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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본질 3가지" 퀸즈장로교회 2019 제직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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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9-01-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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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시작하면 많은 한인교회들이 교회의 일꾼인 제직들의 훈련을 통해 믿음을 새롭게 하고 한해를 나아간다. 연합으로 혹은 개교회로, 담임목사가 혹은 외부강사가 제직훈련을 인도한다. 

 

퀸즈장로교회(김성국 목사)는 “믿음의 세계”라는 주제로 1월 11일 금요일 저녁부터3일간 제직수련회를 열었는데 강사는 김영길 목사이다. 김영길 목사는 한국에서 신학교를 졸업하고도 가난을 사랑할 자신이 없어서 13년 동안 목사안수를 받지 않다가 LA에서 공부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1983년 교회를 개척했다. 그리고 지난해 5월에 LA감사한인교회 35년 목회를 은퇴했다.

 

첫 집회에서 김영길 목사는 히브리서 11:6를 본문으로 "믿음의 본질"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김영길 목사는 믿음의 본질 3가지를 전했는데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어야 하며 △선하고 좋으신 하나님을 믿어야 하며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은 설교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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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전하는 김영길 목사
 

하나님은 살아 계시다. 인격자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와 동행하시고, 선하시고 좋으신 하나님이시다. 엄청나게 좋으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선하신 성품과 무엇이든지 선한 일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을 믿어드리는 믿음, 그리고 그 믿음을 가지고 일마다 때마다 하나님을 찾는 것이다. 그렇게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다. 믿음의 본질이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무엇인가? 좀 더 본질적인 믿음, 믿음은 에너지이기에 어딘가 간다. 나는 망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면 에너지가 폭발력을 가지고 결국은 망하게 된다. 이번 집회에서 믿음이 무엇인지, 믿음의 방향은 무엇인지, 믿음의 크기는 무엇인지를 나누게 된다.

 

믿음의 핵심은 무엇인가? 히브리서 11:6 본문을 보면 믿음에는 대상이 있다. 나는 믿는다는 것은 문법적으로 말이 안된다. 반드시 목적어가 따라와야 한다. 나는 무엇을 믿는다 혹은 나는 누구를 믿는다가 되어야 문법적으로 그 문장이 완성이 된다. 믿음의 대상은 비인격적인 믿음이 있고 인격적인 믿음이 있다. 비인격적인 믿음은 그것을 믿는 것이고, 인격적인 믿음은 나는 그를 믿는다. 세상 사람들의 믿음의 대상은 언제나 비인격적이다. 그래서 운명을 사회를 은행을 주식을 믿는다. 그리고 사람을 믿는다는 것조차도 그 사람을 믿음으로 내가 얻을 수 있는 유익을 생각한다. 그래서 이것도 비인격적인 믿음이다. 

 

탐욕에서 오는 믿음은 비인격적인 믿음이다. 우상숭배이다. 과거에는 눈에 보이는 우상을 섬겼는데 이제는 눈에 안 보이는 우상을 섬긴다. 욕구 욕망 재물 명예 이런 것들이 우리들에게 우상이 된다. 그리스도인들은 우상을 숭배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인격적인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믿고 섬기는 믿음이 하나님을 기쁘게 한다고 했다. 믿음의 본질을 3개로 말씀드리려 한다.

 

첫째,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 살아계신 하나님, 영원하신 하나님, 여기 계신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 우리를 살리신 하나님을 믿는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산사람이다. 그런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죽는다는 생각이 안든다. 살아계신 하나님은 살아계시기에 들으시고, 보시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살아계신 하나님은 우리와 동행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요셉은 하나님이 살아계시기에 하나님 앞에 죄를 범할 수 없다고 했다. 하나님께서 보고 계시는데, 듣고 계시는데, 알고 계시는데, 모르시는 것이 없는데 자신을 할 수 없다고 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말하기 전에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을 알고 계신 분이시다. 높은데도 낮은 곳에도 어디가도 이미 하나님이 계신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이 아름다우시다.

