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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흐르는 듯이 흐르는 찬양순서 그리고 찬양을 찬양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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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8-09-0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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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교계나 교회 집회를 취재하다 보면 하나하나 다 귀하게 여겨야겠지만 자꾸 비교가 되는 것은 어떨 수 없는 개인의 모자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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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요즈음 교계의 모임들을 보며 느끼는 것은 전반적으로 사람들이 잘 모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몇 년 전부터 이상한 현상이 벌어집니다. 일부 집회에서는 전혀 찬양과는 상관이 없는 집회인데도 많은 찬양팀들이 초청하여 자리의 대부분을 채웁니다. 일부 주최측은 인원동원을 위해 찬양팀을 초청한다는 것을 숨기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객이 전도되는 현상도 일어납니다.

 

뿐만 아니라 많은 찬양팀들이 무대에 서다보니 자리를 바꾸면서 흐름을 끓기고, 안 그래도 순서가 많은데 출연한 찬양팀이 한 곡 이상을 부릅니다. 그리다 보니 찬양 원래의 의미가 퇴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9월 2일 주일 퀸즈장로교회에서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학장 이취임식이 열렸는데, 엉뚱한 곳에 시선이 한참 머물렀습니다. 집회에 4개의 주요 찬양팀이 등장했는데 실력도 실력이지만 물흐르듯이 찬양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 비결이 무엇일까요?

 

집회를 시작하기 전부터 글로리아싱어즈는 앞 무대에 서 있었으며 집회가 시작되자마자 서창을 했습니다. 설교에 앞서 퀸즈장로교회 연합찬양대가 이미 앉아있는 자리에서 일어나 찬양을 했습니다. 신학교동문 찬양대는 신학교소개 영상 상영때 앞으로 나와 영상이 끝나자 마자 찬양을 했으며, 쥬빌리앙상블 연주팀은 기도의 순서에 앞으로 나와 기도가 끝나자 연주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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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여러 교계나 교회 집회에서도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이러한 노력이 있지만 부족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찬양이 특정목적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예배나 집회의 귀한 순서로서 본래의 자리를 잡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회중들이 찬양대와 함께 찬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주최측에서 집회 운영에 더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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