 김선종 대표
▲이원규 이사장, 김선종 대표 부부, 지난해 수상자 윤경복 KACF 사무총장, 어빈 총장
▲김선종 대표 부부와 아들 크리스 부부
▲왼쪽부터 뉴욕총영사, 어빈 총장, 이원규 이사장, 김선종 대표 부부, 이사 강현석 장로, 백창건 목사(한국어 목회학박사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역대 수상자(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김선종 대표 소개(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동영상] 김선종 대표 수상 스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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