 

신앙생활이라는 것은, 믿음이라는 것은 하나님 인식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여기 계시다는 것이다. 믿음의 대상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이 믿음의 대상이 되면 안된다. 자식은 때가 되면 자기 길로 가야 한다. 자식이나 세상사람 누구도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이 될 뿐이다. 오직 하나님만 우리 믿음의 대상이다.

 

둘째, 좋으신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을 믿음의 대상으로 할 때 어떤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가? 좋으신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좋으신 하나님이시다. 성경이 계속 이야기하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과 하나님의 능력이다. 하나님은 선하시고 인자하신 하나님이시다. 찾으시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상을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시다. 좋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온전한 믿음이 아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할 때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사랑하는 두 가지 감정이 복합된다. 그런데 두려워하기만 하는 것만 온전한 믿음이 아니다.

 

우리 하나님은 선하시고 인자하시다. 다윗은 쫓겨 다니면서도 선하시고 인자하신 하나님을 믿었다. 믿음의 본질의 2번째 요소는 좋으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다. 참 좋으신 하나님,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 우리를 하여금 예수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우리로 하여금 믿게 해주시는 것이다. 그래도 기독교가 나은 것 같아 내가 믿는다는 것은 믿음이 아니다. 처음에는 그럴지 몰라도 어떤 선을 넘어서서 믿어지는 단계가 있다. 그러면 처녀가 잉태한 것이, 홍해가 갈라지는 것이 믿어진다.

 

셋째,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

 

믿음의 3번째 본질은 그 하나님을 찾는 것이다.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도 믿고 선하고 인자하신다는 것도 믿는데 찾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면 몇 년이 가도 아버지 집에 찾아보지 않는 자식과 같은 것이다.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에 찾아오시면 하던 일을 미루어 놓고 조용한 자리에 들어가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찾을 때 큰 기대를 가져야 한다.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예비하신 은혜와 축복을 누릴 것이라는 기대를 가져야 한다.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내가 체험하게 될 것이며, 드라마틱한 감격적 한해를 살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져야 한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이 선택하신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원지 않았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원하는가? 정말 하나님을 원하는가? 우리는 하나님을 찾을 때 상주시는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

 

저는 늘 하나님께 묻는 것을 즐거워한다. 사소한 일도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라고 묻는다. 자녀가 부모에게 묻는다는 것은 부모를 인정한다는 것이다. 그보다 더 부모는 행복할 때가 없다. 하나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자꾸 하나님께 묻는 사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행복하게 해 드리는 것이다. 2019년 일마다 때마다 하나님을 찾으라. 찾는 자에게 반드시 상을 주심을 믿으라.

 

하나님을 찾을 때 내 생각을 가지고 이렇게 해 달라 하지 말고, 하나님은 선하시고 인자하시고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생각은 최고라고 고백하며 하나님의 뜻이 내 삶에 이루어지도록 구하라. 전폭적으로 항복하라. 그것이 하나님을 찾는 것이고, 절대주권을 의지하는 것이다. 가장 좋은 것으로 상을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 하나님은 그를 찾는 자를 절대로 빈손으로 돌려보내지 않으신다. 

 

하나님을 찾는 자에게 상을 주신다. 본문에 나오는 “반드시”라는 단어의 헬라어의 뜻은 둘을 한 세트로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계신 것을 믿고 찾으면, 상을 주시는 것을 믿는다는 것이다. 많은 경우에 하나님을 살아계심을 믿는데 반쪽신앙으로 남는 분들이 있다. 찾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에 대한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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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전하기 전에 기도를 인도하는 김성국 목사
 

오늘 믿음의 3가지 본질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시다. 인격자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와 동행하시고, 선하시고 좋으신 하나님이시다. 엄청나게 좋으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선하신 성품과 무엇이든지 선한 일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을 믿어드리는 믿음, 그리고 그 믿음을 가지고 일마다 때마다 하나님을 찾는 것이다. 그렇게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다. 믿음의 본질이다.

 

2019년에 이런 믿음을 가지고, 당신의 믿음이 무엇인가를 누가 묻는다면 분명하게 대답할 수 있는 신앙생활을 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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